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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맴버별 매력분석 정니콜2011.07.03 PM 06:48
외모적 특성보다는 성격적인 특성에 집중합니다.
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망상입니다.
한승연은 영웅 동경/친근감or동질감 영웅이 곁에 왔다를 특성으로 덕후를 팬층으로 한다.
박규리는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와 화술로 상대를 감화 시킨다.를 특성으로 엄마가 필요한 외로운사람들을 팬층으로 한다.
입니다.
니콜의 팬층이 가지는 특성은 뭘까? 혹은 구하라/한승연/박규리/강지영 팬층과 니콜 팬들이 가장 차이나는 점은 뭘까? 니콜이 굴욕? 혹은 합성 요소등 놀이 컨텐츠의 일부분으로 이용된걸 본일 있는가? 구하라(업하라)/한승연(금개)/박규리(여신)/강지영(갱지영)은 있을 것이다. 니콜이 이용된걸 본일 있는가? 정말 진지하게 기억의 더듬어도 없을 것이다.
롹유 점프 니콜 때도 무릎 나갈까 걱정/식신 이미지는 긔엽다/다이어트 하면 조금 살이 있는 편이 이쁘다 달래고 /예능 나와서 운동을 하면 건강미 넘친다. 칭찬/ 다른 맴버들 같으면 놀려먹을 꺼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안그런다. 특히나 능욕이 없는 맴버가 아닌가 싶다.
니콜의 팬층은 큰 오빠이며 보호자고 선배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그런 이들이 니콜의 팬이 되는지 혹은 니콜이 그런 기분이 들도록 만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왜 그런 부분을 가질 수 밖에 없는지 살펴 보자.
1. 백치미
니콜의 백치미를 부정한다는 건 태양이 서쪽에서 뜬다고 우기는 꼴이다. 눈높이를 맞춰요 시즌2에서 만들어진 이미지까지 더해져 백치미를 풍기고 있다. 물론 실제로 니콜이 멍청하다거나 머리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언어 때문에 오는 느낌은 바꾸기도, 변하기도 힘든 니콜의 특성임은 분명하다.
백치미를 구성하는 여러가지 요소 중에 대표적으로 어눌한 말투가 주는 부분과 상황을 이해 못해서 아방해(주1) 보이는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어눌한 말투는 어휘가 다양하지 못해서 생각하는 걸 직접적으로 표현하게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비꼬아 말한다거나. 비유해서 마음을 좀 숨긴다거나 하게 마련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건 듣는 사람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없는 숨겨진 코드를 찾을 필요가 없는 정직한 말이다. 말하기가 아닌 듣기인 ‘상황을 이해 못해서 아방해 보이는 부분은 사람 말을 잘 믿는 사람이 된다. 특히나 뭐가 분위기 파악 안될 때 주변의 눈치를 살피거나 분위기를 위해서 배시시 웃어버리는 모습은 백치미의 전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2. 솔찍한 감정 표현 다양한 표정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니콜은 확실히 표정이 다양하고 이국적이다. 방송에서 다양하게 움직이는 얼굴 근육을 보면 한국 사람들이 흔히 하는 표정과는 다른 표정들을 볼 수 있다.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표정 따라하기(주2) 때문에 익힌 미국식 표정이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 대체로 한국사람들이 보여주는 미묘한 얼굴표정 변화보다는 좀더 확연하고 큰 얼굴 변화 이다.
이러한 표정에 따른 얼굴 변화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을 쉽게 느끼게 하고 분간할 수 있게 하며 이로 인해서 솔직하다, 거짓말 할 수 없다.(감정이 다 들어나기 때문에)라는 확신을 주기 쉽다. 이러한 모습들은 유니수(유쾌한 니콜의 수의학 개론)을 보면 매우 잘 들어난다.
결론
인간이 귀엽다고 느끼는 감정의 근원은 “아기(baby)”와 맞닿아 있다. 무언가에 서툼, 순박함, 천진난만함, 솔직함 까지 전부 그 본질은 아이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니콜은 굉장히 강하게 가지고 있다. “무슨 소리냐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은 안 귀엽단 말이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근원이 아기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주3) 여하튼 이러한 니콜이 가지고 있는 아기적인 특성은 결과적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남성은 무리에서 낮은 지위와 보호대상으로 또한 미래(노후와 유전자의 전달)에 대한 투자로 아기를 보호하게 끔 되어있기에 니콜의 이러한 귀여움에 자극되어 오빠, 아빠, 삼촌으로 보호자로 행동하게 된다. 팬들은 니콜이 보호대상이기 때문에 니콜을 희화의 대상으로 삼는다거나 하지 않는 것이다.
니콜의 심리분석에서 니콜을 능욕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나의 충고 역시 이러한 니콜의 특성에 자극 받은 결과의 하나 일수 있다. 팬은 능욕을 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며 니콜은 능욕에 익숙하지 않은 아기의 순수성을 가진 하얀 도화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PS 1
외모적인 부분과 조금 연관 시키면 성격적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무대위에서는 완전 섹시하니.. 남성 판타지의 대표인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라는 조건을 잘 충족하는 경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요리도 잘한다...)
PS 2
이런 귀엽다는 측면은 여자들이 "어우 제는 잘난거 하나도 없는데 왤케 남자들이 좋아해"라는 질문? 질투? 의 대답이 될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아무것도 못하고 서툴고 심하게는 멍청하게 까지 보이는 애들이 매력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1)“어벙하다”를 좀더 귀여운 느낌으로 표현한 사전에 없는 단어. “사람이 여물지 못하지만 그 모습이 귀여운 상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비슷한 느낌으로 다른 사람도 쓰는 듯 하다.
주2) 인간은 주변 사람의 표정을 따라 한다. 감정이입을 위한 일종의 사회생활을 위한 매커니즘 본능 적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하품의 전이가 표정 따라 하기의 일환이라는 가설이 있다.)
주3) 박규리는 애교에 서툴다는 것을 이용한 서툰 애교와 허점, 한승연은 허점 노출에 의한 동질감, 구하라는 천진난만함에 의한 다 터놓기의 동료의식, 강지영은 상대가 자기보다 위라고 인정해주는 어쩔 줄 모르는 애교. 라는 아기의 낮은 지위라는 특성을 이용한 귀여움이다. 아기의 본질적 특성들이 공통적으로 낮은 지위를 확인시켜 준다는 2차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기의 본질적인 특성이 아닌 다른 측면으로 낮은 지위를 획득해도 귀여움을 획득했다고 볼 수 있다.
댓글 : 2 개
- 마스터블루
- 2011/07/03 PM 09:32
오랜만에 오니 재미난 글이 있네요. 잘읽었습니다. 니콜은 귀욤귀욤한거죠 ㅎㅎ
- *스피노자*
- 2011/07/04 AM 09:55
ㄴ 니콜은 긔엽긔로 한줄 요약할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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