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배달 일기 (feat.폭우)2024.07.27 PM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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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남아를 두번 나갔다 왔는데

어찌된건지

요즘 한국 날씨가 더 동남아스럽다.

 

오늘도 낮네 오락가락한 비

빗방울이 한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면

몇 분동안 무섭게 떨어지다 멈춘다.

 

스스로 너무 큰 자유를 주면

나태해지기에

오후 5시 좀 넘으니 비가 멈춰

일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

 

한콜을 타고

두번째 콜을 타로 픽업지로 이동을 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가게 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즐길려고 하는데...

 

 

밖에서 미친듯이 비가 쏟아진다.

 

 

받은 주문은 비가 너무와 취소를 하고

비를 피하러 돌아다니다

정육점 사장님의 도움으로 

정육점 가게 앞

어닝에서 비를 피했다.

 

옷은 짧은 시간에 내린 많은 비로 다 젖었다.

10여분 지나니 또 비가 언제 왔냐는듯이 그친다.

 

이런식으로는 일 못하겠다.

정육점 사장님게 자리에 머무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왔다.

 

 

괜히 나갔구나.

옷하고 몸만 버리고 왔네.

 

이런 날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리스펙이다

 

리스펙!!!!

 

댓글 : 14 개
사장님도 나갔다 오셨잖아요 ㅎ 리스펙!!!
돈애 눈이 멀아서

저에게 자유를 주면 나태의 극치라 억지로라도 전 움직여야 해여 ㅋㅋㅋㅋ
대단 하신겁니다. 멋져요 :)
나가서 삼천원 벌고 빨래감 많이 만들어 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
더위먹지말고 쉬라는 하늘의 뜻입니다
요즘 살 빼는 맛에 땀흘렸는데
지금은 그냥 에어컨 밑에 퍼져있네요 ㅋㅋㅋㅋㅋ
더운데 고생이 많으셔요.
먹고 살려면 열심히 살아야죠 ㅎㅎㅎ
요새 비는 5분여 정도 피하면 잦아들더라구요

빗길 조심하시구여
그러게요
비 맞고 집에 들어오니 이젠 비가 안오네요 ㅋㅋㅋㅋ

빗길 미끄럽더라고요
선생님도 비 피해 없으길 빌겠습니다!!
오늘 비 계속 왔다 그쳤다 반복해서 나갈 날씨가 아니였어요 저도 겨우 겨우 비안내릴때만 돌아다녔는데 비올때는 앞이 안보일 정도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안다치고 잘들어와서 다행이시니 얼른 씻고 맥주에 야식 타임가시지요
내일 지방으로 이사간 어머님 만나러가야 하는데
선생님 말씀처럼 맥주 한캔까고 일찍 자야겠어요 ㅎㅎㅎ
진짜 요즘 날씨 장난아니죠

가만있다가 훅 퍼붇고 가만있다가 훅 퍼붇고..
일기예보도 안맞고
이런날들은 그분들도 맞추기도 힘들기도 하고

그냥 복불복 날씨 인거 같아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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