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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소설] 정표 22013.11.28 AM 02:49
(여기까지 쓰고 작가는 손을 멈췄다.)
어느날 사라진 아버지 없이 어머니 혼자 그를 키웠기에, 어렸고 또 젊었던 시절에 그의 모든 분노는 아버지만을 향해 있었다. 덕분에 어머니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할 수 있었다. (맞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떠난 진실이 무엇이건, 작가는 지난 분노를 조금 용서할 수 있었다.
1과 함께 읽을 때는 괄호 안을 함께. 하나만 읽을 때는 읽지 않는 것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2 개
- 매스티
- 2013/11/28 AM 03:00
그렇죠. 갈등이 생겼으면 그걸 맺으면서 얘기는 끝나야 하죠.
갈등을 맺는 수단이 직접적이든, 이야기를 통한 대리충족이든.
이제 엄마가 등장할 차례죠.
작가와 엄마의 대화와 정표의 등장으로 얘기를 끝맺으시면 될 것 같네요.
남자는 3부작!
갈등을 맺는 수단이 직접적이든, 이야기를 통한 대리충족이든.
이제 엄마가 등장할 차례죠.
작가와 엄마의 대화와 정표의 등장으로 얘기를 끝맺으시면 될 것 같네요.
남자는 3부작!
- Egyptian Blue
- 2013/11/30 AM 05:19
3편을 생각하진 않았는데 만약 쓴다면 정표를 잃어버린 것을 핑계로 미안한 마음에 돌아가지 않는 정인의 이야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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