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낮잠자다가 판타지꿈2016.07.10 PM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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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어떤 여자가 내려오더니 다짜고짜 이쪽 세상을 지켜내라고 했습니다.

왜 내가 선택 되었냐고 하니까. 그건 내려왔을 때 내가 여기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냥 누구든 상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어떤 악마같은 생물이 우리를 습격했는데.

그 여자가 버프를 막 걸어주니까 힘이 쎄지기도 하고 속도가 빨라지기도 하면서 그 생물을 제압합니다.

버프를 걸어주면 엄청나게 강해지기 때문에 누구든 상관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자기네 차원에 균열이 생기면서 이쪽에 악마 몇마리가 들어왔는데 자기네들이 아니면 그들은 막을수가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자신이 파견을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 몇마리만 잡으면 된다고 했고, 균열은 자기네들이 다 막고 있기 때문에 더 들어오는 일은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악마를 사냥하고 이런 저런 생활하면서 러브라인이 생겼습니다.

분명 그 여자도 내게 호감을 보였고 나도 그녀를 맘에 들어 했습니다.

 

마지막 악마를 잡고 그녀는 돌아가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로 아쉬워 하는 상황에서 신같이 생긴 남자가 오더니 이쪽 일을 잘 막아줬다고 고맙다고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고 해서 소원을 빌었는데 

그 소원의 내용이... 건물주...

 

건물을 받아서 우왕 나도 이제 건물주다 라고 하면서 꿈에서 깼는데...

 

깨고나서 왜... 그녀랑 살고 싶다고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연애 못하는 사람은 꿈에서도 연애를 할수 없는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다구요...

 

 

댓글 : 1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 터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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