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 전쟁의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무었일까?2011.04.02 PM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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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 동영상을 보자. 상당히 지난 일이지만 군대를 살인기술을 배워오는 곳이라고 한다.

군인이 살인을 할 때는언제 일까? 전쟁이 났을 때이다. 군대는 전쟁을 대비하는 곳이고

군인을 전쟁을 대비해서 살인기술을 배운다.

(물론 저 동영상이 문제가 되었던 군인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군대를 가는건지 살인기술을 배우러 가는지에 대해서는 잠시 판단을 보류해보자.)



그럼 왜 전쟁은 존재하는 것일까? 자연을 사랑하고 평화를 존중했다고 알려진

아메리카 원주민을 그 예로 들어보자.(물론 그 선조들의 대한 이야기이다.)

아메리카의 원주민이 빙하기를 이용해 현 배링해협을 지나 아메리카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아메리카는 인간을 경험한적 없는 땅이였다. 대형포유류는 넘쳐났으며 인간을 두려워 할줄

몰라 인간의 접근을 허용했다. 그저 인간은 대형포유류의 근처에 다가가 날카롭게 준비된 무기로

사냥감의 숨통을 끈어 놓기만 하면 되었다. 그 넓은땅, 넘치는 사냥감, 목숨의 위협도 실패의 걱정도 없는 사냥 난이도.

이 모든것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북에서 남으로 이주해 가는 속도가 증명해 준다.

(정착민의 확장속도가 구대륙과 비교했을때 말도 안되게 빠른속도로 남하해 가는것은 먹을것의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전쟁의 흔한 이유인 땅이 부족해서 또 그 땅에서 나는 먹을 것(의식주 중 주거공간, 식료품) 때문인데

그 모든 것이 풍족한 그 때의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적에는 놀랍게도 전쟁, 학살의 흔적이 남아 있다.

뼈속에는 화살촉이 발견되고 분뇨의 흔적에서는 미오글로빈이 발견된다.

(인육을 먹을경우 분뇨에서 미오글로빈이 발견된다.)

그렇다면 왜 전쟁을 했을까? 무엇이 부족해서? 이 부족한 것이 전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 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게 무었인지 밝히기엔 현재 근거가 부족하다.

따라서 간접적인 근거들에 접근해 보자.


개체의 번식과 보존이 생명체 혹은 DNA의 목적이라는데는 큰 이의가 없을꺼라 본다.

그럼 인간이란 생명체에게 늘상 부족한 자원이란 무얼까? 바로 난자이다.

정자/난자를 놓고 비교했을때 정자는 매우 싸구려 자원이다. 한번의 사정에 수천 수억마리의

정자가 소모되고(필요한건 사실 잘 정제된 단 한마리 뿐이다.) 매일 생산이 가능하다.

모자라면 또 생산이 가능하다. 그에 비해 난자는 어떤가?

약 30일에 한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2차 성징기 무렵에 평생 살면서 생산할수 있는

난자의 갯수가 대략 정해진다. 그뿐인가? 수정된 이후에 10개월간 자궁에서 아이를 길러야

될뿐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기간에는 배란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남자 1명/여자 100명의 경우 1년에 100명의 아이가 태어날수 있지만

남자 100명/여자 1명의 경우 1년에 아이는 1명 뿐이다. 정자는 싸구려고 넘치며 넉넉하지만

난자는 비싸고 귀하며 부족하다. 그렇다 번식에 있어서 늘 부족한건 바로 난자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무었이 부족해서 전쟁을 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이 된다. 인류는 늘

난자가 부족했다. 인구가 넘친다고 하는 지금 이순간도 난자는 부족하다.

(왜냐고? 정자는 넘치니깐.... 남성인구가 1/10정도로 줄기 전까지는 아마도 난자는 부족할것이다. ㅋㅋㅋㅋ)


사실상 인류의 전쟁의 원인은 인류의 폭력성이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전쟁(폭력)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피해와 이득의 저울질에서 이득이 많다고 판단할때 전쟁을 하게 되는것이고

실질적으로 국가와 국가간에 분쟁(전쟁)에 징치할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부족한

자원을 손해 없이 국력차이로 타국에서 얻을수 있는 경우에는 쉽게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것이다. 현대에 이를러 강대국들이 전쟁을 하지 않는것은 얻는것보다 자국내 피해가 일어날때

잃는것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미국이 같은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남미국가가 아닌 멀리

중동에가서 자꾸 전쟁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쉽게 알수 있는 이치이다.

실질적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난 후의 전쟁은 주로 이념 충돌 혹은 돈이

전쟁의 이유가 되어왔다. 하지만 이는 전혀 원초적인 이유가 아니며 전쟁이라는 인간의

문화현상이 변화된 사회적 가치에 따라서 목적이 변형된것이며 원초적 이유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인류가 존재했던 수만년중 대부분을 부족한 자원(난자)를 쟁취하기위해서

전쟁을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고 그 사실은 오늘날 군대의 의의에 자연스레 녹아들어서

앞서 말한바와 같이 손익의 저울이 손해쪽으로 기울어지는 전쟁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전쟁을 미연의 방지하고 이 땅의 난자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위 아메리카 원주민의 사회상과 살인,학살에 대한 내용은 이웃집 살인마의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하였다.)
댓글 : 8 개
  • Shii
  • 2011/04/02 PM 05:14
정자가 줄어들면 ㅋ
우리학교 영어선생이 특전사 애들은 살인기술 배워온다고함
군대에 이상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 군대가면 살인기술배운다고 하는데 군대가면 가장 많이 배우는건 삽질임.
좀 특이한데 가야지 살인기술배우지. 일반병은 삽질이 주특기고
겸사 겸사 총이나 다른무기 사용법배우는거지.
글리젠_마스터(konata22)//그말은 맞죠..어떻게 죽여야하는지 전술과 실전을 같이 배우죠..그게왜요??
팥죽팥죽/뭐 일반적인 군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군대의 의의쪽에서접근해 가는거구요 글을 쓰게된 아이디어나 동기인 위 동영상 때문이기도 하구요.
새우잡이선장님/저 아줌마 다시 까자고 쓴글은 아닙니다. 이미 까일 만큼 까였고 그녀를 새삼 도마위로 올리고 싶은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진화심리학적으로 현재 군대의 의의와 전쟁의 원초적인 이유에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없었다면 저렇게 웃으면 말하는 여유도 못가지죠 글래디에이터를 보면 무슨말인지 알아요.
"나는 나라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걸뿐.. 후훗.." by 브라이언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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