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토크] 퀸덤2 대표곡대결까지 소감 2022.04.09 AM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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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으로 퀸덤1의 첫경연때의 아이들의 전소연오프닝이 뇌리에서 강렬하게 기억되서 그런지

아이들만큼 강렬한 무대는없었음




쁘걸-치맛바람과 롤린이 걸크러쉬곡은 아닌데다가, 곡의 이미지소비가 심한터라 고민이 심했던듯, 기존과 다른모습을 보여주고싶다고 했는데 사실 무대를 보기에 오프닝, 곡, 댄브, 곡이 조화로운 느낌은 아니였다. 

아무래도 예상한곡이였기에 무언가 크게 새로울게없는 느낌

네들은 몰랐겠지만 사실 이게 우리 대표곡이야 하면서 의외의 무대를 보여주는등, 전략적인부분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음. 




비비지-시간을달려서+밤의 그 감성은 그거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점수를 얻고갈만하다. 아쉬운점은 안정적으로 고음을 믿고 맡길만한 멤버의 부재는 역시 아쉬웠다. 첼로와 바이올린, 일렉기타의 조합은 그 감성이 되게 좋았음.


케플러-원곡은 비피엠이 빠른노래인데 퀸덤편곡버젼은 좀 느려서 원래 와다다의 그 템포감이 살짝 죽어서 개인적으론 아쉬웠음

원곡에 비해 좋았더 점은 제로투?같은 춤을 추는 구간이 있는데 그 부분의 편곡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함. 원곡에는 조금 유치한 느낌이 있어서 퀸덤의 무대에는 어떨까했는데 편곡으로 잘 커버했다고 생각함



우주소녀- 1절까지는 무대보기에 가장 좋았던 무대,  우주소녀 보컬색이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파트가 바뀜에 따라 보컬의 색도 바껴야 아이캐치처럼 귀도 집중을 계속 할수 있는데 보컬의 색이 겹침으로 인해 뒤로갈수록 무대가 루즈해짐, 중간중간 댄브나, 기존과는 다른구성을 넣은건 단점을 잘 커버한 무대였다고 생각함



효린- 오프닝부터 곡까지의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전개, 댄브도 곡의 흐름을 망치지않는수준의 적당한 수준의 걸크러쉬 한스푼들어간 댄브는 본인이 1인엔터로 많은걸 메이킹한 경험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이달소-원곡의 작곡가가 인도풍의 노래라고 말햇었는데 오프닝의 한국적정서와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인원으로서 무대를 여러개 쓰는건 인상적, 칼을 많이 갈고있었다고는 듣긴했는데 첫경연에서 이 카드를 꺼내쓸줄은 상당히 의외...

하지만 결국 뒤로 갈수록 이전경연보다 더 많은걸 보여줘야되는데 첫경연부터 이거저거 쓰는게 많아서 괜찮나? 생각이 들었음.







댓글 : 1 개
[쁘걸]
쁘걸이 많이 걱정됩니다.
팬들의 기대가 본인들의 실력 더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느낌이에요.
4명이서 무대를 휘어잡으려면 마마무 정도의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무대가 계속될 수록 지금처럼 전략을 짜면 점점 더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쁘걸은 죽으나 사나 레트로와 디스코에 강점이 있는 그룹 같은데, 이 장르가 경연에 불리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퀸덤이 아니라 싱어게인이었으면 반응이 더 좋았을 수도...

[비비지]
비비지는 은하가 고음을 낼 줄 아는데, 유주와 비교하면 파워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죠...
차포 다 떼고 경연에 참가한 느낌이라 이 역시 아쉽습니다.
근데 2화에서 신비 중지 드립은 왜 내보낸걸까요.
악편은 힘없는 아마츄어한테나 할 줄 알았는데...
비비지 소속사가 힘이 없나?

[케플러]
케플러는 와다다 보다 마스크를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표곡이라는 기준을 줘서 좀 아쉽습니다.
경연에는 와다다 보다는 마스크가 제격인데..

[효린]
명불허전..
효린 무대는 매일 다시 봐도 입이 딱벌어 지네요.
퀸덤1에서 마마무 4명이 보여줬던 에너지를 혼자서 내는 느낌이랄까?
천하제일 무도회에 난입한 프리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소녀]
모래시계는 깨진지도 몰랐습니다.
모래시계가 안깨졌으면, 모래가 왔다갔다 하는 연출이 나오면서 스토리성이 더 살았으려나요?
근데 곡선정부터 좀 아쉬워서...
노래 자체의 방향성과 무대 분위기가 조화로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러블리즈가 아츄를 걸크러쉬처럼 부른 참사 정도는 아니지만....)
UNNATURAL <- 이걸 선택했으면 경연에 좀 더 어울리지 않았나 싶네요.

[이달의 소녀]
오마이걸의 데스티니가 떠올랐습니다.
오마이걸이 데스티니를 안했으면 '오오오!' 했을 텐데..
무대 자체는 좋았지만, 오마이걸과 같은 컨셉으로 따라했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집중이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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