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어제 소라넷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2015.06.25 AM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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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mypi.ruliweb.daum.net/mypi.htm?id=diesirace&num=4851

(링크 참조)
글을 올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너무 졸리운터라 반응을 보며 대화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야 확인을 했습니다. 댓글들을 쭉 읽다 보니 몇가지 견해들이나 사실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일단 제가 생각한 것과는 좀 다른 곳이였네요.



일단 범법 행위로는 도찰과 과 성매매 알선, 노출을 하고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성매매에 관해서 관대하고 노출에 대해서도 좀 관대합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한없이 길고긴 이야기를 늘어 놓아야 하지만 최대한 간추려 본다면

'자유에 대해서 공익보다 좀더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노출이나 성매매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자유를 강제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제가 관대하다고 해서 그 법을 지킬 가치가 없다. 혹은 그법은 안지켜도 된다. 라는건 아닙니다.

분명 관점에 따라서 가치가 있는 법이며 일단 현행 체제인 이상 순응해야 하는것이 옳습니다.
(성인이 성인 컨텐츠를 즐길수 있어야 한다는 성인 컨텐츠 허용에 대한 논리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소라라는 사이트에 대한 도덕적 판가름을 하는데는 좀 다를수 있다는거죠.



여튼 도촬 관해서는 할말이 없네요.

그럼 현소라에 대한 판단은 뒤로 밀어 두고 혹은 나쁜놈들이다 라고 하고.

소라가 가치관에 따라서 도촬/성매매/노출 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소라는 과연 존재해도 되는 곳인가요?


묻고 싶은건 결국 이거겠네요. 타인에 대한 피해나 자유 강제 없이 사회 통념에서 크게 벗어나는 성가치관, 과연 허용 될수 있는가?
댓글 : 31 개
산속에 수도원 같은거 지어서 고립된 생활 하지 않으면 타인에 대한 피해는 생기게 마련임.
가치관에 따른 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굳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 밀며 저건 불가능해 라고 하면 대화를 나누는것이 불가능해지네요.

피해에 대한 잣대가 대단히 엄격하신가 봅니다. 늘 피해 받으시면서 살고 계신건 아니신지?
사회 라는것 자체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사는 영역이라는거죠.
피해 말고 영향력 이라는 단어를 써도 됩니다.

'타인에 대한 피해나 자유 강제 없이'라고 쓰셔서 피해라고 썼음.
영향력이 피해는 아닌거 같은데요.

영향력 없이 산다는건 불가능하죠. 인간이란 누군가와 상호 소통하게마련이니까요.

피해의 기준에 따라서 허용될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영향력을 얘기하면 좀 핀트가 빗나간것 같네요.
마약 같은거 아닐까요. 중독증상이야 엄밀히 말해 개인 문제지만...
유통 사업화되면서 명백한 사회문제가 되죠.
중독 문제라는건 좀 유보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떤 컨텐츠던 중독이란 문제를 내포하고 있지 않은 컨텐츠는 없으니까요.
도촬 성매매 부분은 사실 소라넷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아닌데 ㅋ
여튼 그부분은 됐고

저번에 뭐라드라 개인의 섹스를 왜 나라에서 간섭하냐며 간통죄 없어졋죠?
외국 선진국에는 다없다며
간통죄없어진거에 분노하는사람들을
무슨 후진국 마인드 취급하며 덜떨어진사람취급하는 분들이 많던데

소라넷도 뭐 그들 주장대로면
그들 개인의 섹스를, 성가치관을 간섭하거나 비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저는 소라넷 싫습니다
개인적인 도덕적면에서 싫습니다 그냥 제취향이 아닌거죠 뭐

하지만
소라넷을 뭐 그려려니 한다는 의견에 싸우려고
'니 마누라나 여동생이 소라넷하면 내비둘꺼냐' 라는 ㅄ논리로 들어오는 분쟁종자역시
싫습니다 이새끼들이 더싫어
많은 부분이냐 아니냐는 크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소라의 대부분은 야노에서 초대남 같은걸로 알고 있고요.

하지만 허용된다 안된다를 논할때 도촬이 있는한은 일단 불가가 아닐까 생각 드네요.
  • dncn
  • 2015/06/25 AM 11:02
최근 간통죄 합헌의 헌법해석-성적 자기결정권
불법적 행위가 없으면 소라넷 건들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
근데 불법적 행위가...
일단 가정이잔습니까^^;
저는 범죄행위만 없다면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선 뭐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피해의 범위를 피해자가 상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애매모호 하지만요...

사실 일베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일베는 법적으로 명예훼손등의 이미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어서 문제인 것.
범죄가 없으면 일단 OK. 도덕적 관념으로부턴 많이 자유로우시네요.

굳이 일베랑 엮을 생각은 없는데 일베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일베랑 같이인터넷 계급 최하층 계급인건가요?
인터넷에 음란물 올리는 거 자체가 불법 아닙니까?
그부분에서는 유보해야 겠죠. 안그러고서는 의견교환이 성립이 안되니까요.
게다가 그 법자체가 일단 잘못됐다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성인 컨텐츠를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ㅋ
실제로 그 사람들은 잘 즐기고 있죠. 음지에서요. 그거면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굳이 소라넷을 도덕적으로 정당화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 사람들 스스로가 비도덕적인걸 인정하고 그걸 오히려 쾌락의 원동력으로 삼는데요. 노출이란게 그런거죠. 도덕적이면서도 쾌락도 추구하고 싶다. 이건 욕심이 너무 과한겁니다. 그냥 인정하고 그 배덕감을 쾌락으로 연결시킬 궁리나 하는게 더 소라넷 다운거죠.
배덕감!!!! 캬 명쾌하네요.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흠. 허용한다와 정당한건 좀 다른거 같은데....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그때문에 충돌이 발생하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레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비슷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그 모임 안에서는 더욱 자기 맘대로 행동 할 수 있게 되는거죠.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불법적인 일이 일어 난다고 해도,
어차피 경찰에서도 주시하는곳이니 공권력이 알아서 해줄거라 봅니다.
실제로 끝없이 워닝먹는 곳이기도 하구요.
결국 관조인가요?
특정 집단 안에서만 활동하고, 그 집단 밖에서는 집단안에서와 같은 활동을 하지 않는데. 그 집단 밖의 기준으로 그 집단안에서의 행동을 판단한느건 아니라 봅니다.

이유는 소라넷에서는 성적활동이었지만,
얼마든지, 종교,문화,이념,등으로도 똑같이 적용할수 있는 사안이라서요.
무관심이 아니라 신경쓸 필요가 없다 인가요? 이해가 가네요.
길에서 키스하는거를 외국사람들이 하는걸
존나 멋지다 개방적이다 감정에 충실하고 쿨하다 라고 생각하는사람이 있고
한국사람이 그러면 미친개새끼들 방을잡아라 이런사람이있습니다

뽀뽀까지는 괜찮고 포옹은 안돼
키스는 괜찮아 섹스는 안돼 등등
개인마다 때와장소의 허용범위가 다르겠죠

굳이 소라넷을 왜싫어해? 왜 좋아해? 할 문제도 아니고 남을 자신쪽으로 설득하려고 할필요도 없는문제입니다

하지만 일베랑은 이야기가 달라지죠
기승전 일베~!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전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끼리 즐기겠다는데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듯.

다른건 다 괜찮지만 도촬 같은건 정말 없애야 할 텐데
그쵸 저도 소유욕이 강해서 그런가 내 여친 내 아내가? 상상도 싫네요.
이걸 굳이 설득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설득하는건 아닌데요... 그냥 궁금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는거죠. 충분히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
도의적으로는 제가보기엔 정말 없어져야하지만은

도찰 성매매 노출에대해선....뭐라 법적으로 문제없어보입니다

상대방에 허락한 것이라면 도촬이되지않고요
물론 몰래했다면 성폭력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제14조 카메라등을 이용한 촬영에 있어 해당됩니다 거기에 성적수취심을 유발해야한다는것이있지요

단수힌 성적수취심없는사진은 형법상 처벌못하죠
그러나..소라넷이라면 처벌가능합니다문제 동의가있으니 처벌이안됩니다

성매매역시 성을 사고팔아야하는 아청법.에서 소라넷에선 자발적이라 역시처벌할수없습니다

마지막 노출 이것차제만으로는 처벌 경범죄에해당 안합니다
공연음란죄에해당하려면 그걸 넘어서 대중이보는앞에서 성행위정도해야
경범죄로 처벌가능합니다
숨어서 성행위한다고해서 처벌되진않습니다

결론는 도의 적으로는 없어져야할 소라넷이지만
법적으로는 대부분 문제가없습니다 아쉽게도.....
이런 법리적 해석도 가능하네요. 어제 들은 얘기에 의하면 허락없는 도촬사진도 꽤 된다고 하네요...
허락없는것이라면 그것이 성적수치심을 야기할정도면 처벌가능합니다
결국 성적수치심이나아니냐는 법원 판사님의 판단입니다...
머 일단 소라넷에 올라갔다는것만으로도 사회통념으로 볼때 수치심을 야기할만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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