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여행 이야기 (feat. Nike)2024.07.01 AM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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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발 전 비가 왔다

 

비행기들 연착으로 인한 공항 혼잡으로

40분 연착 후 출발

 

도착 후

환전 좀 하고

유심 바꾸고 숙소에 와서

씻으니

새벽 4시가 되었다.

 

 

잠깐 눈 붙일려고 얻은 숙소는

너무 안좋았다.

 

안좋은 숙소에서 10시 쯤 퇴실 후

동네 쇼핑몰로 갔다.

 

 

외국에 가면 꼭 가보는

현지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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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피에서 몇번 본적만 있는 음료

잭코크 제로

맛이 궁금해 하나 집어 들었다.

 

나랑은 안맞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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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맛이 나는지 몰라

종류별로 담은 건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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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들의 군것질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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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살꺼 없나

마트를 기웃 거리는 중년 부부의 모습에

중삐리 아들은 짜증을 내고 있었다 ㅋ

 

아들은 쇼핑을 싫어한다

 

난 외국에 오면 현지 옷을 꼭 한벌 사는데

이곳은 정말 살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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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음료라는데

아침햇살 상위 버전

달고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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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나오니

보이는 "내사랑 나이키"반팔

 

색감 때문에 살뻔했다

 

하지만 

저걸 사서 입는 순간

우리집 내 수백벌의 나이키 옷이 짭이 되는거 같아 참았지만

 

아직도 눈에 밟힌다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날이 더워 그런가

쨍한 색감의 옷이 눈에 들어 오나 보다.

그래서 사람들도 화려한 색의 옷들을 많이 입는건가??

 

 

도로에 넘치는 오토바이

그리고 얍실한 경적 소리들이 넘치는게

동남아에 온 기분이 확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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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롯데리아 졸리비

한상 다해 만원정도 낸거 같아

 

지나가는 길에 보여 궁금해서 들어왔다.

 

신기하게 치킨을 밥하고 같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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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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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기웃 거리니

마누라가 절때 따라하지 말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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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 들어와

과일도 좀 사고 커피도 좀 먹고

잠깐 자고 일어나 아들을 위해 같이 물놀이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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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결혼식을 한다

 

젊은 하객들의 모습을 보니

 

아무리 꾸민 늙은 사람 보다

수수한 젊은 친구들이  더 빛나 보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젊음이 좋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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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다.

나의 젊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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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현지에서 파는 옷을

사입힌 아들

 

대충 현지 스파 브랜드인거 같은데

위 아래 3만이니

탑텐과 비슷한 가격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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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나가 먹을까 하다

너무 피곤해 리조트 안에 뷔페에서

저녁을 때웠다.

 

떡볶이가 제일 맛났고

페퍼로니 피자에 신기하게 양파를 조금 넣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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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맥주를 사러 밖으로 나왔다

 

개 가 참 시끄러운 곳에서

개같이 편하게 잔다.

 

 

 

더운 나라는 사람들이 왜 그리 느릿한지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아들은 부모와의 여행보다 친구들과 핸드폰 속에서 같이 노는거 더 즐거워할 나이가 되었음을 다시금 깨달은 시간들이였다.

 

 

오늘 하루 겁나 피곤했다.

 

댓글 : 16 개
오 리조트 안 뷔페에 떡볶이가 있는게 신기하군요ㅎㅎ
나름 떡볶이 매니아 인데
이게 핵존맛이라 김치 넣은거 같은데 ㅋㅋㅋ

여기 한국인 많이 오니 한국인 취향 메뉴가 몇개 있더리고요 ㅋㅋㅋㅋㅋ

제로젝콕은 첨보네요... 일반은 나라마다 도수가 살짝 다르다고 하던데...
역시 젊음이 부럽읍니다...
선생님도 젊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피부 톤이나 아니 에너지 레벨부터 달라요 ㅠㅠ
강아지 완존 딥슬립하네여
저런 거 보면 괜히 깨워보고 싶어요 ㅎㅎ
저도 깨워보고 싶었는데
물릴까봐 ㅋㅋㅋㅋㅋ
나이키 트럭 ㅋㅋ 당장 합시다 ㅎㅎ
저기다 나이키 짭 양말 필면 될듯하죠 ㅋㅋㅋ
필리핀 가셧군요.
가족여행 세부 다녀온지가 벌써 4년이 되가네요.
푹쉬다 오시고 멋진 사진 올려주세요,.~
척 하면
딱 하고
알아 보시는 군여!!

덕분에 잘 놀다 가겠습니다!!!
사장님의 나이키 레이더 발동!!ㅎㅎ
저도 뭔가 매진하는 브랜드나 취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슴슴한 삶이네요ㅎㅎ
그냥 대충 좋아했는데

주위에서 엄청 좋아 하는걸도 되어버려서ㅜ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대신 선생님보다 엔터쪽은 안좋아 하잖아요 ㅋㅋㅋㅋ
좋아보이시내요
다 돈이다!!
너처럼 운동하러 태국 갈 정도 되야 하는데
필 이군요
부코는 코코넛 음료 입니다
많이 드시면 배탈 납니다

동남아세는 치밥이 일상이라 밥이랑 같이 먹지요
졸리비 핫도그 추천 합니다 맛있어요
콜라보다 레몬티 달라고 하면 주는데 이게 맛 납니다
이런 특급 정보를 이제 알았다니 ㅠㅠ

졸리비 또 갈일이 있으면
선생님 추천 메뉴로 조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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