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 최근 루리웹이 좀 피곤하다 느껴지는게2018.05.28 AM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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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계정버리고 부계정이여서 접속일은낮은데 십년넘게 루리웹한 사람이보기에 최근 한 몇년전부터 눈에 띄기시작했는데 그냥 다양한 사람이 있지 정도로 치부하고 넘겼던게 

 

최근 1,2년전쯤부터 루리웹이 굉장히 피곤해졌다고 느끼게 됐네요

 

루리웹이 좋은점이 말이 서브컬쳐지 지금껏 마이너한 문화산업으로 독보적인 커뮤니티영역을 구축해 서브컬쳐를 좋아하는사람끼리 모여서 서로 존중하면서 선안넘고 다양한 모습을 볼수있다는게 정말 좋았는데

 

필요이상으로 예민하고 공격적인 사람이 많은것같아요

 

몇년전부터 일베, 최근에는 메갈까지, 

 

마이피나 베스트유머글마져도 이젠 온갖 커뮤니티피로도를 증가시키는 게시물이 너무 많아요

 

가시를 내세울땐 내세워야합니다 

근데 가시 세우지않아도 되는데 세우는건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요새 진지하게 루리웹은 그냥 마이피,유머글도 안보고 그냥 뉴스,정보글만 볼까 싶어요

 

성향비슷한 가입제한걸려있는곳이 최근 다녀보니 훨씬 피로도가 덜하더군요...

 


댓글 : 18 개
몇년전부터 인터넷에서의 사람들이 점점 예민해지고 무서워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들 힘든 사회생활 하면서 즐거우려고 인터넷 하는걸텐데 조금만 더 서로를 배려하고 타인을 믿을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게 좋습니다. 행복해집시다. 야호.
몇몇 회원들이 문제이긴 한데

개편 이후로(다음웹)루리웹에 공격적인 시스템이 많이 추가된 것도 문제죠.
아쉽게도 어떤 커뮤니티건 같은 상황일겁니다.
추천이니 붐업이니 따봉이니 생긴뒤로 그거 하나 받아보겠다고 자극적, 공격적으로 일부러 글쓰는 사람도 많고요.
외국에 대한 환상이나 동경 그런건 없지만, 부러운게 딱 하나 있습니다.
여유로운 삶과 사고방식. 본문 내용도 공감이 됩니다. 비단 루리웹뿐만이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 자체가 공격적인 성향이 늘었어요. 욕구불만의 해방 창구가 된 것 같습니다. 넷 커뮤니티의 역할중에 하나이긴한데, 비중이 예전보다 엄청 늘어난 것 같아요. 본인의 불만이나 욕구를 풀어내는 것도 좋지만, 저는 그걸 힐링 받고 싶은데, 예전에는 넷상에서 이런 저런 부분을 보면서 그게 됐거든요? 이젠 안되는거 같아요.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중입니다. 글쓴님도 한번 다른 시도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추천이나 비추 추가

유게베스트를 사이트 대문앞에다 세개까지 늘려버리고

운영진측에서 묘하게 불판을 깐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지 상습 어그로는 여전히 건재하고

다른 분들은 추억보정이라는데

개인적으론 다음웹 시절 이전의 루리웹이 훨씬 클린했다고 생각합니다.
어택땅이 기본 패시브
현 사회의 민낯과 시대상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가 있나요 사이트가 커지고 판이 커지면 똥물도 모이고 썩은물도 생기고 그런거죠..
저도 십년넘게 한 유저인데 공감합니다. 덧글보다가 보면 정말 소름돋는 것들 종종 보이더군요. 무개념도 많아졌고. 근데 이제 마이너한 위치에서 메이저로 올라왔기에 새로운 유저들, 새로운 문화 등등이 섞여 들어오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디씨가 생길때만해도 엄청난 파장이었는데 이젠머....유입되는 새로운 문화들은 어쩔수 없고 그안에서 규율과 분위기가 잘 갖춰져야 한자도 보네요.
저도 십년넘게 했는데....꼬꼬마 애들이 늘어나고 저희는 어른이 된 겁니다.
여기가 예전처럼 아는 사람만 알던 작은 사이트도 더이상 아니고요.
그저 어디든 요즘 젊은 친구들의 취향은 이렇구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가볍고, 쉽게 휩쓸리고, 본인과 다른 의견은 무조건 비추부터 날리고..
어쩐지 꼰대가 된 것 같네요ㅎㅎㅎ
루리만이 아니고 한국사회가 상당히 경박하게 변했습니다. 메갈,일베뿐아니라 디시초반 15여년전부터 이런조짐은보였고 조금만 냉철하게 하자고하면 진지병이니 진지충이니 그러는 판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통하겠어요? 점점 자극적인거, 점점 경박한거만 찾는거죠. 베스트글들만 봐도 거의 유게것만 올려주고 있고.
너무 공격적인 분들이 계셔서 방어용으로 쓸 부계를 어제 부계만들었습니다.

저는 글을 별로 안써서 공격적인 분들은 안오지만

가끔씩 다른 분들 마이피를 보다보면 쓸데없이 화만나서 말같지 않은 말들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일부러 메갈자료만 퍼오는 사람들 몇명 있는데 대체 싫어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음.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하는데, 커뮤니티 사이트도 결국 똑같아요. sns가 인구수가 훨 많아서, 사건사고가 많은 거 뿐.
이건 다른이야기이지만, 예전 루리웹이 좋았던게,,, 비디오게임을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사람이
코스프레 홍보 목적 or 자랑 목적으로 여기 가입해서 베스트 가는것 보고 주로 남자들만 있는곳을
타킷으로 노리고 온게 좋게는 안 보이더군요 싫으면 안보면 되지 않냐??? 그렇기에 클릭 안합니다...
이쁘다는 소리는 듣고 먼 지적하면 빼~~~애애액!~ 매너 지켜주죠.. 이러고... 코스프레 사진 보면
섹시 어필이든 귀여움 어필이든 가슴이 부각되던 치마가 짧던 그렇게 입어 쳐 놓고서는 이쁘다는 소리만
원하고... 그냥 루리웹도 예전 소수에서 이제 다수로 바뀌면서 다문화 웹 사이트라고 봅니다.
그냥 비디오게임 정보만 보는게 좋죠
예민하고 공격적인 사람들은 이거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진짜 다음웹되서부터 안좋은쪽으로 많이 변했죠...
지랑 다르다고 대놓고 개소리니 헛소리니 나불대는 애들 많아졌죠
루리웹. 뿐만 아니라
모든 카뮤니티가 다 그럼
PC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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