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년식 있는 사람들은 알만한 우지파동2014.08.26 AM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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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후로는 20년 넘도록 나홀로 NS 불매 운동중입니다.

매운 라면 내 돈 주고 사먹어본적 정말 한번도 없고

그 좋아하고 대체제 없는 라쿤 라면도 끈었죠.

컵라면은 어쩔수 없었지만 그래도 있으면 팔도 도시락 먹었고

요즘은 타사 제품들이 많이 나와줘서 좀 편합니다.


그외에도 그 기업이 근본적으로 도덕성이 나아질때까지 불매하겠다고 생각한 기업 물건들은 정말 최대한 노력하는데....

문득 어느분 댓글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댓글 : 31 개
저도 노력중이긴 합니다만... 팔도 야쿠르트 이놈들은 5.16재단에 기부했던 이력이 있고.. 요즘은 삼양도 나쁜짓 많이하고 있고... 좀 그래요ㅠㅠ 나쁜 기업들 천지라ㄷㄷ
도덕적이다 아니다를 정하는 아주 명확한 절대적 기준이 있는가 하면
5.16재단 기부 같은건 어떻게 보면 좀 상대적이죠.
ㅇㅇ이것저것 제대로된 기업이 한개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나쁜기업이 많고 착한 기업이 적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지배력이 높은 기업에게 더 강한 기준을 적용하는 편이기도 하고... 스스로 판단기준을 잘 뽑아야 되져....
우지파동 무죄판결 난거 아닌가요..?
저도 나홀로 NS 안먹는중 하핫
저도 판결 여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그거 NS설비 바꾸고 3개월도 안지나서 일어난 사건.. 당시 공업용 우지는 말만 공업용이지 식용으로 사용되도 별상관 없는거이기도 했구요...
무죄판결났습니다
삼양 비료 사건 안 이후부터 안먹는데...
삼양 비료 사건은 잘 모르는데... 무슨사건이였나요? 요즘 제 라면에서 모스트는 Dharma (오뚝이) 인거 같네요... 류뚱 진라면 짱짱맨 ㅋㅋㅋㅋㅋㅋ
농심의 너구리라면 비스무리한게 삼양의 포장마차 였는데.... 왜 생산을 안하는지...
삼양을 비롯해서 팔도나 군소 회사들의 라면중에 독특한 놈들이 꽤 있었는데 아무래도 판매량이 이유겠죠...
포장마차 우동 아직도 나오고있어요!
저도 농심라면 웬만하면 안 먹었습니다. 우지파동이 문제가 아니라 라면이 맛이 없어요. 무조건 농심라면이라면 맛있다는 선입견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1등 최고 1등 몰아주기는 좀 심하죠.
전 그래서 태국라면만 먹습니다
열라 뿅타이...
저도 맛없기도 하고 우지파동 뿐만 아니고 쥐머리깡이니 개미탕면이니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대던 사건들에 대해서 피해자인 소비자에 대해서 해오던 행태가 더러워서 불매중입니다.
더러운걸로 따지면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업계 최고의 악질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기업만 불매해서 몰아내다보면 결국 갑의 위치인 소비자 무서운 것을 알고 바뀌어가지 않을까 생각되서.....
갑이면서 호구를 자처하는 사람들 보면 저런 사람들 때문에 기업들이 고자세로 여전히 악질적인 짓을 할 수 있는거구나 싶긴 하지만 나 하나라도 바뀌기 시작하면 변화가 올까 싶어 노력중입니다.
네 비슷한 생각이에요. 그렇게 하나하나가 모이면 언젠가 그래도 큰수가 될수 있겠죠.
라쿤라면 대체는 좀 딸리긴 하지만 오동통라면인가? 고게 좀 괜찮더라구요!
오동통~~ 이 있군요 참고해야겠네요
타누키라면은 오동통면이라고 대체상품이 있어요
글쿤요.. 뵌적이 없어서... 그리고 요즘 원체 라면을 안먹어서...
안먹은지 한 두달쯤 된거 같네요....
  • aksiz
  • 2014/08/26 AM 11:00
우지파동이 농심에서 했다는 증거는 없어요. 오히려 당시 농심은 옹호를 해 줬기도 했고요.
거기다 동종업계를 저런식으로 공격하는건 웬만한 깡으론 못해요. 잘못하면 같이 망하는 수가 있거든요 -_-; 불량만두 파동이나, 쥐빵(빠리바케트였나)사건을 생각하면 동종 업계 전부 당시 매출량 급감. 라면이 예외적이었던 케이스.
  • aksiz
  • 2014/08/26 AM 11:01
심지어 점유율 측면에서도 우지파동 이전에 이미 농심이 앞서고 있던 상황.
엔하위키를 링크걸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정리가 가장 잘된곳중 하나라서;
아래에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세요.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A%B0%EC%A7%80%20%ED%8C%8C%EB%8F%99?action=show&redirect=%EC%9A%B0%EC%A7%80%ED%8C%8C%EB%8F%99

다만 저같은경우 이 사건과는 별개로 농심라면 별로 입맛에 안맞아서 안먹음(...)
우지파동 당시 라면 전체가 타격 입기는 커녕 포인트 저격처럼 쇠고기 라면 삼양만 파고들어간 것과 팜유로 설비 교체 한게 채 3개월이 안됐었다는 점 등에서 저격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농심에서는 저희는 우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며 적극적 방어 마케팅인지 공격적 마케팅인지 헷갈리는 마케팅을 통해서 반사이익을 쩔게 봤고 삼양은 망하기 직전까지 가죠.
때문에 저는 여러가지 정황증거들 때문에 또 반사 이익때문에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 aksiz
  • 2014/08/26 AM 11:21
반사이익을 본건 맞는데, 그게 농심의 주도로 일어난 증거라고 보기는 매우 힘들어요.
반사 이익도 장기적 관점이었고, 단기적으로 보자면 파동 일어난 해에는 매출이 줄었다고 나옵니다.
지표로 잴수없는 당시 유일한 라이벌을 제거했으니까 이익이 적다곤 할수 없을껍니다.

말씀하신데로 증거는 없는게 맞습니다. 정황증거정도 뿐이죠. 다만 저뿐만 아니라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져.
저는 왠만하면 농심만 먹습니다. 농심이 가장 맛있어요.
젤 맛있어서 먹겠다는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맛에서 얻어지는 만족도를 비롯해서 가치 평가의 값이 +면 사는거죠.
저도 농심과 남양은 안먹습니다.
당시를 기억해보면 농심에서 저격했다라는 느낌뿐이라서요.
다른 기업도 도찐개찐이라고는 하지만,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고...
짜파게티는 북경짜장, 너구리는 진라면으로 대체해서 먹고 있어요.
뭐 저는 어린나이라 절대적으로 아버지의 영향이 컷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때의 자료를 찾아 봐도 설비를 팜유로 바꾼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 사건이 생겼다는건 아무래도 의심을 거두기 힘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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