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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겠다.2017.03.02 AM 11:03
슈로대를 하면서 앙쥬라는 캐릭터를 봤다.
싸가지 없는 말투, 존재는 했던건가? 라고 의심이 드는 개념등등, 뭐 이런애가 다있나 했다.
과거에 생긴것만 보고 약한줄 알았던 아무로, 쥬도, 카미유때와 같은 실수를 하지않기 위해 요즘은 무조건적으로 파일럿 능력치를 확인하는데.
놀라운건 파일럿 성능이 상당히 좋았다. 아직 초반이라 성장곡선에 따라 좀 달라질수는 있지만...
기체 성능도 상당히 좋았다. 초반부터 이렇게 좋은기체를 타고나오나? 라는 의심이 들었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가? 저런애가? 란 궁금증이 생겼고. 애니를 정주행 해봤다.
처음에는 여자들만 잔뜩 나오는 메카애니라서 여자애들끼리 꽁냥꽁냥 하면서 싸우는 애니라 생각했는데... 나의 추측은 완전히 틀리고 말았다.
파괴적이고, 암울하고, 절망적이기도하고, 잔인하기도하며, 야하기까지 하다.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본디지, 구금, 백합, 강간, 판치라등등 각종 플레이가 나왔었다...야한장면은 없었지만 이형족도 나온다... 중간에 실제근친은 아니지만 근친같은 연출도 나왔다...
애니메이션의 큰 시나리오나 각각의 컷씬은 잘만든 애니였지만 그걸 이어나가는 내용은 너무 막장스럽다. 그래서 볼때는 재미있는데 보고나서 생각해보면 이건 뭔 개막장 애니냐... 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게 야한장면이 틈틈이 들어가 있어서 보는 중에 나오는 말도안되는 상황에 불만을 딱히 가지지 않게 된것같다. 흠흠 나도 남자니까...
아무튼 나이든 아저씨가 보기에는 큰 충격을 받은 작품이었다...
그래도 쎄니까 키워야짐!
PS. 짤이좀 야한것 같아 수정했습니다.
- 동네카페형
- 2017/03/02 AM 11:32
이전에 작업했던게 없으니 당연히 전투씬 우려먹기도 없고 성능도 좋고..
- 타카토 요이치
- 2017/03/02 AM 11:36
전 표현에 거침이 없는 애니가 좋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전 얼마전에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이라는 애니를 봤는데 이게 극우
성향 애니라 걸렀던 애니인데 갑자기 어떤 애니인지 궁금해져서
이번에 봤는데요 극우 성향인지는 둘째치고 그냥 답이 없더군요
딱 불쏘시개 양판소를 애니화 해놓은거네요 작가가 머리속에 든게
없는 티가 납니다 보고나서 한때 안좋게 유명했던 귀여니 생각만
나더군요 저런거에 비하면 앙쥬는 명작인것 같습니다
- 프리저
- 2017/03/02 PM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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