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나의 NIKE 이야기2023.07.31 P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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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의 우리집은 가난 했다.


시장에서도 제일 싼 신발을 사 신었다.



중학교 2학년 학원에서 제일 잘생기고, 운동 잘하고, 공부 잘하는 친구가

에어조단을 신고 왔다.

멋진 친구가 신어서 인지 신발 자체에 너무 멋이 났다.

가격을 듣고는 난 아무 소리도 못했다.


고등학교에 가니 농구가 최고 인기였다.

다들 나이키 운동화를 샀지만, 난 반골 기질로

아이다스 엑신이나 리복라인을 샀다.

농구만 잘하면 그게 더 멋이 난다 생각을 했던거 같다,

물론 농구도 못했다 ㅋㅋㅋ



군대 제대 후 복학을 하고 졸업을 하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신발은 나이키 포스만 사기 시작했다.


아이다스가 젊음의 패션 아이콘이 되었다.

국가별 저지나 삼선이 들어간 옷이 인기였다.


옷은 아디다스, 신발은 나이키만 샀다.


결혼을 하고, 피자집을 시작을 했다.


여러 스타일의 여러 브랜드 옷을 사던 나는

좀 더 편하고, 기능이 있는 옷만 찾기 시작했다.

그 당시 신발은 나이키 블레이져에 빠져 블레이져만 사기 시작했던 시기다.


등산복(아웃도어)이 유행이 터졌다.

내 눈에는 아저씨 처럼 보인다, 그래서 지금도 아웃도어 브랜드를 싫어한다,

아디다스는 뭔가 쌈마이 이미지가 되었고.

그나마 내눈에 젊어 보이는게 나이키였던거 같다. 


이때부터 였던거 같다

나이키 찐 사랑이...


지금은 수십족의 신발도, 근 수백벌의 옷도 90%가 나이키다.


한달에 한두벌씩은 나이키를 꼭 샀던거 같다.

신발은 4달에 한켤레씩 산거 같은데,



이게 뭐야,,,


피자집을 그만 두고 나서 안입고, 안신는 나이키 물건들을 내다 팔기 시작했다.

그 작은 로고 덕에 다 팔려 나가는거 보면 신기 하기도 하다.


ACG로고가 붙은 옷들은 중고가로 비싸게 팔아도 팔린다,


지금도 금방 올린 조던 반바지를 사겠다는 당근 메세지가 온다ㅋㅋㅋㅋ


이제 나이키 그만 사야하는데,

나도 모르게 뭔가를 또 장바구니에 담는다.





댓글 : 18 개
저도 돈이 없어서 프로스펙스 슈퍼볼 샀습니다ㅎㅎ
리복도 샤크시리즈 복각했었는데 아디다스 엑신은 왜 복각이 안 될까요??ㅎㅎ
그 쉭쉭나는 소리 좋았는데ㅎㅎ
acg는 그 해에 한번 찍은 모델은 재발매 안합니다
그래서 그 때 아니면 못사니깐 사는거같기도 하고 그 고프고어 스타일로 다니기도 하니 acg는 계속 인기 있을거에요
전 다시 nsw 시리즈나 부활했으면 하는데 간간이 반팔라인만 나오고
나이키도 쉽게 돈 버는법을 알아서 저한텐 확 눈을 잡는건 예전처럼 없을듯합니다
엑신 쉭쉭 소리 아시는군요 ㅎㅎㅎㅎ
Acg는 재발매 안하는데 매년 하는 느낌의 옷이라 ..그 특유의 그 풍이 있는거 같아요!!

나이키 반팔 4-5만원때 2년 입고 옷이 좀 있어서 실착은 20번 정도
1.5-2만에 팔면 팔리니 ㄷㄷ

제 체감상 남는 느낌적인 느낌이 ㅋㅋㅋㅋ
지금의 제 취향은 굳이 하나 꼽자면 필라의 화이트 무지 운동화(또는 유사 디자인)를 좋아합니다. 지우개를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로 관리가 힘들긴 하지만, 산뜻하잖아요 ㅎㅎ

근데 저도 어렸을 때 좋아하는 나이키 제품이 있긴 했죠. '조단'(우리동네에서는 일진들 운동화였음)보다는 디자인에 포인트가 있던 '모어 업템포'나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혁신적이었던 '에어 셰이크' 같은 걸 좋아했죠. 이제는 그 이름이 맞나- 가물가물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는 간간이 올리시는 나이키 제품들을 보면서 그냥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
저도 최근 가게 드만두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옷이나 신발도 안사는거 같아요 ㅠㅠ

그래도 에어쉐이크를 아실 정도면 대단하신거에요 ㅎㅎㅎㅎ
사장님은 그렇게 나이키 키덜트가 되셨군요ㅎ

전 그런게 머가 있나 했는데 룰웹답게 역시나 게임.. 나만의 작고 소중한 오타쿠골방ㅋㅋ
전 나이 먹고 레고랑 나이키 하다
레고는 집이 커야 되는구나를 알고 나서 접었어요 ㅋㅋㅋㅋㅋ

전 ㄹㄹㅇ도 레고 덕에 유입되서 ㄹㄹㅇ 회원치고는 애니나 게임은 아예 안하고,안보는

Pc방도 몇년 했는데
게임을 안좋아하는 ㅋㅋㅋㅋㅋ
중딩때 올빽포스 로우, 미드를 보고 나이키는 나의 운명임을 깨달음ㅋㅋㅋㅋㅋ 마침 듣는 음악도 힙합, 스트릿 댄스 이런 쪽이어서 거부할수가 없었죠 ㅋㅋ
빈지노가 부릅니다

나이키 슈즈!!
대인 저도 고무신 신고 댱겻어요....국딩1까지....
저는 은색 에어맥스 너무 탐났는데 가격이 그때도 비싸서 ㅠㅠ

지금 보니 사고싶다는 생각은 안남 이젠 ㅋㅋ
acg는 옷은 당분간 살생각없고

SB 의류만 살려고 장바구니 담아둠 ㅠㅠ

거~ 고무신은 너무 한거 아니요?? ㅎㅎㅎ

나이키 스케이드 보드!!!
옷이 좀 널널하게 나와서 저 같은 배불뚝이에게는 좋이요 ㅎㅎㅎ
이쁜거 몇개 봐둿습니다

근데 색깔이 다른거라 고만 고만해서

오버하게 100사이즈 갈려고요 ㅋㅋ오버 사이즈 평생

입을려고요 대인은 애키우느라 몸관리 못할뿐

마음은 이팔 청춘!!!
마음만 이찰청춘 인정...

애키워서 그런게 아니고 천성이 게을러서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좋아했던 나이키라면 베나시랑 프레스토?
예나 지금이나 옷, 신발에 신경은 잘 안쓰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들이네요.
프레스토..최근에 키티랑 콜라보
저도 그 신발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ㅋㅋㅋ
저도 어릴 때 동대문 신발만 신다가 리복, 나이키 신는 애들이 어찌나 부럽던지......지금은 저도 딱 신을 것만 사긴 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나이킵니다. 그 중에서 포스죠. 발바닥이 납작해서 포스가 딱이더라구요.
지금도 저는 나이키가 너무 좋아요. 다른 신발은 아예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ㅎㅎ
나이키 키즈기 생각보다 많군요 ㅎㅎㅎㅎ

저도 아무리 나이키 좋이해도
원픽은 에어포스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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