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구로 이마트(feat.가산 나이키)2024.02.05 PM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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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눈이 섞여 내려온다.

 

며칠 쉬지 않고 배달을 했으니

날씨 탓을 하며 하루 쉬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하는 마누라에게 카톡을 보냈다.

"끝나고 이마트나 가자~~"

 

마누라 퇴근 시간에 맞춰 픽업을 갔다

눈이 내린다.

 

커피를 사들고 마누라가 왔다.

 

이마트는 8시 이후에 가야

세일을 하니 가는길에 가산 나이키에 가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최근 나이키 아울렛에 추가 세일 할때만

다녀서 큰 기대 없이 시간이나 때우러 갔는데...

 

IMG_3168.jpeg

 

 

이런~~

예상과 다르게 건질께 좀 있네

내일 다른 아울렛도 돌아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살게 좀 있었다.

 

살꺼사고

슬슬 구로 이마트로 가서 장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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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는데

피자에 어울리는 굿즈를 끼워 파는 맥주라

이건 못참쥐~~

 

장을 다 보고 마누라와 내기를 했다.

 

다해서 얼마?

근사치 맞추기 만원빵!!

 

나는 16만

마누라는 20만!!

IMG_3166.jpeg

 

내가 이겼다.

추가 세일 빼면 16만원인데 

거의 완벽하게 맞추는건데 까비!!

마누라에게 만원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 마누라 심부름으로 당근하나 하는 동안 마누라는 마트에서 사온 음식으로 늦은 저녁을 차렸다.

 

이렇게 쉬는 날이 하루 흘러간다.

댓글 : 8 개
오늘같은날은 바람도 많이 불어 미끄럽고 위험한데 잘쉬셨습니다
쉬는날 잘 충전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쉬는날은 참빨리 지나가네요
쉬는 날은 귀신 같이 빨리 흘러가네여

저번달에 한달중 보름을 놀아서 이번달은 좀 열심히 일할려고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밀크소프트캔디 나줘여!
몸은 괜찮아요??

주소 주세요~
보내 드릴테니!!ㅋㅋㅋ
발렌타인데이가 머지 않았군요 ㅠㅠ
기혼자에게는 의미 없는 날일뿐 ㅠㅠ
먹을거 몇개 담은거같지도 않은데 16만원이라니ㅠ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봅니다ㅠ
돈이 벌기는 힘들어도
쓸때는 순삭이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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