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ra] 맴버별 성격 프로파일링 한승연편2010.08.27 PM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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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매우 망상 돋는 글입니다.

나름 그간 읽어온 심리학 내용을 토대로 방송영상을 분석 성격을 추측하고 예상해 보는

프로파일링 입니다. 한승연 편 시작합니다.


한승연 성격은 박규리에 비해 좀더 복잡한 기반을 가진다.

그중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자존감이다. (그 외로 Cool함과 내향적인 성향이 있다.)

흔히 독햄이라 불리는 측면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수 있다.

보통 자기 자신이 바라는 자기상과 실제 자신과는 괴리가 있고 그 간극을 매꾸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자기합리화 혹은 거짓말(사기)의 방식을 통해서 그 차이를 매꿔 가는데

한승연은 강한 자존감 때문에 자기합리화나 거짓말 같은 우회 방식이 아닌 노력을 통해서

자기상과 실제 자신을 일치 시켜가는 걸 선택하는 성향이다.

한승연이 팬 사이트에서 자주 언급했던

"믿는대로 흘러 간다."란 말을 사용하는것도 이런 성격의 반영이라고 할수 있는데

스스로 믿는 만큼 노력한다는것을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인지 하고 있다고 볼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측면은 단점으로 흔히 말하는 완벽주의자 고지식함 등이 나타날수 있는데

맴버들이 말하는 소심하다.

니콜의 소심함이 후회가 많은 ~~할 껄 그랬어 식의 자신을 향한 소심함이라면.

한승연의 소심함은 불평불만이 쌓이는 식의 남을 향한 것인데

이것이 한승연의 완벽주의자 + 고지식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다행이도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한승연의 성격기조중 2번째인 훈련or습득된 Cool함이다. 짧지만 약 2년의 미국 생활은

한승연에게 Cool한것을 동경하는 상태로 만들어 준것으로 보인다.

(미쿡 청소년들은 실제로 Cool한게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기억나지 않는 한 설문조사의 결과로 부터-)

바라는 것을 이루는 한승연의 성격대로 Cool한 부분을 성격의 일부로 만들고자 하는데

여기에서 시기적으로 박규리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박규리는 이성주의자(판단력이 좋다.)

라 했는데 이런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비교적 쿨한 편이라는 것인데

마음 움직이는 것보다 타당성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쿨하다란 인상을 쉽게 받는다.

여하튼 적절한 롤모델이 옆에 있었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별로인 자신의 일부분을 박규리의

영향을 받아서 어느정도 해소한다. 카라베이커리에서 박규리 화장실 능욕 사건에서

한승연이 박규리에게 "천하의 박규리가 이런거에 연연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는 한부분이라 할수 있다.

또 방송조증(카메라가 돌면 조증화 되는 한승연의 특징)+굴욕 역시 2가지 성격기조를 통해서

설명이 된다.

예능 방송 초기에는 굴욕 관련되서 굉장히 힘들어 한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물론 시기적으로 맴버 교체등 내적, 외적 갈등이 많았던 시절이였지만

방송에서 자신의 본래 성격을 버리고 밝은 척 하는것과 재미나 설정을 위해 굴욕을

만들어내는 것이 내적 갈등중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다.

실제 자신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들어내고 굴욕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방송의 모습과

본 모습간의 괴리감. 그리고 자기상과 실제 자아를 노력으로 일치시켜 왔던 한승연에게

내적자아와 방송의 모습의 차이는 자아정체성에 상당한 충격과 혼란이였을 것이다.

장기 목표(가수로서 성공하는 것)와 단기목표(방송 ≠ 실제 를 일치시키는 것)의

충돌인데 장기목표를 위해서 단기 목표를 포기한다. 자아정체성에 대한 충격과 혼란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는 형태로 비교적 Cool하게 감정 컨트롤을 한것으로 보인다.

"상상플러스에서 굴욕에 익숙합니다." 라는 화제에 대응 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그깟 굴욕

이라는 느낌으로 반응 하는데 한승연의 성격 기조 2에 해당하는 Cool함이다.

("내가뭐 어때서 이게 원래 나야~!" 라는 식의 Cool함이 방송에서 많이 보여지는데 어떤의미로는 Cool이란 미명하에 이루어 지는 완벽주의자 한승연의 자기합리화라 할수 있다. 그래서 자기 합리화가 이루어진 이후의 한승연은 개인기에 있어서 절대 망설이지 않고 망가진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한승연의 내향적인 성격 혼자 있기 좋아 한다거나, 말이 적다던가. 등의 특성인데

단순히 여기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존감과 융합해서 몇가지 분야에서 덕후 기질을 들어내는

것을 볼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어느정도 알고 있고 싶어하는 자기상에 근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공부하는 형태의 덕심을 들어 낸다. 요런 덕후 기질은 박규리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있다.


한승연과 박규리 88 라인은 서로 애증의 관계라 해도 될정도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한승연은 자신의 덕후 기질을 박규리는 자신의 쿨함을 서로 주고 받고 있으며 남성적인 두뇌를 가진 박규리와 여성형 뇌를 지닌 두 카라의 언니는 부부처럼 카라를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라 할수 있다.

승연아 규리야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댓글 : 3 개
의외로 혼자 잘 노는 88라인 한승연도 그렇고 규리더도 혼자 운동은 기본이면 여행까지 갈정도니.... 한승연의 심리분석을 보면 진짜 막내딸만큼 욕심과 자존심이 강해서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고 하나 현실은 안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은 안하고 그것을 보안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고 안정된 진행을 잘하기에서 방송MC를 잘 할 것 같음...규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참 좋던데 요즘은 전보다 보기 힘듬...ㅜㅜㅋㅋ
아쉬운건 둘사이의 공통된 관심분야가 적어보인다는것.. 그런게 많다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것같음.
마지막 한줄이 인상적입니다 ㅋㅋㅋ 저도 동감... 하지만 귤과는 굳이 티격태격하지않아도 깊은 공감(우정)이 있을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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