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문재인 맹목 지지에 대한 이야기.2017.05.10 AM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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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집권 초기이기도 하고 결과가 나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죠.

 

이런 와중에 비판적 지지를 한다고 눈초리를 적폐세력 감시에 두지 않고 문제인 자체에게 돌려 버리면

 

흔히 말하는 집권 동력을 잃게 됩니다.

 

당분간은 조금 아닌것 같아 보여도 결과가 가시적으로 보일때까지는 좀더 관용적 자세로 믿고 기다리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맹목적 지지와 믿고 기다린다가 또 동의어가 될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맹목적 찬양을 하는건 좀 문제가 있겠지만 지지는 또 다른거라고 생각하고 당분간은 조금 더 지지를 보내며

 

시선을 적폐세력 감시에 쓰는게 나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비판적 지지를 보낸다 라고 하시는 분들 결국 노 대통령도 집권 초기에 동력을 잃어서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놔버린 것들이 많다는걸 상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느끼는 향수나 부채감이 박정희에 대한 그것들 처럼 망가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자정하는것은 매우 좋지만

 

이제 출범한 정권에 지금 우리가 해줄것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지지아닐까 싶습니다.

 

 

PS

물론 노대통령이 모든걸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신자유화 시킨건 결과적으로(개인적으론 시작할때부터) 실패한거니까요.

(쓰고 보니 사족이네요.)

 

PS2

경상도 쪽에 사시면서 문제인 혹은 홍준표를 찍지 않으신 모든 유권자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50% 이상의 홍준표 지지가 나와서 욕은 욕대로 처먹으면서 주변과 싸우면서 스스로의 소신대로 투표해주신 노고덕분에 문이 이긴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 경향성에 대해서 비판 듣는게 억울하시겠지만 점차 변할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ㅋㅋㅋㅋ

댓글 : 15 개
노무현전대통령의 실패 요인중 하나는 쿨병든 나름지식인들의 비판적지지였고
우리편인줄 알고 중용한 삼성경제연구소가 있겠죠
쿨병든 나름지식인들의 비판적지지 라기 보다는
학연 카르텔로 불리우는 한경/운동권 정치 세력의 지지가 지지가 아니였고 불가항력적인 승복에 불과했던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론 그렇게 봅니다.
상성경제연구소 중용은 전 노통의 기조와는 잘 맞는거라 통수 맞은거라고 보기엔 좀 어렵죠.
기본적으로 시장주의자시라 삼성이 아니여도 어느기업이든 파트너 쉽이 생기긴 했을껍니다.
동감합니다. 이제 첫날이고. 오늘을 이를 갈며 기다려온 사람들에겐 다소 흥분된 하루겠죠.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염원 들이 커서 그렇습니다.
이제 적폐들과 싸워야 하는데 그중에 언론들도 있단걸 생각하면 쉽게 변하지 않는 믿음들이 꼭 필요 할꺼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은 동감해요 ^^
감사합니다.
정치인 문재인은 불만생길수도 있죠 그렇지만 인간 문재인을 믿으니깐 그 신뢰를 저버리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은 믿어줄겁니다
이런 식의 판단도 어떤 면에선 괜찬은 점도 있네요.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못봤네요
이런 글 읽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다가도 도대체 어제는 왜? 정치적 학살,
박사모랑 동급, 신격화?? 라는 의문 밖에 안듭니다
자정 하기 위한 노력이 있는거라고 봐야죠.
이성주의자들이 대부분 쿨병과 함께 하고 있는것도 한몫 하구요.(저도...)

한편으로 그렇게 맹목적으로 강한 말들을 내뱉는 분들은 맘에 한이 서리고 울분이 쌓여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NL쪽 이야기는 워낙 찾기 힘들어서 스스로 찾아 보셔야 할듯. 전 잘 모르겠네요.
일부로 분탕질 목적으로 맹목적 지지양, 억지찬양 컨셉으로 도배 하는 사람도 있던데
비판적 지지 이야기 하는 사람들 중에는 실제 홍/안 지지자 분들도 있을껍니다. 머랄까
논리적 타당성을 가지고 비판할꺼리에 대한 지분을 만들어 놓는거겠죠. 단순하게 말하면 칼을 갈고 있다고 보면 되죠.
깔 꺼리 생기면 그때 까도 되고. 지지자들도 말도 안되는 실책을 쉴드치면 그때 지지자들 까도 됩니다. 일러도 너무 일러요. 이제 하루도 안 지났는데 말이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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