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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안동 ciity2023.10.08 PM 04:52
처가집은 경북이다.
원래 계획은 처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덕쪽으로 일출이나 보고 회나 한사라 먹는걸
구상했지만, 날이 구져서 가까운 안동에갔다.
안동에 가니 여러 축제를 하고 있었다.
오리지널 시장표 다이소가 열려 구경을 좀 했다.
회원님들 위한 유우머 한장을 찰칵해 보았읍니다 ~~깔깔깔
아날로그 감성 터지는구나
축제라 여러 먹거리와 여러가지 시골틱한 제품들 그리고 체험 하는곳들
결국 다 돈이다 ㅋㅋㅋㅋ
안동 하회마을로 넘어와
화회마당극을 보러왔다.
생각보다 크고 이쁜 곳이였다.
도시 특색에 맞는 마그네틱을 모으는 지라
제일 안동스러운 마그네틱을 하나 샀다.
아들이 기념 사진을 한방 박아줬다.
나도 한국 사람이였나 보다
뮤지컬을 볼때보다 더 흥이 났다.
마당극이 시작하고 한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시며 관람하는 모습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어머님의 눈물은 흥이였을까?
아님 인생의 한이였을까??
이제 처가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육회나 좀 먹고 쉬어야겠다.
그나저나 내일 서울 가는 길에 이천한번 들려야 하나..사람 많겠지..
댓글 : 10 개
- 이지은남편
- 2023/10/08 PM 05:02
어제인가요? 저도 어제 저기있었는데ㅎㅎ
선유줄불놀이까지 보고 왔습니다ㅎ
선유줄불놀이까지 보고 왔습니다ㅎ
- 피자집 사장놈
- 2023/10/08 PM 05:11
저 오늘이요
저도 낙화 놀이 보고 싶었는데
어제까지만 하더라고요 까비 ㅠㅠ
저도 낙화 놀이 보고 싶었는데
어제까지만 하더라고요 까비 ㅠㅠ
- 능구렁이게이머
- 2023/10/08 PM 05:02
안동... 중학교까지의 기억이 머문곳인데 아직도 꿈에 간혹 나오는거 보면 마음으론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곳인거 같아요...
- 피자집 사장놈
- 2023/10/08 PM 05:13
생각보다 살기 좋은 곳 같아여
시야가 탁 트이고 조용하고.
서울살이 하다 나이 먹으면 촌까지는 힘들고
이정도면 살고 싶다고 미누라 한테 말했아요 ㅋㅋㅋ
시야가 탁 트이고 조용하고.
서울살이 하다 나이 먹으면 촌까지는 힘들고
이정도면 살고 싶다고 미누라 한테 말했아요 ㅋㅋㅋ
- BLACK SQUARE
- 2023/10/08 PM 05:02
저도 부모님모시고 갔을때 시간 안맞아 마당극은 못봤었는데 부럽네요 ㅎㅎ 효도여행잘다녀오셨군요
- 피자집 사장놈
- 2023/10/08 PM 05:13
효도 관광이였는데,
탈춤에 큰 감명을 받았어여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너무 너무 좋았어요!!
탈춤에 큰 감명을 받았어여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너무 너무 좋았어요!!
- 스타드림
- 2023/10/08 PM 07:05
안동에 딱 1번 방문
- 피자집 사장놈
- 2023/10/08 PM 07:14
전 몇번 오기는 했는데
대학생때 전국 일주 중
병문안
이번이 세번째네요 ㅋㅋㅋㅋ
대학생때 전국 일주 중
병문안
이번이 세번째네요 ㅋㅋㅋㅋ
- 공허의 금새록
- 2023/10/08 PM 07:05
깔깔유모아 있으면 하나씩 사야함!
- 피자집 사장놈
- 2023/10/08 PM 07:14
몇쪽 읽어 놨으니
기대 하십시요!!
기대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