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자기전에 방을 둘러보았다.2012.08.27 AM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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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잠시 방을 둘러보았다.
그러자 난 나의 지름신님에 대한 신앙심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게 되었다.

1년에 한두번 돌리는 프라모델 도색용 콤프도있고
그림은 그리지도 않는데 인튜어스3이랑 한본센팁도 있고
기타는 치지도 않는데 기타도 있고
집에선 아이폰으로 음악 듣지도 않는데 bose 사운드독도 있고
DSLR은 그나마 많이 쓰긴하고...
그냥 핸드 청소기 가지고 싶어서 다이슨 핸드 청소기도 사고
게임 하지도 않는 엑박도 있고
보시다시피 게임 하지도 않는 엑박인데 게임 소프트는 17개정도 있고(사서 오프닝보고 끔...)
집에선 음악 듣지도 않으면서 AKG 701도있고...
전에 일본여행갔다가 우연히 피규어 샵에 갔다가 헐 이런것도 있구나 해서 2개 사왔었는데
지금은 피규어 12개가 있고...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데 보컬로이드+SeeU 패키지도있고
소설책은 보지도 않는데 10여권 정도있고
원체 그림엔 관심이 많아서인지 일러스트집이 13권 정도있고
그나마 다행인 조립되어있는 프라모델이 8개가 있긴한데
사놓고 열어보지도 않은 프라 상자가 6개가 더있고

대략 10여가지가 넘는 취미용 물품을 나열해 놓았는데 정작쓰는건 DSLR 카메라 뿐...
아아 지름신님이여 굽어 살피소서 감사합니다.... ㅅㅂㄻ
댓글 : 5 개
그리곤 누군가의 시선과 마주쳤다...
방을 둘러보니
사용할 의지도 안보이는 이것저것 다양한 콘돔만 쌓여가고 있다.
특히 일본에 가면 오 이런것도 있어 하고 집어온다
정작 쓰는건 손가락
하나하나씩 써보세요. 지르는 것도 재미지만
가끔 그런 생각이 들때 하나씩 해 보는것도 좋더라구요.
계획을 세우시거나 다짐을 굳게 하시고 하나둘 씩...
dothack//으 헣헝허헝허
dothack // 으 헣헝허헝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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