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배달 일기 (feat.비)2024.07.11 PM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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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다.

 

 

기상청의 장마 훼이크로 며칠 그냥 쉬었다.

 

나같은 일당쟁이들은 쉬는 날은 손빠는 날이니

간만에 좋아진 날씨에 일을 하러 나갔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 달리니

기분이 좋아졌다.

 

 

외곽 지역에 배달을 하고 하늘을 봤다.

 

IMG_7050.jpeg

 

저 검은 구름 뭐지??

 

 

뭐긴

비구름이였다.

 

 

20분정도 비구름이 하늘을 가리더니

비를 뿌린다.

 

 

옷이 축축히 젖어들때즈음 멈춘다.

 

 

다행이다.

적당히 춥지도,덥지도 않은 상태가 되었다.

비가 멈추니 더 열심히 일을했다.

 

 

 

 

 

분식집에 배달을 하러갔다.

 

기사님 주문 번호가 어찌 되세요?? 라고 

사장님이 묻길래

 

Xxxx 얼마짜리 입니다라고 답을했다.

 

나도 장사를 해봐서 이렇게 대답을 하면

일하는 사람 편한걸 알기에 

예전 장사때 습관처럼 말하니

 

사장님 센스 있다고 감탄을 하신다.

 

 

나에게 잠시만 기다리시라고 하고

음식을 준비 하는데

 

뒤에 손가는 손님들이 이것저것 물어 보길래

내가 다 알려주니

사장님이 날 보더니

튀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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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챙겨 주신다.

 

출출 할때 일하면서 드시라고

돈 주고 사먹는 손님 앞에서

꽁짜로 막 챙겨 주셨다.

 

 

마누라한테 말하니

IMG_7072.jpeg

 

 명언을 뿌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오전에 아울렛 한번 돌았으니

쉬었다가 일하러 가야겠다!!

 

 

화이팅!!!

댓글 : 14 개
전직 피자님사장님이셔서 그런지
센스가 대단하십니다!!
배워갑니다.
제가 예전 장사 할때 기사님 가격 불러 주시면 더 편해요 그랬거든요

어르신들 바쁠때 영어 단어 잘 안들리는데
장사꾼들이라 돈 액수는 정확히 듣습니다 ㅋㅋㅋㅋ
대화 이벤트에서 적절한 선택지 고르니 보상 얻은 느낌이군요.
다시 그 가게 근처 갈일 생기면
박카스라도 들고 갈려고요

얻어 먹기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여 ㅋㅋㅋㅋㅋ
호감도 대폭 상승 행동 선택지가 되겠군요~
꼭 근처에 갈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ㄹㅎㅎㅎ
화이팅!
오늘도 다같이 화이팅!!!
부산 비가 오다가 맙니다 안그래도 지하철요금 기본 1600이라

삑치네요
서율 지하철 요금은 얼마인지 기억도...
그냥 카드 찍고 가니 ㅋㅋㅋㅋ
선행에는 선행으로 훈훈합니다 ㅎㅎ
전 선행을 한적이 없고
그냥 받기만 했어요 ㅋㅋㅋㅋ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는게 바빠(사실은 일이 피곤하다보니) 매일 마이피 눈팅하고있지만 항상 새로운 글 오라오지 않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 & 일상적인 글 매일 읽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안전 배달하세요
저따위가 쓴 글을 찾아 읽으시다니 ㄷㄷ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현생 바쁜게 최고입니다.
아무리 바뻐도 건강이 최고이고요
늘 건강 잘챈기시고요!!
항상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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