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돌고 돌아 스텐리

몇년 전

장사를 할때

단골 손님이 들고온 텀블러에 반했다

물어보니

스텐리라는 제품이였고

디자인과 크기 색이 마음에 들어 한개 구입을 했었다.

가게 출근 할때 커피를 담아 들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을했다.

운전시 사용하고 싶었는데

자동차 홀더에 들어가는 디자인이 아니기에

커피 사면 주는 텀블러나

알리에서 산 텀블러를 차에 들고 다녔다.

쓰다보니

지저분 해지고 낡아져서

아니 솔직히 그냥 바꾸고 싶어서

자동차에쓸 텀블러를 샀다.

얼마전 무신사에 신발이랑 옷 좀 샀다고

준 쿠폰이 도화선이였다 ㅋㅋㅋㅋ

아니 무신사 생끼들은

쿠폰은 제품 하나당 쓰게 만드냐 ㄷㄷㄷㄷㄷ

여튼 주문을 하고

집에 생각보다 안쓰는 텀블러가 많아

다 갔다 버렸다.

내것만 살려 했는데

마누라가 자기것도 사달라고 한다

마누라것까지 살려고 하니

아들이 걸렸다

스텐리를 뒤져봐도 딱히 아들이 쓸만한게 없었다

아들 텀블러는 결국 마누라가 사왔다.

결국 돌고 돌아 스텐리 텀블러를 다시 사는구나

[아이스아메리카노강경파]

전 스벅이랑 콜라보한 검은색 500미리짜리 스탠리 들고다니는데 얼음이 그 다음날도 남아있어서 너무 잘쓰고 있는

[피자집 사장놈]

알리 텀블러도 얼음이 엄청 빨리 녹지는 않는데
기분상인지 스텐리가 더 오래 가는것처럼 느껴져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스텐리로!!!

[칼 헬턴트]

텀블러에 관심이 없던 저도 뭔가 멋져보이네요ㄷㄷ

[피자집 사장놈]

나이키 같은 그냥 이름과 로고빨이 큰 브랜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돌이돌이]

제목만 보고 스탠 리 옹인줄..ㅋ

[피자집 사장놈]

마블 할배 말씀 하시는 군요 ㅋㅋㅋㅋㅋㅋㅋ

[Xris C]

스탠리가 좋은데, 구경이 좀 큽니다.
그래서 저는 실내는 스탠리, 가지고 나가는건 써모스 얇은 거 씁니다. ^^

[피자집 사장놈]

써모스라는 제품이 있군요

그냥 남들이 좋다면 다 좋은줄만 아는 아재라 ㅠㅠㅠ

[츄푸덕♬♪]

스탠리가 몇 년 전에 불 난 자동차 안에서도 얼음이 안 녹아서 난리가 났더랬죠ㅋㅋ

[피자집 사장놈]

저도 그 사진 본적이

전 손님 손에 들렸있던 텀블러에 반해 산 경우라
남 따라쟁이입니다 ㅋㅋㅋ

[-인생은타이밍-]

저도 스탠리 30oz 짜리 사서 쓰는데 좋더라구요
와이프가 사준 팰로우 빨대있는 16oz 짜리 쓰고 있었는데 용량도 적고 차량 컵홀더에 사이즈가 안맞아서 결혼전에 샀던 스벅 15주년 기념 텀블러랑 벤티사이드 콜드텀블러를 주로 썼는데 얼음도 금방 녹고 해서 하나 사달라고 사주면 당신 눈엣 가시같던 오래된 텀블러들 다 버리겠다고 딜해서 받았습니다 ㅋㅋㅋ
주문했다고 하자마자 다 버려버리니까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일 특성상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가는데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넣어둔 얼음이
집에 도착할때까지 그대로! 너무 좋아! ㅋㅋㅋㅋ

[피자집 사장놈]

차갑거나 뜨겁거나
온도 꾸준하게 오래 유지만 된다면 텀블러로는 최고 아닙니까??ㅋㅋㅋㅋ

저도 이번에 텀블러 사면서
집에 있는 낡은 스뎅들 다 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거요 ㅋㅋㅋㅋㅋ

[Florim]

YETI를 아직 못 만나보셨군…
자석탈착식 음용구를 경험하고나면 다른 제품이 눈에 안 들어옴.

[피자집 사장놈]

세상에는 제가 모르는 무언가들이 엄청 많구요 ㄷㄷㄷㄷㄷㄷㄷ

스텐리 오늘 받았으니 검색하면 후회할꺼 같아 참겠습니다!!!

[Kopite]

저도 스텐리 591ml 짜리를 6년째 쓰는 중입니다. 아직도 보온보냉능력이 참 좋아요. 구형이라 펠로우 빨때 같은 기능은 없지만요.

[피자집 사장놈]

빨대가 없어 더 오래 쓰시는거 아닙니까??ㅋㅋㅋㅋ
저도 다른 모델 몇년 써보니
결국 돌아 돌아 다시 왔습니다!!

[불타는 쿠마]

보냉은 예티 아니면 스탠리.
하지만 예티는 국내에서 구하기가 여럽..
그래서 스탠리가 짱인 것입니다!

[피자집 사장놈]

남들이 좋다길래 써보니 괜찮아서 또 샀네요

그런데 가끔 사은품으로 주는 스뎅들이 가성비로는 극강이라 꽁찌로 손에 쥐어주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