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나의 신발이야기2023.03.24 PM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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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구나 그렇듯 신발에 큰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 들어갈때 농구화가 유행이 되었다.

LA GEAR 라는 브랜드였다.

 

처음으로 엄마한테 농구화를 사달라고 했지만 당연하게 거절을 당했다.

당연하다 그당시 우리집은 단칸방!!

 

 

나를 이뻐해주셨던 큰외숙모님 시장에서 배트맨이 그려진 농구화 비슷한 신발을 사다 주셨다.

너무 좋았다.그러니 이 나이에도 기억이 되나보다.ㅋㅋㅋㅋㅋㅋ

 

 

중3때 나는 작은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썬비라는 브랜드의 신발을 신었다.

그당시 학원에 같은 학년 친구 중에 집도 잘살고,운동도 공부도 잘하는 멋진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 운동화가 조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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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나는 친구라서 그랬던가 너무나 멋져 보였던 신발 ㅎㅎㅎㅎ

 

 

중2때 부터 전국에 농구 붐이 일어났다.

고등학교에 들어가,

친구들이 나이키 운동화를 살때 나는 남들 다 신는거 싫다고 리복 클래식과 아디다스 엑신 같은 마이너한 신발을 샀다.

 

 

군대를 제대하고 퓨마나 ,k스위스,아디다스 오리지널라인만 샀다.

 

 

그러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나이키를 사기 시작했던거 같다.

 

 

에어포스랑 블레이져 위주로만 산거 같다.

 

 

지금도 신발을 좋아해 가끔 신발을 사는데

이것저것 이쁘다 싶으면 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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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나의 선망이였던 친구가 신은 조던은 안사게 된다.ㅎㅎㅎㅎ

 

댓글 : 15 개
리복 펌프 아디다스 엑신 기억 나네요 ㅎㅎ
연배가 저랑 비슷하신가 보네요 ㅎㅎㅎ
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조던8이 로망입니다. 처음으로 신발이 멋있어보였죠.ㅎㅎ
그때 많이들 신는게 싫어서 저는 당시 리복에 펌프 달린 끊없는 농구화 조르고 졸라서 (조던보다 훨씬 비쌌던....) 샀는데
한달도 안되서 바람들어가는 라인 다 갈라지고....어머니한테 죄송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신발자체가 문제가 많았는데 당시에는 AS 개념도 희박해서 수선도 안됐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가격도 비싸지고 잘 나오지도 않아서 여전히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검빨은 바라지도 못하고 다른 색상이라도 사고 싶은데 조던 8라인은 유독 잘 안나오네요.
조던 8 예전에 아울렛에 봤는데 ㅎㅎ
전 이상하게 조던 신발이 안땡겨서 로망으로만 가슴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ㅠㅠ
저는 중학생때 에어포스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습니다 ㅋㅋㅋ
포스가 진짜 찐입니다!!
리얼 클래식
우와 전 엑신 일부러 샀는데 ㅎ 좋아하는 브랜드가 다 다르네요

근데 지금은 나이키를 젤 선호합니다 ㅎ
저두 엑신 일부러 샀어여
저두 지금은 나이키만 사요 ㅋㅋㅋㅋ
전 샤크4가 입문이라면 입문이네요ㅎㅎ 5학년쯤이었던거 같은데 발이 작아서 남싸는 못신어서 gs로 샀었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신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헐 초등학교때 샤크라 부모님한테 대접 받으셨군요 ㅎㅎㅎㅎ
ㅎㅎㅎㅎ아마 어렸을때 메이커 신발은 샤크4가 유일했던건지 다른 건 생각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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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주세요!
님도 자주 사는거 알고 있슴니다 ㅋㅋㅋㅋㅋ
아 조던 8 저는 중학생때 나왔는데 가격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엔 집이 너무 가난해서 신문 광고로만 봤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때문인지 저는 조던 하면 같은반 부자집 친구가 신고왔던 7 하고 8을 제일 좋아해요
그당시 조던 가격 ..아니 나이키를 중학생이 신을 정도면 좀 잘살았던 친구들만 신었지요 ㅎㅎㅎ 저누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슬슬 메이커를 알게 된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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