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컬로이드 주의]하츠네 미쿠 - 불면증

한 6년전? 아무튼 상당히 오래전에 친구가 작사작곡했던 노랜데 갑자기 듣고 싶어져서 올려봅니다.
원래 나도 시유 나왔을때 시유로 노래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작곡공부 조금 했었는데...
이건 조금 공부해서 될게 아니더군요 ㅎㅎㅎ






(1절)

몇날 며칠
잠을 잘 수 없네

처음이야
이런 불면증

어디로 갔을까
디카만한 바퀴벌레

분명히 천장에 있었는데

청소기도
아무 소용 없네

고양이는
본척도 안하네

왜 우리 고양인
이렇게 쓸모가 없을까

주인따윈 신경안쓸까

(후렴1)

잠을 잘수가 잘수가 잘수가 없네
디카만한 바퀴벌레

불을 끄면,
분명히 다시 나올꺼야

잠을 잘수가 잘수가 잘수가 없네
디카만한 바퀴벌레

어쩌면 내얼굴 위로~
번지 점프 할지도 몰라

(2절)

침대 밑으로
숨은 바퀴벌레

공포감이
엄습해오네

이럴때 필요한 건
장판을 녹일듯한 엡킬라

한통을 다 뿌려보았지

얼마나 지났나
확인이 필요해

침대 밑을
바라봤더니

바퀴벌레는 없고
엡킬라에 젖은 고양이

이 고양이 팔아버릴까

(후렴2)

어머나 시체가 시체가 시체가 없네
디카만한 바퀴벌레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수 없으니 더 불안해

어머나 시체가 시체가 시체가 없네
디카만한 바퀴벌레

시체는 증발해버리고
난 오늘도 불안에 잠못드는구나

(후렴1)

잠을 잘수가 잘수가 잘수가 없네
디카만한 바퀴벌레

불을 끄면,
분명히 다시 나올꺼야

잠을 잘수가 잘수가 잘수가 없네
디카만한 바퀴벌레

어쩌면 내얼굴 위로~
번지 점프 할지도 몰라

[마블스크류]

미쿠 노래중 손에 꼽을 정도로 걸작이네요. 멜로디도 좋고 가사가 너무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