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부동산 카페 사람들 웃기네요2024.06.21 PM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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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 마음이야 내가 가진 아파트 비싸게 팔고 싶은거 이해도 되고.. 가격 오르기를 바라는 것도 이해야 되지만..

 

요즘 지방은 오를 일이 없고 빠지기만 하는데..

 

제가 사는 곳의 부동산 네이버 카페 들어가보니.. 뭐랄까 자기들 끼리 딴 세상이네요.

 

아무리 봐도 겨우 시세 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을 급매랍시고 올려놓고.. 그리고 댓글로 서로 서로 너무 싸게 파신다고... 기다리면 배는 오를 건데 왜 파시냐며 딴 세상 얘기를 자기들 끼리 합니다. 진짜 그리 싸다 느끼면 댓글 달지 말고 한채들 더 사면 될텐데 ㅎㅎㅎ

 

제가 사는 동네는 작년 대비 인구도 줄고.. 그나마 있던 기업도 나가니 마니 하는 곳인데 왜 집값이 오를거라 영차영차하고 있는 건지... 뭐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애잔하게 보이네요.

댓글 : 13 개
비싸게 주고 선 입주한 사람들이 나중에 싸게 산 사람들 들어오지 말라며 바리케이트 치는 나라인걸요
집사면 멀쩡한 사람도 부자된듯 착각하게 만드는 사회
정작 그 집도 거의 대부분은 은행몫
수도권만 딱 벗어나면 경기도부터 미분양 매물이 쌓이고 있는데
아직도 부동산 불패를 외치는 사람들 많은 거 보면 진짜 신기함
부동산 투기와 우상향은 지금 한국에서 종교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작에 터져야 할 거품도 정부에서 어거지로 틀어막아서 곪고 있고 언론에서는 대세 상승장은 온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보면 혐오 스러운 걸 넘어서 기괴할 따름 입니다.
제주도는 모든 신축이 70%이상 미분양인데 12억짜리 미분양 아파트사서 (심지어 하자도 많음) 정신승리 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너무 싸게 파는거면 댓글 쓰는 본인들이 얼른 사면 배로 뛰는 시세차익 얻을건데 말로만ㅋㅋㅋㅋ
제가 사는곳은 저녁에 산책하면 근처 2년내 입주본집들 불켜진 집이 30퍼가 안됩니다 진짜 시골은 망한수준이에요.
심지어 제가 사는 아파트는 편의점이 철수했어요.
영끌 유행일때 매매하라는 소리 진짜 많이들었는데 샀으면 진짜 아찔합니다.
  • pians
  • 2024/06/21 PM 07:36
코인 떡락할때 분위기 그대로
쓰신 글을 보아하니 왠지 경북 구미분이실듯 합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 때문에 나라가 정말 개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다 끝났다고 봐야죠...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이네요.
각자 서있는 곳에서 바라 보는 세상의 풍경은 다 다르니
뭐 정답이 있나요???
그런가 보다 하고 사는거지요 ㅋㅋㅋㅋㅋ
영차 영차

부동산 가격 내리라고 하지만

내가 가진 아파트나 땅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 한국인데 뭘 바래요 .....
층간소음 조지는 아파트 살면서
가격 올릴려고 탈북민이건 개건
국회의원도 대통령도 찍어주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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