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아늑함2018.10.17 AM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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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나무 냄새 + 비단이불의 폭신함 + 밤같은 어두움 + 비밀기지 느낌

 

최고의 조합...

 

댓글 : 10 개
이것도 있고,

한옥의 경우

제 할머니 댁에 있던 건데 (지금은 양옥집으로 재건축)

안방 뒤에 창고 같은 게 있었죠

명절이나 제사 때 큰집에 가서

제 형제랑 사촌 동생들하고 거기 가서 놀고 그랬어요
다락방말씀하시는듯?
다락방은아니고 구조상 벽위쪽으로 선반느낌으로 조그만한 여닫이문있고 열면 창고처럼되어있는거 일꺼예요 온돌방이 밖에 아궁이에서 연탄이나 나무를 때야해서 방 높이보다 낮은데 거기 천장을 낮게지을수있다보니 아궁이 연결된 방에 저렇게 여닫이 창고 를 만듬
육식병아리님 댓글대로 그런 구조 였습니다
이건 진짜 좋았어요.. 무게를 못 이기고 이불이 항상 밀려나가 엄마의 등짝 스매쉬를 맞긴 했지만
행복한 추억...
고양이만 상자를 좋아하는게 아니지...ㅎㅎ
인간이 원래 사방이 막힌 공간에 아늑함을 느끼죠.
이거 레알이죠ㅋㅋㅋㅋ
???:저게 칠전팔기라는 그거냐?
아니 이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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