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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야기] 난 왜 이시간에 출근하는가...2016.08.08 AM 06:51
아침에 7시 알람을 듣고 눈을떳다.
준비를 다하고 벽시계를 봤는데 6시 20분이었다.
시계가 고장이 낫나? 하며 7시 20분으로 바꾼후 출발했다.
전철에 도착해서 전광판을 봤는데 6시 30분인것이다.
??
이게 어떻게 된건가하고 시계 설정을 확인했더니
야쿠츠크 라는곳의 시간이 표시되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어제 잘때도
11시 40분쯤에 자기위해 하던게임을 멈추고 샤워를 하고 자리에 누워서 시계를 봤을때 1시가넘어서 헉 6시간도 못자는건가? 라며 잤는데... 실제로 6시간도 못잤지만...
왜 한시간이나 타임 워프했는데 아무 의심없이 핸펀시계를 믿고 있던걸까...
눈앞에 보이는 것이 꼭 진실이 아니라는 교훈을 얻은 아침이다.
퇴근하면 벽시계부터 다시 맞춰야겠네...
댓글 : 2 개
- repuien
- 2016/08/08 AM 08:04
예전에 폰이 자동으로 썸머타임 조절안해줬을때 저도 이런경우 참 많았었는데...ㅋ.ㅋ;
- 좋은생각™
- 2016/08/08 AM 08:32
ㅋㅋㅋ 월요일 아침부터 황당하셨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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