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Game] 2D 격겜은 연계를 어떻게 하나요??2014.02.10 PM 12:0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최근에 길티기어 xrd 영상을 보고 예전에 지나가듯 본 전작이 떠올라서 여쭤볼게요

철권같은 경우는 단순 버튼 커맨드나 공콤으로 연계를 집어넣는데

격겜 DNA가 없어서인지 2D 격겜은 연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킹오파 같은 경우도 기술이야 쓸줄알지만 기본기로 툭툭툭치다 기술파바박 터뜨리는 것도

쿄레기 정도나 할줄알지 손이 너무 바빠져서 힘들더라구요;;

예를 들어 길티기어 영상에 나온것처럼 콤보를 집어넣으려면 손을 엄청나게 빠르게 놀려야 하는건가... 싶어서.

말이 두서없어졌지만 요점은

3D 격겜과 2D 격겜의 연계는 메커니즘이 굉장히 다른 것 같은데, 어떤 식인지 무척 궁금해요. 잘 쓰고 싶고...ㅎ

이게 굉장히 두루뭉술한 질문인줄은 알지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댓글 : 9 개
ㅋㅑ 솔
기본기 -> 필살기 일때
중간에 캔슬이란 개념이 들어갑니다.
기본기(캔슬)필살기 인데요 캔슬로 인해서
기본기의 판정 발생 이후의 후딜이 없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 외에 체인이나 타겟콤보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기본기->기본기->기본기.. 이런 느낌인데
정해진 순서대로만 발동되며 역시 모든 기본기 사이마다
캔슬 느낌으로 다음 기본기로 연결이 됩니다.

킹오브의 짠발 짠발 같은 경우는 중간에 캔슬이 없는 '강제연결' 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2D 격겜은 기본적으로 손이 빨라야 됩니다... 원하시는 답변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게임은 잘 못합니다만 2D 격겜이나 3D 격겜이나 콤보라는건 우리편 기술의 발동시간과 딜레이를 상대방의 경직 시간과 맞춰 계산해서 연계한다는 점에서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캐릭터별로 어떤 기본기를 맞추고 나면 그 다음으로는 어떤 기술이 들어가는 그런 루트가 각각 다 존재하는데 이게 콤보의 기본입니다. 길티기어같은 경우 어떤 기술을 쓰다가 어떤 버튼을 입력하면 기술이 바로 캔슬되고 즉각 평상시 포지션으로 돌아오는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원래는 안되는 콤보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철권에서 단발기인 폴의 붕권을 쳐맞으면 한방 맞고 그냥 멀리 날아가지만 만약 붕권에 맞는 순간 바로 취소가능한 기능이 있다면 발길질이라도 한대 더 할 수 있겠죠? 뭐 그런겁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질문이 너무 구체적이지가 못해서 콤보 동영상을 찾아보시는 편이 낫겠네요.
2D게임이라고 묶어버리면 곤란한 게..
철권과 DOA가 콤보스타일이 다른 것처럼 2D게임도 각각 고유한 콤보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기본적인 2D 게임의 콤보는 스파2부터 시작한 기본기 타격 후 후딜 캔슬 필살기(커맨드 입력)죠.
길티기어나 뱀파이어 시리즈 같은 경우엔 기본기가 약공격-중공격-강공격으로 연결되는 '체인콤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구요.

확실히 3D격겜보다 2D격겜이 빠른 커맨드 입력이 필요한 건 맞습니다.
캔슬 개념만 아시면 편하실듯.
다른 작품의 설명은 어렵지만
킹오파는 기본기-기술
기본기-특수기-기술
이런 연계가 보통입니다.
길티기어는 기본기 연계가 원래 되도록 되어있죠.

게임마다 시스템이 다 다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입력한 기술이 진행중 - 다른 기술을 입력 - 선 입력한 기술 남은 부분이 켄슬됨
길티가 영상으로 보면 겁나 빠르고 힘들어 보이는데 직접 해보면 정반대 입니다.
약-중-강으로 이어지는 기본기 연계에서 필살기 넣고 버튼3개 눌러서 로망캔슬
하고 다시 반복하는 개념인데 버튼입력 허용 시간이 상당히 넉넉한 편이에요.

문제는 게임 흐름인데.. 철권이나 스파 킹오파가 FPS처럼 단타로 탕탕 쏜다면
길티는 탄막계 슈팅처럼 미친 듯이 퍼붓기 때문에 기본적인 패턴들이 죄다
다지선다라 암걸리기 쉽죠. 철권처럼 컴팩트 하게 나락/어퍼 이지가 아니라서
한 번 자빠졌다하면 오만가지 암유발 패턴에 시달려야 함.

솔직히 2D게임 짠발 짠손에서 캔슬 연계기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은 이미 초보는 벗어났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2D 게임에 재미 붙이려면 마음의 드는 캐릭터의 주력 기술에 집중해서 그 경우의 수를 늘리면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단순히 파동권에서 강펀치-파동권, 점프 강킥-강펀치-파동권, 점프 강킥-강펀치-파동권-진공파동권으로 연계기의 질과 양을 늘려가는 식으로 연습하다보면 특정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하는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근데 길티기어는 공격 버튼마다 사용기술이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로망캔슬이다 뭐다 해서 좀 골치아픈 입력방식이 있어서 적응이 쉽진 않습니다만, 사이크 버스트?나 데미지 보정 등 밸런스 면에선 여러모로 선구적인 시스템이 어우러진 명작임은 분명합니다.
킹오파나 뱀파이어 시리즈처럼 엄청나게 빠른 손을 요구하지 않는 길티기어입니다.
가끔 특정 구간에서 빠른 타이밍의 조작을 한 두번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히트하는거 보며 약중강 순서대로 버튼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입력해주면 돼요.
근데 콤보가 복잡하고 어려운게...가장 큰 문제는 타이밍.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