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커뮤 친구(?)2023.05.25 AM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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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조금 특이한 동생이자 친구가 한명있다.



이 친구를 알게 된것은 커뮤니티 사이트였다.



언제가 내가 루리웹이 싫어 잠시 펨코라는 사이트에서 놀때가 있었다.

그쪽에 간 이유도 웃긴게 누군가 내가 만든 피자를 만드는 시연을 했다고 해서 구경을 갔다.


그 분도 피자집을 하시는 분이였는데,

내가 만들었던, 쌈장 피자를 만들어 많은 인기를 받았다.


그래서 그냥 내 ㄹㄹㅇ 피자 글을 긁어다 그 쪽 음갤에 옮겨 놓으니 이상하게

ㄹㄹㅇ 처럼 인기가 쌓여갔다.


여튼 중간에 네임드가 되어가는 느낌을 받고 탈퇴를 하고 그만 두었지만...




어느 날 인스타에 디엠이 왔다.

커뮤에서 본 피자 글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찾아 왔다고 했다.

정중히 거절을 했고, 또 거절을 했다.


시간이 지나 내가 인스타에 단골들을 위해 땡초 피자 판매 소식을 알렸을때

그 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처음 그 친구를 보았고,서먹서먹한 분위기...

그렇게 그 친구가 몇번을 찾아와서 친해지게 되었고 

내가 손님들과 놀려고 만든 오픈 채팅방에까지 와서 같이 놀다 보니

엄청 친해졌다.


그 친구는 일산에 산다, 내 가게는 신대방

집에서 가게까지 걸어오면 피자를 준다고 하니 진짜 걸어온 친구!!


같이 월드컵때 가게에서 빔 들고 와서 축구도 같이 보고,

농구도 가끔 같이 하고, 자전거도 같이 타고

10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 나이임에도 나를 잘 알고 잘따라 주는 친구이다.


그 친구가 며칠 전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

짜증 나게 남자끼리 영통질이야 하는데,,,

미국 nba 관람중이라 자랑 할려고 한거 같다.

서부컨퍼런스 결승 시리즈이니 자랑 할만도 했다 ㅋㅋㅋㅋㅋ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예전부터 유튜브를 해라, 커뮤에 홍보를 해라

나보다 내 가게의 발전에 엄청난 관심과 노력을 함께 해준 친구다.


아직도 그 친구에 받은 한페이지의 글을 잊지 못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samtaekbae/223031071118



나에게 감사한 동생 같은 친구다.



가끔 숨어하는 마이피까지 알아내서 찾아오는 그 친구.


이 글을 본다면,제수씨랑 꼭 결혼하고 행복해라~~

댓글 : 8 개
제가볼땐 피자집사장님 글들보면 인복이 많으신거같아요
아마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발자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서 유튜브나 하시죠!
선생님도 제 인복중 힌명일지도 몰리요 ㅋㅋㅋㅋ
블로그글 읽다가 사장님 사진봤는데.. 현대통령님하고 진짜 닮았네요 우스겟소리로 한이야기같으신데 ㅋㅋ 인복이넘치시네요 부럽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질 안한다니낀요 ㅋㅋㅋㅋ
훈훈하네욥!ㅎㅎ
고마운친구입니다
좋은 인연 끝까지 가십쇼ㅎㅎ 항상 건강하시구요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같이 건강하게 살자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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