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근데 국내에 DC코믹스의 광팬이라 원작과 다르다고 분노2016.03.26 PM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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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내에 DC코믹스의 광팬이라 원작과 다르다고 분노할만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은것도 있네요.

약간의 사전지식만 있으면 무리 없게 볼만큼은 됐고
(로빈의 죽음 과 배트맨의 타락,
배트맨의 아가멤논 프로젝트 혹은 절대힘의 대한 경계,
슈퍼맨의 나는 왜 더 완벽하지 못하는가의 고뇌,
언제나 빠른 플래시 요정도만 알아도 딱히 이해하는덴 무리가 없는데 말이죠.)

불친절 하지만 좀만 주의깊게 보면 그래도 흐름은 따라갈수 있게 해놓긴 했는데...


물론 캐릭터들이 어 제 왜저래? 하는 행동들을 하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크립토나이트 스피어찾으러 가는 로이스는 대체 뭘 어떻게 알고 젤 죽이는데 저게 필요하단걸 아는거지? 싶었던)

그런걸 제외하곤 스토리 텔링 자체는 그냥 무난한 점수를 주는데 아주 난리가 나네요...

뭐랄까 남들이 까는데 이번이 아니면 언제 2억 5천만불짜리 대형 블록버스터를 까보겠어. 싶은 느낌.

다른데도 아니고 루리웹에서(덕후들 집합소 다보니 기본적인 사전지식들이 어느정도는 있을만한 분들)이런 반응이니

좀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 있네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닥나나 몇편 본 사람들이면 차라리 이상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 물론 렉스 루터는 정말 캐릭터를 너무 망쳐놔서 할말이 없을 수준...ㅜ.ㅜ
댓글 : 15 개
로빈의 죽음 과 배트맨의 타락,
배트맨의 아가멤논 프로젝트 혹은 절대힘의 대한 경계,
슈퍼맨의 나는 왜 더 완벽하지 못하는가의 고뇌,
언제나 빠른 플래시 요정도만 알아도 딱히 이해하는덴 무리가 없는데 말이죠

이 부분이 문제라고 봅니다.
마블 시네마틱은 이걸 이미 영화로 다 짜놓았어요
그런데 디씨는 저걸 공부하고 가야한다는것 자체가 불편하고 실패적이란 것이죠
덕부심이라고 치죠. ㅋㅋㅋ

아예 모를만한사람들이 아닌 분들이 그러는게 되려 이상하다는거죠 머..

불편하고 실패적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저런 부분이 다음 시네마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일수도 있구요.

물론 불편하죠. 의문을 던지고 긴 의문을 품고 있다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다음 영화로 그 대답을 받는다는게...

여튼 요지는 알만한 분들까지 이걸 이해가 안된다고 할만큼 좃같았나? 아닌데 라는 결론이죠. ^^;
다른건 몰라도 없마 이름 똑같다고 죽창으로 찔러 죽이려던걸 우디르급 태세 전환해서
친구 먹은건 진짜 아닌듯..
그부분은 아주 옅지만 플롯이 있긴 있어요.

제 이전 글 스포 포함인 후기를 보시면 아예 영화내에서 장치가 없었던건 아니라고 느끼실겁니다.

기본적으로 배트맨이 슈퍼맨에게 가지는 경계의 근원이 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인

절대힘에 대한 경계 만 이해해도 어느정도는 유추가 가능한 부분이죠.
(물론 확대해석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는 영화 도입부부터 애미애비가 총맞아 죽는걸 보고 트라우마가 깊게 각인되어 있는데.. (중간에 묘지를 계속 찾는것도, 그리고 마사 웨인의 무덤을 계속 보여주는것도 그 장치의 일환)
"너 배트맨 그만하고 얌전히 살아라"하고 자길 죽이려고 하는 외계인이 엄마 이름을 말하며 살려야 한다고 말하니 배트맨으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그런 시퀸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걸 관객들에게 보여주려면 좀 더 설명을 하거나 다른 별도 작품으로 배트맨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줘야하는데 그 과정이 생략되서..
주인장님 의견에 동감하지만 위에 답변으로 쓰신것처럼 갈등의 이유, 화해를
하나하나 곱씹어봐야 이해가되니 영화 제목처럼 시작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게
짜놓은게 문제인것같아요
사전지식이 필요하고 불친절 하다는데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근데 그 필요한 사전지식도 있을만 하고 그 불친절함도 즐기는게 보통인 덕후사이트인 루리웹에서 이정도로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
같은 반응이 있는게 그냥 의아할 뿐이에요. ㅋ
전적으로 발매의 순서가 바뀐거죠. 마블의 성공에 마음이 급해진 DC가 하나하나 쌓아올려서 만들어야할 성채를 순서를 뒤바꾼거죠.

일종의 트레일러처럼 저스티스로 의문을 부풀리고 싱글 시리즈로 의문을 해소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며

다시 저스티스 2로 폭발적인 내용을 내뱉는다 뭐 그런그림이 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ㅋ

여튼 논란의 작품이라는거 하나는 분명하네요 ㅋ
스토리의 헛점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이야기하는 영화가 있는데. 배슈는 그걸 잘 못했으니깐 까는거죠.
영화에 빈틈이나 나쁜점이 없다는게 아니라서요.
영화 자체는 볼 만 한것 같습니다.

만약 기대 안하고 배트맨 이랑 슈퍼맨이랑 싸운대~ 보러 가자

했으면 볼만 합니다.

아이템 자체가 흥미롭기도 하고 ㅎㅎ


근데 전혀 그냥 영화보러 가자해서 봤다면 분명히 전반 1시간중에

눈 슬슬 감기는게 정상입니다.

영화 욕하고 싶진 않고 제작사도 망할려고 만든건 아니겠으나

제생각엔 그냥 전체적으로 요즘 관객의 흐름을 모르는것 같아요

돈이야 벌겠지만 ㅎㅎ 기다렸던 팬들의 나름 DC 계열에서 마블싫어해서

기대했을텐데 좀 힘없이 졌다랄까... 그런게 싫을 수도 ..


스토리는 이미 물건너 갔으니 그냥 파워레인져 모이듯이

저스티스 리그나 모이고 끝냈으면 하네요..

원더우먼 단독 영화는 흥행 할겁니다 보셨으면 아시겠죠?
음... 루리웹 유저들이 아 영화나 벌까해서 보러가는 층인가요? 물론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저정도 사전지식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 이른바 덕후 계층이잔아요.
감독판... 감독판을 기다려야 되겠져...
거의 액션씬이라던데 속시원한 풀이 같은 건 없을듯
  • gar
  • 2016/03/27 AM 12:08
대표적으로 크립토나이트 스피어찾으러 가는 로이스는 대체 뭘 어떻게 알고 젤 죽이는데 저게 필요하단걸 아는거지? 싶었던

이 부분은 둠스데이가 우주선 부수고 튀어나왔으니까 슈퍼맨 약점은 저놈도 약점이라고 생각 한게 아닐까요?
사실 제드장군 시체로 만들었다는 고백 비스무래한 걸 들은 슈퍼맨을 제외하곤 그걸 단정할만한 정보가 노출된적이 없죠 ㅠㅠ
크립톤에서 가져온 전혀 다른 생명체의 클론일지도 모르고 우주선 - 크립톤 - 약점 크립토나이트 라고 생각하는건 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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