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배달 일기 (feat.양아치)2024.04.19 AM 01:2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낮네 팅가팅가 놀다

5시 부터 밖에 나갈 준비를 한다.

 

 

5시 20분 부터 배달 어플을 켠다.

콜이 너무 없으니

조금이라도 일찍 켜놓고 콜을 잡고 나갈려 한다.

 

 

30분 뒤

5시 50분 첫콜을 잡았다.

 

 

콜을 잡고 나갈려는데

집앞에 택배가 와있었다.

 

IMG_5186.jpeg

 

마누라가 잔소리를 할까

나가면서 급하게 약을 미리쳤다.

 

선빵필승이다!!!

 

 

첫 콜을 타고

25분 길거리를 서성거렸다.

 

 

콜이 너무 없다.

 

콜이 없으니

심심하다

 

 

주머니에 있는 사탕만 길거리에서 엄청 까먹는다.

 

IMG_5188.jpeg

 

 

IMG_5187.jpeg

 

마이퍼님 덕에 나도 덩달아

애니캔디에 중독이 되었다.

 

 

이젠

최애 사탕이다.

집에 재워 놓고 먹는 중이다 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콜을 받고 가게에 가면

음식이 조리가 완료되어있거나

거의 조리 마무리 시간인데.

이젠 가게를 가면 풀조리시간 대기이다.

 

 

한 커피숍에서 20분 대기

한식집에서 10분대기

가게를 찾아가도 밖에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중간 중간 마이피 글을 읽으며

댓글달고 논다.

 

 

예전에는 꿈도 못 꿀 일인데 

그만큼 콜이 없다.

 

 

돌아다니다

푸라닭 집에 갔다

닭이 나오는 동안

여자 사장님 하고 15분 동안

이런 저런 장사이야기를 했다.

 

 

나는 우리가 알만한 프차 닭집은 철옹성일줄 알았는데.

실상은 아니였던거 같다.

 

 

예전 bhc 사장님 이야기랑 너무 똑같다.

그날 기사를 봤는데

요즘 진짜 경기 참담히다.

 

 신문기사 (클릭)

 

 

 

교촌치킨집에 갔다.

 

외관부터 사장님 부부까지

굉장히 오래된 가게인거 같았다.

 

 

밖에만 있으니 살짝 추워 화장실 좀 써도 되냐고

사장 어르신게 부탁을 하니

여기 화장실 없다고, 참았다가

다른 가게에서 볼일을 보시라면 손사래를 치신다

 

 

화장실 쓰는게 손사래를 칠 일이구나

알겠다고 하고

기다렸다 치킨을 들고 나올려고 하니

동남아 종업원님이 키를 들고 화장실에 가신다.

 

 

외국분이라 사장님과 내 대화를 못 알아 들으신거 같다.

없다던 화장실을 내가 나올때 가시네 ㅋㅋㅋㅋㅋㅋ

 

 

은근 서러웠다.

사장님 가게는 이제 안온다!!!!!

 

 

그래도 꾸역 꾸역 주는대로 하다보니

시급 15,000원은 나왔다.

 

쿠팡하고, 배민하고 번갈아 타니 버티는거 같다.

 

 

점주한테 빨대로 배민보다 더 고혈을 빨고

콜비는 배민 보다 훨씬 적게 주는

더러운 쿠팡 콜 타기 싫은데.

내 코가 석자니 ㅋㅋㅋㅋㅋㅋ

 

 

나도 양아치인가 보다.

 

 

 

 

 

댓글 : 22 개
고생 많으십니다. 늘 안전하시길 바라요.
선생님 “진정한 내 피부 1+1 중입니다

제 마이피니 제가 홍보를 ㅋㅋㅋㅋㅋㅋ


선생님도 대박 나세요~~
응원 중입니다!!
요새 경기가 어려운지ㅠㅠ항상 사장님의 풍성한 콜을 기원합니다 포에버..!
너무 많으면 안됩니다
전 딱 벌만큼만 벌면 퇴근이라 ㅋㅋㅋㅋ

뭐든 적당히만!!!!!
화장실도 못쓰게하네 인심 참 야박하네요

오토바이도 3500원에 2키로 넘는콜만 주고 픽업지까지 땡기니 매번 3키로이상 가는거 같네요

온몸비틀며 10장만 겨우채우고 퇴근하고있습니다 ㅠㅠ
그집은 아제 안갈려고여 ㅋㅋㅋㅋ

오토비이도 쉽지 않군요
예전에는 10만원 4-5시간 타면 벌었는데.
오늘는 5시간 30분 타고 9만원 벌고 ㅌㅌㅌ 했습니다 ㅠㅠ


선생님 늘 안전 운전 하세여!!!
과속은 안됩니다!!!!!
화장실은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야죠 뭐..
좋게 생각 하기에
사장님의 손시래를 치실때 모습이 너무 강력하게 남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속이 좀 쫍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식당서 의외로 많이 기다리시네요 시간이 돈인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처음에는 대기가 짜증이 났는데
사장님들 잘못도 아니고, 콜이 없어서 그런거니
이젠 일부러 가게까지 천천히 가여

점주님들도 기사 빨리오면 불편해 하시니 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ㅋㅋㅋ


선생님도 오늘 화이팅입니다!!
힘들어 ㅎ 나약한 소리하지마라 ㅋ

저희 집인줄... 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네요 ㅋㅋㅋ

화장실은 진짜 넘하네요 나쁜 사장!
죽는소리는 마누라한테만 합니다
그래야 돈 많이 벌라 소리도
조금 벌았다고 뭐라 안하니깐요


미리미리 약칩니다 ㅋㅋㅋㅋㅋㅋ
날풀려서 슬슬...
이젠 그러려니...

기사님들도 많아지고
콜은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힐 없다는데 가다닠
기사님둘이 더럽게 쓰셔나
홀있는 매장에 화장실이 없다는게
말이야? 방구야? 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쉬운일이 없네요.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선생님도 하시는 일 무탈하게
잘 풀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사장님 등치를 보고 "앗따 한떵넣을꺼 같네" 라고 생각하셔서 손사레를 친듯;;ㅎㅎ 넘 개인적으로 깊이 생각하시지말고 가볍게 넘기시면 좋겠네요;; ...(라고 하면 18니가뭘알아..라고 할듯;;ㅎ)
쿰척!!!!
듣고 보니 똥이라 생각했나..
오줌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뒷끝은 없는 놈이라
한번 ㅆㅂ 하면 끝입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