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솔] 화재감시자의 루틴2024.05.20 P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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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기작업구역의 화재발생 요인제거(종이,비닐,특히 유류)

2. 구획설정 (라바콘, 웨빙띠, 로프, 화재경고표식..)

3. 물뿌리기, 유리섬유포 깔기, 불티비산 방지용 방염포준비(화기구역을 감거나 커버해야야함)

4. 주변보행자, 특히 T/L의 접근경고및유도(랜탈에 제법 깔림)

5. 화기작업자 돌발행동 제지및 안내 (용접자 생각외로 옆에 안보고 장구류 안갖춤)

6. 종료시 설치한것 회수및 재설치


화기가 지겹다고? 위의 루틴대로 시행했는지 돌아보자

1급 화기는(여자라도) 제대로 이행한다면 최소한 지루할수가 없음 하루에 저 루틴을 재수없음 10번 반복함


물론 대부분의 현장은 저렇게 안함 그러니 싸게 여사님 붙이거나 작업자 아무나 교육도 없고 화감수칙 지키는지

체크도 안하니 하루종일 멍때리는거지 만에하나 불나봤자 엉뚱짓거리를 하니 차라리 튀는게 더 도움이됨


화기옆에 뺑끼질 하는데 화기가 엄한 작업자 볼트나 주고있음

정말 1급 화기 여사 봤는데 그라이팅계단에서 용접하면 계단아래위로 계속 움직이면서 방염포 깔고 사람통제함

작업끝날때까지 수십번을 계단탐 상하동시작업 또는 장비, 밑에 사람 지나가면 고래고래 고함침 사람통제하는게 말이쉽지

싸우기 직전까지 가야 말을 들으니 화기 대부분 방관함 귀찮으니


이러니 작업자가 그여사는 뭔일을 시키지않음 혼자 시작부터 끝까지 바쁘거든 자기나름대로

화재가 나면 왜 났는지, 원인파악과 재발방지책이 이 화기가 제일 정확하게 알고있음 소화기로 끈다?

솔직히 소화기나 물로 끌불은 심각한불이 아님


댓글 : 2 개
  • =ONE=
  • 2024/05/20 PM 01:05
공감, 특히 막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소화기로 잡히면 하늘에 대고 큰 절 해야 할 정도로 다행인 상황이죠.

이전 회사에서 창고 신축하다가 용접 불똥이 자재에 튀어서ㄷㄷㄷ
소화기 30여 개를 쏟아부어도 안 잡히다가 소방서 살수차 와서 한 5분 정도 집중적으로 살수한 다음에야 완전히 잡히더라구요.
용접 작업자는 얼굴 허옇게 사색되고, 작업자가 ‘위험해서 안 된다’고 만류했는데도 ‘불나면 내가 책임질테니 까라면 까’라던 원인제공자인 대표는 빤쓰런하고….
뭐 인명피해만 없으면야 불나면 사장만 개손해긴 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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