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새벽에 차를 긁었다는 문자.2020.11.26 A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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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일입니다.

 

주말에 사촌형네 집에서 새벽까지 같이 게임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새벽 2시쯤에 차를 긁었다고 와서좀 보셔야 할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가 사촌형에게 와서

 

형이 나갈려고 하는데 왠지 쎄한 느낌이 들어서 저도 같이 내려갔습니다.

 

내려갔더니 차는 멀쩡하고 아무도 없더군요.

 

 

 

 

문자를 잘못 보낸걸수도있지만 문득 나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촌형이 혼자 내려왔더라면?

 

우리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었다면?

 

위험할수도있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 6 개
피씨방에서 습격 당할뻔했다던 글 생각나네요 ㄷㄷ 무서운 세상.
뭔가 무섭네요 ㄷㄷㄷ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몇년 전에 새벽에 백미러 부딪혔다고 새벽에 전화가 오길래 안내려갔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차 보니 멀쩡했다고 하셨어요....
특히 새로 입주해서 입주자들 많이 없는 고급 아파트 주차장에서 많이 하는 수법이라고 하더군요.
경차였나요?
허허....
나 사는데서 새벽에? 그러면 허리에 권총 차고나감. ㅋ
보통은 쪽지나 남기거나 문자로 연락처 남기지.
차가 블링블링 했나요? 여자인줄 알고 했나보네요. 근데 무섭긴 합니다.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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