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문화재수리기능자 “대목수” 자격증 관련 질문 및 직업상담입니다.2015.08.25 PM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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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루리웹에 목수라는 직업 것도 문화재수리기능자 “대목수” 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목수 분이 있으시면 좀 물어 보고 싶은것이 있네요.


대목수라는 직업과 자격증 관련된 직업 훈련 학교를 보면 전통 가옥을 짓는 전통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나오는곳이 대부분입니다.

완전 생초보가 (집에서 DIY 정도나 좀 해본 수준)이 대목수 직업 훈련학교를 다닌 후면 대목수 자격증을 딸수 있을까요?
못딴다면 보통 얼마나 경력을 쌓은 다음에나 가능할까요?


또 자격증이 있건 없건간에 그 후의 초년생으로서 커리어는 어떻게 쌓아 가나요?

절이나 문화재 복원 같은건 경력도 높고 기술도 높은 장인 분들이 하는 걸꺼고 그분들이랑 연결이 있어야 그런데 가서 일하는 걸텐데 그런분들의 도제가 아니면 어떤식으로 커리어를 쌓아 가는건가요?

혹시 주로 모이는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건 있는지?




서울에 살아 그런지는 몰라도 전통 가옥을 지을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듯 한데 그럼 전통가옥을 짓는 일이 없을때는 어떤일 을 주로 하는지?

일반 공사장에서 대목수라는 직책 혹은 목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특별히 하는 일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잡부로 일하게 되는지혹은 인테리어 부분에서 소목수일도 배워서 평소엔 그일을 하다가 대목수 일을 운좋게 잡으면 그쪾으로 가서 일하는건지?




궁금한게 많네요.

프로그래머로 회의도 들고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영어 준비랑 실력을 좀더 쌓아서 프로그래머로 탈 한국을 하거나


오래 일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 목수로 시작해서 손재주가 좀 있는 편이니 대장장이 및 금속공예 전통가구 만들기 등등을 배워서 크래프트 맨으로 좀 늦게 까지 일해 보거나 하는걸 생각하는데

목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아는게 너무 없다 보니 무질서 하게 질문을 좀 늘어 놓네요.

혹시라도 대목수 자격증이 있는 루리웹퍼가 계시면 상세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 14 개
목수가 절 궁 이런 거 떠나서 모든 건축현장에는 기본으로 들어갈텐데요..
여기 호주는 일단 그런데 한국도 비슷할 거 같군용.
호주에서 경력쌓고 캐나다가서 다시 목수일하시다가
다시 호주에서 영주권 받으시고 지금 호주 정착하신 지인이 계신데,일은 꾸준하고 돈도 잘 버심.나이도 32 밖에 안 되셨구요.
잘 몰라서요. 수요는 분명할것 같긴한데...
뭘하는지도 잘모르고 해서요.
목수 능력자 분이 보시고 썰한번 풀어 주시기만 기다리는중입니다.
가장 잘 알 수 있는 게 데모도로 한 번 목수 현장에 가보시는 게 좋으실 거 같습니다. 100번 듣고 봐도 한 번 경험 해본 거 못 합니다.
문화재에 투입 될 기술자가 되시면 다른 건설 및 인테리어에서도 일당이 엄청날 것 같네요.
되는데 오래 걸리겠죠 작어도 10년?
대목수는 모르겠지만 전통한옥쪽이면 도편수가 있을텐데요.
취업센터가면 목공일 가르쳐주는 직업학교도 있더군요..거기서 한두달 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자격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관련업계에 일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글 남겨봅니다.
스피노자님이 궁금해하시는 경력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대목수 시험보러 오시는 분들은 최소 20~30년정도 전통건축 혹은 목수로 종사하셨던 분들입니다 이정도 되는 분들은 최소 전통건축 현장에서 거의 책임자에 준하거나 맡고계신 분들이라고 들었구요. 시험에 응시하셨던 분들중 제가 본 최소 경력자가 12년인가 14년 종사하신 분이라 들었을만큼 녹록치 않은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보통 자격증 여부를 떠나 전통건축쪽으로 하신다면 대부분 전통건축업체 혹은 목재가공업체에 소속되어 일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보통 건축만 하는게 아니라 목재가공을 가공소에서 한 후에 해당 위치로 가져가서 조립하여 완성시키기 때문에 보통은 가공소에서 자주들 보게되죠. 그리고 꼭 목재뿐만이 아니라 석재도 전통건축에 사용되기때문에 석공분들도 많은 편입니다. 따로 커뮤니티 사이트같은건 찾아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전통건축의 특성상 여러지역을 다니며 현장에 투입되기때문에 보통은 그렇게 여러지역을 다니다 만나서 개인적으로 알아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큐넷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통건축에 대목수 뿐 아니라 드잡이공, 번와와공, 석공, 제작와공 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에 맞는 한두가지 업무를 하다가 다른 것도 병행하게 되고 나중에 대목수까지 가게된다 하더군요
아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큐넷과 직업 학교 중심으로 정보를 모으는 방법 말고는 더 좋은 방법은 없나보네요. 일단 목표로 하는 자격이 20년짜리 자격증인걸 안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재쪽은 경력에다가 요즘엔 관련 학위 취득여부도 봅니다. 제 지인들은 관련 학부 나와서 자격증까지 따고 경력 쌓고 있네요.
일반 목수랑은 아예 길이 다르군요. 뒤늦게라도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 싶은데... 어렵네요.
굳이 하신다면 직업학교 통해서 배우시고 목재가공소나 전통건축 복원업체 같은 곳에서 일반 목수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으셔야 할겁니다. 처음에는 잡부 비슷하게 일을 시작하시게 되지만 경력이 늘어나면서 하시게 되는 업무가 자연스레 늘어나게 되죠. 여담이지만 일이 고된만큼 나중에 경력이 되시면 페이도 상당할겁니다. 단,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잦은 지방출장이 예상되지만요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로 계속 답변드리겠습니다 힘내시고 하고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조만간 질문 폭격을 할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대답해주신걸로도 많은 궁금증이 해소 됐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공주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라고 있는데 아마 국립대이고 전통건축학과에서 관련 업무를 공부하실수 있습니다. 이외에 여러 학원? 같은곳이 있는데 당장 이번주 다음주 이천에서 기본이론 및 실습교육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주에 40만원인가 그랬습니다. 체험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관련 일하시는 분들 보면 지방일이 많아서 몇개월씩 집을 비우시더군요. 저는 소목 삼개월 정도하다가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제가 찾아본 직업 전문학교는 모두 국비 지원이던데... 그걸로 시작해서 전통건축사무소 딱갈이 부터 시작하는건 무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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