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폭력과 대화...2012.07.14 PM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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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보기 싫고 말 안들으면 화가 나지...

근데 여긴 가끔 보면 진짜 21세기인가 싶습니다.

말을 안들으면 패라니... 세기말 같은 설정도 아니고

글쓴이를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폭력을 휘둘렀을 때, 설령 그것이 내가 잘못하여 정당한 이유로 가해진 폭력이라도
과연 그 폭력은 나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폭력을 행사한 자의 마음이 내게 전해질 것인가.
나는 설령 그 마음을 알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것인가.

이건 법도 윤리도 뭣도 없어요...

폭력에는 누구나 처음에는 굴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수많은 영화들과 픽션들, 그리고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해 줬죠.

누군가는 말합니다.
선비질이라고.

윤리, 도덕 관념을 지키는게 언제부터 선비질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럼 선비가 없는 세상은 과연 살만 할련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갑자기 문득 생각나서 선비가 될 수 있다면 되고싶은 선비 ㅅㄲ 지망생이 써봅니다.
...하지만 선비가 될수 없겠죠.
댓글 : 7 개
사람의 감정이 극에 달하면 그 틈바구니에 도저히 이성이 끼어들수가 없게됩니다.

이건 희노애락 모두에 해당하죠. 그래서 인생사가 어렵습니다. 세상 혼자사는게 아니기에...

저도 아까 그 글에 패야한다는 쪽으로 리플 몇개 달았었는데

솔직히 사람이 사람패는게 어디 할 짓인가요. 끔찍하죠
(저도 모기 한마리 잘 못죽이는 인간입니다. 진짜로 ㅋ)

그냥 읽다보니...이런저런 일들이 생각이 나서 생각없는 리플 달았네요.

그리고 아까 그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집 나오는게 답임 ㅎㅎ

형제 별거 없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나 형제지 ㅋ
의도가 참 중요하지요. ㅎㅎ 말안 듣는 아이를 그냥 때리는 것과 바른 길로 가게 하기위해 때리는 것은 다르지요. 처음에 좋은 의도 였더라도 점점 감정 개입이 되어 좋은 의도는 사라지게 되고 서로 싸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상 자신의 의도를 꼬옥 붙잡고 행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약은 독이 될수도 득이 될수도 있지요. 그것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정석님 글 보고 쓰신 거 같은데... 어머니에게 야야하는 시점에서 이미...
동생이 말을 안들어서 제가 빡쳐서 멘붕을 합니다
그래서 후려팹니다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이건 아니죠 동생패서 스트레스풀리면 전 그냥인간쓰레기고 마이피에
글올릴시간에 이미 이댓글시간에 패고있겠쬬
어릴때 진작에 말로해결됬으면 이렇게 까진 안왔겠죠?
조금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자면... 왠지 남녀차별 문제도 살짝 존재하는거 같음.
만약 누나가 부모님께 욕하는 남동생을 후드려패서 철들게 했다...
이러면 과연 댓글이 어떨까.
누나 멋짐. 능력있네요. 부모님께 욕하다니 맞아도 싼 동생이네요. 등등..
아무튼 저도 폭력외의 방법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쪽이긴 한데...
이렇게 삼성의정석님이 까이는 건 오빠가 여동생을 팬다는 성별적 편견 때문이기도 한거 같음.
정석님 비공개로 전환하셨네 ㅡ.ㅡa
일반 사람들이 추측성으로 되겠지 하겠지로 왈가왈부하는걸 참고할게 아니라
전문기관에 가족상담차 가족들 데리고 가는게
전문가들 방침도 받을수 있고 오히려 실질적 도움이 될거라고 적고
입력을 클릭하는 순간
비공개
ㅇ_ㅇ
내 댓글 물어내
(Ginaks님 글에 찾아와서 깽판부리기)
그냥 사람을 패는 것 자체가 요즘 세상에서 웃긴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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