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생각보다. 동성애를 치료 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분들이 많네요.2014.06.09 PM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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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이하 게이)가 유전적 기저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치료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혹은 교정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를 떠나서)

교정의 대상으로 보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호모 포비아야 충분히 있을수 있고 만약 제주변에 누군가가 진짜 게이고 뭔가 섹슈얼한 기대를 가지고 제게 접근한다면

저도 멀리하거나 선을 딱그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기분은 무척 더러울것 같습니다.(아 씨발)


하지만 그걸 떠나서 유전적이라면 선택이 아닌 본능이니 당연히 존중해주어야 하고

또 한편으로 유전적이지 않더라도 개인의 선택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라면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게이를 교정의 대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신기하네요.




ps 게이가 얼마나 문란한지 혹은 이성애자에게도 찝적거리는지 까지는 말씀해주시지 않아도 됨니다. 건너다리로 들은 얘기도 충분하거니와 논문등에서도 게이의 성적활동이 얼마나 왕성한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어서요.^^;
댓글 : 15 개
하던지 말던지...그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질 일이 없으니 상관없음.
기분 탓인가요? 댓글에서 왜이리 슬픔이 느껴지지...
그들도 눈이 달렸고 보는 눈이 있....ㅜㅜ 남의 얘기가 아니네
전 게이한테도 인기가 쩔어서 친구도 많습니다
등짝을 보자~!
서로 좋다는데 왜 말림 /
과학적으로 뭔가 밝혀진다면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질 거 같아요 유전자나 뇌에 만약 원인이 있다면 그걸 고치면 된다라고 생각할테니까요 그래서 과학적인 증거에 의한 논의는 그냥 안 했으면 좋겠어요
유전기질인데 그걸 손대겠다는건
"흑인이 흑인이 아니게 되버렷...." 같은건데 그걸 과연 허용할까요?
극단적인 차별주의와 우생론에 가까워 지는데 저라면 반대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엑스맨 같은 작품이 나온 거죠 뭐.
  • 2014/06/09 PM 09:02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서로 동성애자고 합의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에게 이런 일, 저런 일하는 건 자유니까요.
하지만 그걸 이성애자들에게 접근하고 강요하는 건 조심해야할 부분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퀴어축제는 밝은 분위기의 동성애가 아닌 뭔가 너무 성적인 것을 강조한 것 같아 아쉽내요.동성애를 성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우리 사회가 좀 준비를 해야되는 부분인데 너무 빠르게 나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직접 가보진 않았고 인터넷 기사를 접한 쪽이라 실제 행사와는 다른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같이 거기에 참석하지 않고 기사로 접했을 사람들 입장이고.. 제 입장에는 그렇내요.
적당하 8색 레인보우에 우리도 인간이다 라는걸 보여주는 화합이 되는 자리를 만들었어야 했을텐데.. 너무 자기들만의 세상이라는 식으로 진행된거 같아요.

눈쌀찌푸리게 할만한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이성애자끼리도 접근해서 성적인 취향을 강요하는건 NG죠ㅎ
전 친구랑 오락실 가다 우연찮게 봤는데 사실 퀴어 축제 자체보다는 '동성애자는 악마집단'이라는 피켓들고 어그로 끌면서 싸우던 기독교도들 밖에 생각 안나네요.
그 사람 많은곳에서 대놓고 싸움거는거 보니 여러가지 의미로 얼척없더라구요.ㅋ
저도 어제 마이피 글 보면서 정말 정떨어지더라고요.
인종차별도 그렇고 진짜.... 역겨운 사람들이 많은 나라임.
http://www.youtube.com/watch?v=8TJxnYgP6D8
동성애자 결혼 비디오를 본 어린 아이들의 반응입니다.
동성애를 병이나 교정의 대상으로 보는건 기독교의 시각이 원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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