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일요일 아들하고 놀기

일요일이다.

아들하고 내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찍었다.

사람들이 많이 안보니 아들하고 이렇게 노는 것도 재미가 있네 ㅋㅋㅋㅋ

아들이 pd가 되었고,

난 하라는대로 했다.

영상은 둘이 웃고 떠들며 찍었다.

아들이 찍은 영상은 엉망진창이지만 

아들과 내가 즐거우면 된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만든거 같다!!!

아들

(←쿠키영상)

[BLACK SQUARE]

좋은 추억되셨겠습니다 ㅎㅎ

[피자집 사장놈]

제가 피자집을 할때는 먹지 않던 피자를
최근부터 아들이 은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줸장 ㅋㅋㅋ

[소년 날다]

아마도 피자(장사)에 빼앗겼던 아빠가 다시 온전한 자기 것이 되었기에 흥미를 가진 거 아닐까요. 더 이상 피자를 싫어하거나 신경쓸 필요없기에. 오히려 세상의 한 가지를 좋아하게 되었으니 기뻐하셔야 할 듯.

얼마 전에 회사 전무님에게 야유회 건으로 전화를 한 딸이 인기였죠. 그 가정도 오래동안 방치되었던 가족의 유튜브를 그 에피소드를 기회로 다시 열었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아드님과의 작은 장난감이자 소통창구로 유튜브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목으로의 길로 한 걸음 다가가신 것, 축하드립니다 ^^

[피자집 사장놈]

늘 따뜻하고, 건간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과 기분 좋은 에피를 얻은것에 저또한 큰 감사의 하루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