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요즘 외로운가 봅니다.2017.11.12 PM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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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안한지 상당히 오래 되었군요...

 

어젯밤 꿈에 옜 여친이 나왔습니다. 

 

중년의 문턱에 서서 몽정할뻔...

 

 

 

 

요즘 회사일이 무척 힘이 듧니다. 

 

쉴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몸이 점점 지쳐가는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긍정과 건강이 무기였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운동도 멀리하게 되고, 먹는것도 대충 때우다 보니 건강을 조금 잃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처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즐겁게 살고 있었는데.

 

확실히 몸이 약해지니...마음도 같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몸이 힘드니 마음도 같이 힘이 들기 시작하네요.

 

벽이 높아 넘지 못할 것 같은면 뚫어서 라도 지나가겠다던 젊었을 적 패기는 다 어디가고 자그마한 계단 하나 밟고 올라가는 것 조차 망설여지고 힘이듧니다.

 

젊었을 때 어떤 나이드신분과 이야기 할때 무기력한 모습에 한심하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그건 그저 세상물정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의 오만함에 불과 했었습니다.

 

 

 

 

그저 꿈속에서 한때 사랑했던 여인과 잠시 정을 나눴을 뿐인데 잠에서 깨고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꿈속에서 너무나도 포근하고 안심이 되는 기분과 즐거움, 행복... 그 기분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리곤 잠에서 깨곤 현실을 직시할 때 너무큰 절망감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과연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지금 회사 나간다고 더 나은 삶이 기다리기는 할까?

 

 

 

 

우선은 오늘부터라도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시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만들고 앞으로의 길을 다잡아 봐야 할것 같습니다.

 

 

 

 

 

 

 

댓글 : 2 개
ㅜㅜ좋은 일 있으시길..
마지막 말이 정답이에요. 몸이 지치고 힘들면 마음도 결국 병듭니다.
먼저 푹 쉬시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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