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자] 3일간 히키코모리 헤헤2015.05.26 AM 11:1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금요일 퇴근길에 마트가서 3일간 버틸수 있는 식재료를 사다 놓고 집에서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를 했습니다.

이거시 천국인가??

3일간 먹은것들


토스트용 계란부침을 했습니다. 저기 하얀부분은 흰자가 아니라 치즈입니다 헤헤
치즈 뫄이쪙!!


잘 구워지 토스트 위에 헤인즈 케챱을 촵촵 뿌려서 먹었습니다.
하앑~


내식대로 쏘야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나도 붉게 만들기를 좋아하지만 이날은 왜인지 각각 식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뭐 아무튼 버터에 소금 후추 간만 해서 쏘야를 만들었습니다.
친구가 식재료를 탐하러 집에와서 많이 한겁니다. 혼자 먹은거 아닙니다 어흠~


다음날 아침에 남은 식재료를 똥으로 만들었습니다.

라면을 못먹은지 오래되어서 라면을좀 먹을까 했는데 라면만 먹기는 좀 그래서 군만두도 해먹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좋군요 튀기면 뭐든 맛있어지는 마술 ㅋ


그리고 요즘 덜짜게 먹느라 스프를 반만 넣기 위해 물도 반만 넣은 ㅋㅋ 결국 맛은 같은 라면 ㅎ

라면에 군만두 좋아요 ㅎㅎ



저녁에는 대망의 하일라이트 돈까스를 해먹었습니다.


밀가루를 준비 - 저는 튀김가루로 했네요


빵가루를 준비


계란을 준비


고기를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고기에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순으로 발라줍니다.


고기 한장은 칼등으로 두들겨 패줘서 넓이가 두배가 되게끔 만들어 줍니다.
그만큼 두께가 얇아 집니다.
그기에 치즈를 올리고


덮어주면 치즈 돈까스가 됩니다.
이녀석도 마찬가지로 밀가루 -> 계란 -> 빵가루를 발라줍니다.


돈까스 소스를 한번 만들어 보기 위해 토마토를 사왔습니다.



버터를 많이 넣어서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서 저어 줍니다.
이때 타면 안된다더군요.
루 라는건데 생전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일단 대충 만들었습니다.



루에다가 토마토를 넣고 끓여줍니다.



타지 않게 저우주면 요래 됩니다.



기름을 넉넉히 넣어 대워주고



일단 마늘로 온도 체크를 합니다.

적당한 온도다 싶으면!!


지글지글 튀겨지는 돈까스 훼훼훼


좀 지나치게 많은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수제 소스에



수제 돈까스 츄릅 또먹고 싶...


안에 치즈가 잘 녹았습니다.



길게 늘어나는 치즈 하앍 하앍


수제 소스에 찍어먹으면 캬~~~ 맥주 먹고싶다.


부에에에엨

이날 너무 많이 먹어서 운동을 좀 오래 했더니 새벽에 자서 다음날 아침은 걸렀습니다..

점심때 떡볶이가 먹고 싶어져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재료가 있더군요.
워낙에 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기 때문에 이번 장볼때 안사도 재료는 있군요 ㅎㅎ


양파와 마늘 오뎅을 넣은 떡볶이에


치즈를 올립니다.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려줍니다.
위에 치즈가 좀 덜 녹았지만 주변애들이 뜨거워서 결국 녹을겁니다. ㅎㅎ


떡볶이 만드는 동안 옆에서 전에 먹다 남은 만두를 쪘습니다.



찐만두와


치즈 떡볶이 하앍 하앍


저녁엔 식재료가 거의 다 떨어져서 음... 간단하게 먹을까 했는데 그 타이밍에 사촌형이 똭!!!! 오! 더! 니!
소갈비살을 똭!!!!

웬거냐니 오다 주었답니다 훼훼 오오

그래서 떡갈비를~


고기를 믹서에 갈고 간장 설탕 마늘 깨를 넣어 섞어서 넓적하게 준비합니다.


그리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참쉽죠???



남은 떡이랑 마늘 버섯을 다 털어 넣어 볶은다음에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ㅎ
흐아 비쥬얼과 맛, 향 다 지림... 부왘!!


조금 짜게 된듯하여 우유와 먹었습니다.


댓글 : 6 개
헐... 전부 수제로 이분 대단하시네용
와 존맛 ㅎㅎ
저.......집에 방문해도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맛잇겟네요
맛있는거 드셨네요. 전 3일동안 위쳐만...
저기가 어디죠..
캬 셰프인줄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