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n의 잡담] 소설 설정을 어떻게 할까요?2015.04.02 PM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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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엔진 공모전을 위해서 준비했던 라노벨이랑 판타지를 끝내고

이제 새로운 소설을 적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대충 1권 분량의 스토리는 생각해 뒀는데, 아직 설정을 확실히 하지 못하겠네요.

두가지 설정인데,



1. 주인공은 평범한 마을 주민A. 그런데 용사가 A때문에 죽고 A가 대신 용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 주인공은 사실 마왕인데 인간계를 침략하기 전에 정탐을 위해 변장을 하고 침입해 있다가,

용사를 얼떨결에 죽게 만들었는데 1과 같이 대신 용사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 버린다.



요는 주인공이 마왕이냐, 보통 인간이냐를 설정해야 합니다.

둘 다 어느쪽으로 스토리를 뻗어나갈지는 정해두긴 했는데, 결정을 확실히 내릴 수가 없네요.

뭐가 더 먹힐지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글의 분위기는 가벼운 개그물을 지향합니다. 다만 개연성이나 스토리완성도는 제대로 가질 생각이고요.



어떤 게 괜찮아 보이시나요?




댓글 : 13 개
주인공은 마왕의 4천왕중 한명
여기에 한표
  • WaJi
  • 2015/04/02 PM 06:04
1번은 이미 일본에서 만화까지 있는 설정이던데요? 게다가 코믹요소까지 똑같음 ;;
헐 그래요? 그거 제목이 뭔가요?
평범한 마을 주민인 내가 판 함정에 용사가 빠져 죽었다

였던가.
'용사가 죽었다! 마을사람인 내가 판 함정에 용사가 떨어진 결과'
우마루 주의

http://marumaru.in/?c=1/28&cat=%EC%A3%BC%EA%B0%84&mod=view&uid=70566
감사합니다. 1번은 강제로 폐기군요...
평범한 마을 주민 A가 있던 곳에서 용사와 마왕이 같이 죽어서 마왕이 A에게 마왕의 힘을 넘겨주고 용사도 죽으면서 사명을 넘겨주면
A는 인간이면서 마왕이면서 용사가 되겠군요
할려면 2번 설정이 후반부에가면서 더 나을듯
개연성만 제대로 갖춘다면 2번이요.
1번은 일반인이 어떻게 용사처럼 하는가가 흥행의 열쇠인듯 하고
2번은 저런 비슷한걸 어디선가 본듯한 기분이 듭니다
2번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마왕인게 걸림. 어짜피 뒤엎을건데 굳이 비빌거리면서 용사 대역을 할 이유가 음슴.

차라리 마왕 수하 중의 4천왕정도라던가, 아니면 이중스파이가 용사 대역을 한다던가 하는게 나을듯. 4천왕급이면 마왕한테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아서 어쩌징 하면서 계속 용사 대역하다가 수렁에 빠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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