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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눈물] 나의 느긋한 왕눈 일기 -36-2024.03.11 PM 11:51
플레이타임 150시간 이상.
나는 올해 왕눈을 제쳐두고 여러가지 게임을 즐겼다
팰월드, 발더3, 발라트로 등등
다시 왕눈으로 와서 이 일기를 슬슬 마무리하려한다
(아직 좀 더 남아있지만)
왕눈을 작년 5월에 시작했으니 무려 10개월의 여정이었다
본론으로 넘어와서.
나는 동쪽폐광으로 향한 코가님을 따라잡았다
그는 라넬폐광에 짱박혀 있었다
코가님은 생각보다 급습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니네 이가단애들이 이러고 다닌다고..
자네 또 다시 붙어 볼랑가?
여태껏 왕눈을 하면서 가장 즐기면서 했던 보스전이랄까
마치 롯데월드 범버카 타는 느낌이었다
이래야 왕눈이지!!
또 도망칠 타이밍을 노리는 코가님
마왕의 거처를 알아냈다고 하는 순간
느낌이 왔다
아 드디어 마지막여정이 남았나?
나로서는 후련하기도 하지만
끝이라는 생각이 미묘하게 다가왔다
야 장소는 알려주고 가야지
퀘스트에 나와있어서 북서쪽의 지저를 뒤져봤지만
이상하게 코가를 마주칠수없었다
단서를 찾기위해 조슈아를 찾아갔다
리토마을의 벽면에 새로운 깊은굴이 있다고 하였다
새로운 굴이라면
코가이벤트 전에는 없었던 굴인가 싶기도 하고.
말로만 듣던 젤다없는 붉은 달 이벤트
젤다가 없으니 더 적막한 공포감이 조성되었다
가다가 이렇게 벚꽃구경도 하고.
부근에서 하키노라는 사람을 만났다
드디어 동굴이 근처에 있나보다
왕눈의 맵은 정말 빼곡하다
동굴, 지저의 수가 넘쳐나면서도
막상 찾는건 또 어렵다.
어쩐지 아무리 지저에서 빙빙돌아도 없더니만
이렇게 있었군
이번에 마주친 코가님은 이전과 달리 침착했다
뭘 완성했을까?
야 너두?
설마 코가가 골렘을 만들줄은 몰랐다
이상하리만치 데미지가 안들어갔다
골렘을 타보고 해봐도 감이 잡히지 않는 보스전이었다
일단 그럭저럭 피니쉬를 날려주었다
뭐라고 말 좀 해봐
미친 이오리같은녀석.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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