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간만에 로또를 샀습니다.2018.02.12 PM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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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낮잠을 자다가 길몽을 꿨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비몽사몽 잠에서 깨고나서 잠시후에 꿈이었다는걸 깨닫고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헐 이런 대박 길몽이이라니 게다가 시간은 토요일 오후 5시 

 

이건 로또다 지금 당장 로또를 사야한다! 라고 생각하고 

 

알록달록한 수면바지에 아무 잠바를 걸치고 밖에 뛰어나가 로또 판매점으로 갔습니다.

 

꿈도 꿈이니 로또를 3만원치를 사고 집에 돌아와서 10시경에 로또를 맞춰봤습니다.

 

역시나 꽝이네요...

 

무슨 길몽을 꿨는데 3만원이 뿅하고 사라지고 말았군요...

 

단톡방에 친구들에게 말하니 너 그꿈 안꾸고 로또 사러 갔으면 교통사고 ㅋㅋㅋ 라고 놀리기나 하고...

 

아침에 기사를보니 이번주 로또 대박이라 두당 30억이 넘고 세후 액이 22억이이라고 나와서

 

3만원이 아니라 왠지 22억을 날린기분의 월요일이군요 ㅎㅎㅎ

 

 

댓글 : 6 개
꿈은 믿을게 못되더군요
꿈을 많이 꾸는편이라..
십몇년간 돼지꿈..응가꿈..불꿈..대통령꿈등..특히 응아꿈이랑 불꿈은 꽤많이 꾼걸로 아는데
항상 꽝아니면 최저금액..
그냥 운인거같습니다..^^
삼만원치를....
헐....두당 30억... 어쩐지 오천원도 안 되더라니..ㅋㅋㅋ
  • klop
  • 2018/02/12 PM 03:30
낮잠은 해몽에 해당이 안되다더군요.... 예전 해몽하는 유명하신분 계신데... 오시는 분들한테 언제꾼 꿈이냐고 물어서 낮에꾸엇다고 그러면 바로 컷트!! 하신다는 ㅎㅎ^^
저는 똥+돼지 꿈인데도 꽝이었습니다. ㅠㅠ
매주 자동 2장씩 사는데

그래도 운이 없지는 않은지 오천원 만원 오만원씩 매주 걸리네요

오만원 걸리는 날은 웬지 꽁돈 탄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제가 진짜 뜬금없이 꿈에서 자라를 잡아서 이건 레알 길몽이다 싶어서 로또사고 발표때까지 아무한테도 말안했는데 오천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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