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엄마의 위대함...2012.07.03 AM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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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나는 뚱뚱합니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살이 찌더니 30년 가까이 뚱뚱하게 살았습니다.
그래도 결혼은 잘했죠.(사실 매형의 취향이 좀 신기했었다능 ㅋㅋ)

아무튼 30년간 뚱뚱하게 살아온 누나가 조만간 조카 초등학교 들어가면 애들이 뚱보 엄마라고 놀리거나 아들내미가 창피해 할까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연 30년간 다이어트란 말을 입에 달고 산 사람이 갑자기 살을뺄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벌써 15kg이나 뺐다네요.

아직 더빼야 할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놀랍습니다.

엄마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댓글 : 17 개
매형아닌 자형 이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고딩때 한문 선생님이 그리 강조하던 부분이라...

형제 자매 라고할때 생각해보면
친누나의 남편이니까 매형 맞습니다
t]사전찾아본적있는데 매형=자형 이라네요
울엄마는 친구들이 무서워했는데...
손윗누이 자에 손아랫누위 매 자 씀 한문으로 하면 자형이 맞음

매형이란 단어자체가 누이동생의 남편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았을때
존대한다고 붙여준거로 배웠는데
아 자형이라고도 불리네요. 저도 처음알았네요
사전의 경우는 아마 자장면 = 짜장면 이 된거겠죵
자는 누나 언니를 의미하고
매는 여동생을 의미합니다...-_-;;

저도 가끔, 생각없이 누나 남편을 매형이라 부를 때가 있긴 한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화끈거리죠
매형 vs 자형으로 어머니의 마음은 온데간데 없군요 ㅋ
현대국어 및 어법에서는
매형=자형=매부 등 모두 인정합니다..
한자로만 따지면 자형이 맞겠지만, 이미 오래동안 사용해 오면서 굳어져 버린 걸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엄마 아빠는 정말 위대합니다. 저도 요즘 느끼게 됩니다. 저도 애 둘 낳고 많이 변했으니까요... ㅠㅠ
자형이 맞음..
매형이라 해도 상관 없음 완전연소님이 말한대로임 비슷한 예론 맨날의 올바른 표기는 만날이지만 맨날로 써도 상관없음
형제, 자매를 생각해보시면됨.. 누나의 남편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자형, 나이가 어리면 자제, 여동생의 남편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매형, 어리면 매제가 맞지요...
찾아보니 자형은 남부 사투리 같은 느낌이라던데... 지금은 중부에서도 사용해서 표준어로 인정.
누이의 남편의나이와 상관 없이 누나의 남편은 매형, 동생의 남편은 매제 ㅇㅇ
TheBlackNwHite //네 본질적으론 그게 맞는데요 그런 구분 없이 매형 매제로 써도 전혀 상관 없다는 얘기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인정한거구요
누나 남동생 형제 역시 남매라고 하는 것처럼 매를 손아래누이라고만 생각하지말고 넓은 의미로 여자형제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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