• [뻘글] 젊게 살려고 노력중2022.06.03 PM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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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이가 40대 중반

좀 있으면 50대!!



내 학번인 애들이 군대를 진작에 제대를 했다.




최대한 젊게 살려고 노력중


젊게 입을려 하고


젊게 말하려 하고


젊은 친구들이 듣는 음악을 듣고


그리고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려 하고,





젊게 입을려 할려는데

자꾸 화려한 색감이 좋아짐


젊게 말하려 하는데

자꾸 내 시절이야기를 할려함


젊은 친구들이 듣는 음악을 듣다가도

나도 모르게 옛 추억의 음악을 듣고 있음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려 하는데

나랑 안놀아줌 ㅋㅋㅋㅋㅋㅋ




그중에서 제일 안되는건

유튜브는 이상하게 안봐짐


티비도 잘 안봐서 그런가...

티비도 영화/자연인/뉴스/스포츠만 봄 ㅠㅠ

댓글 : 10 개
예전엔 그냥 의식을 안해도 자연스레 활기차게 살았다면
요즘은 의식해가며 부던히 젊게 살려고 해야 겨우 늙은 티를 덜 낼수 있네요.
맞는 말씀 같아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입 다물고 있는게 제일 유리 한거 같아요 ㅋㅋㅋ
일 때문에, 예전에는 나이든 분들을 이제는 젊은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데 결국 깨닫게 되는게 다르구나 더군요.
젊게 살수는 있는데, 같이 노는건 불가능하더군요.
크으...

현실이네요.
  • Pax
  • 2022/06/03 PM 12:43
난 나이든대로 살고 싶은데 젊은놈들이 친하자고 덤빔...
아 X발넘들아 형은 늬들하고 만화 애니 게임 이야기하고 지내기엔 이미 타임아웃이여
아니 늬들 노는 무리에 나는 왜 소개시키는데

야 근데 그 노래는 에바 파에서 서드임팩트 터질때 나온 노래다(그저께 28살 먹은놈과 대화 중)
ㅋㅋㅋ
나이키 신으면 젊어지는거 아니었나!
젊어보이시던데요! (진지)
라떼는 말야..
결국 겉모습이 늙으면 젋은 사람에겐 그저 눈꼴사나울 뿐... 늙고 싶지 않아도 나이값 안 하면 상대에겐 부담스럽기만 하는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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