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게임개발 관련 직군 관련 고민들...2017.08.27 PM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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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루리웹이니까 자주 보는거 같은 생각이 듬과 동시에

 

이미 잔뼈가 굵어지신 3~4년 이상 분들을 제외하면 해줄 조언중에 가장 좋은 조언은

 

그만두고 다른걸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솔찍히 업계에 어떤 희망은 없고 그렇다고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만들고 싶은 게임은 다른걸로 돈버시고 혼자서 천천히 만드시고 이걸로 돈도 벌고 행복도 살꺼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라는 얘기

 

 

루리웹에서 또 먼가 꿈꾸는 분들이 계속 보여서 드리는 말씀.

 

산업 구조자체가 망가져 있는데 이걸 계속 어떻게 해보려는 상태라 헬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정말 난 게임을 만들어서 먹고 사는거 자체가 꿈이여서 이것만 있으면 되 하는 분들도 그만두는걸 꽤 봐왔기 때문.

 

그냥 포기하고 다른걸 하세요... 

 

머 제가 이런다고 그만두실 분들이면 시작도 안하셨을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혹시라도 한명이라도 공감하고 떠나시라고 한글자 적어 봅니다.

 

 

 

※ 추가 합니다. 

 

아직 젊고 다른데 신입으로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을 시절에 새로 시작하는게 나은 경우가 많다 보니 

 

조언이라고 썻는데 업계를 너무 부정적으로 적어 놔 그런가 반감느껴지는 댓글도 보이네요.

 

이렇게 판단 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업은 모바일로 치우쳐 가고 있고 잦은 크런치 모드가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수명은 짧아지고 (제가 일 시작한 2007년 부터 지금까지요)

 

같은 경력의 타 IT산업과 비교했을대 처우 역시 뒤쳐져 있고 환경 역시 급변하고 업계의 상황도 불안한편입니다.

 

 

삶과 일의 균형이 유지되기 힘들고 댓가가 크지도 않습니다. 복권이 터지듯 성공신화를 바라볼수 있는 블루오션도 아닌지 오래 됬구요.

 

제가 지나치게 부정적일수도 있겠습니다만은 게임 업계의 직군이 흔히 말하는 좋은 직장으로서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댓글 : 26 개
이게 정답 +1.
게임은 취미로 할때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하는것과 만드는건 다르니까요... 만드는게 좋다던 사람들도 결국 떠나는게 태반인 동네니...ㅜㅜ
다른걸 뭘 해야할지 모르겟...
진지하게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여긴 아니다 라는것만 말씀드릴수 있지 저도 다른데 발 담가 본거 아니고 개인차도 있으니 정답은 각자 안에서 찾아야 겠죠...ㅜㅜ
근데 저도 게임회사에 취직하는것보다는 다른일 히면서 취미로 게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근데 요즘은 다른일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니.....
그럼 일단 하던 일 하시면서 천천히 다른걸 찾거나 공부해보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학교 졸업하고 구직활동중인데
학점관리나 어학등 거의 관리 안해서 게임 업체 아니면 찔러볼 분야가 뭐가 있는지 부터 걱정되네요.
타 IT업체 사람과 이야기 해보니까 리눅스부터 아예 새로 해야할게 많을것 같았습니다.
일단 IT를 계속 하실꺼면 알바를 하시면서라도 단기 직업 훈련 학교쪽으로 다시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서버쪽이 아무래도 꾸준하고 분야도 넓고 해서 그쪽 공부가 좋은거 같아요.
기획쪽 일하시는 것 같은데 기획에 한정된 이야기 아닌가요?
제가 아는 취직해서 현업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들은 꽤 만족스런 삶을 살던데요
저 플머에요. ^^;

같은 IT쪽 직종에 비해서 업무강도가 약한것도 아니고

기술 변화나 환경 변화 폭은 크고

국내에서 연봉테이블이 높은것도 아니고

솔찍히 겜만드는게 좋아서 가 아니면 상대적 박탈감이 꽤 커요.
프로그래머가 만족스런 삶을 산다구요...?
프로그래머시라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를 좀 구체적으로 좀 알고싶네요
으훗// 네 약간 불평불만도 잇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하는 일에 만족하고 처우도 괜찮고
이야기 들을때 부정적인 이야기는 드물고 잘살더라고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햇습니다
글을 수정했는데 그사이에 댓글을 다신듯 합니다.
자세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되셨나요?
음 그렇군요
넵 잘들었습니다
분명 다른 어떤직종에 비해서도 공부하고 노력해야하는데 비해
팀이나 회사는 불안정하고 성공이란 복권같은 기분이들때가 있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달아나야한다는건 어디 갈때도 없고 힘들지 않은 직종이란게
있기는 한지 의문입니다.
좋아하는건 취미로 할때가 최고의 지점이다 어느정도 맞는말이긴하지만
취미로한다고 자기하고싶은데로 만들수있는것도 아니죠 절대 규모의 경쟁이 무시될수없는 분야라
말씀하신데로 큰성공은 복권과도 같고 업무강도와 기술 난도는 높고 그렇다고 연봉으로 인정해주지도 않는 업계 자체에 실망을 하니까요.

물이 반컵이나 남았다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그런 분야는 스스로가 찾아야 하겠죠.

취미로 만들면 팔걸 생각지 않아도 되고 책임도 없고 구리면 공개하지 않으면 그만이니 어떤 경쟁이던 뛰어들 필요가 없죠.
저도 2000년도부터 경력이 13년정도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출신이기는한데
순수한 취미의 목적으로 프로그래밍은 가능해도
게임을 만든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거 아닐까 생각하게되네요
동감이 갑니다 저도 예전에 게임바닥?에 있다가 떠난지 몇년됐네요 밑도 끝도 없는 야근에 주말에도 나오라는 무언의 압박 그리고 윗분들에게 컨펌을 받기 위한 게임의 허들 시스템 어느순간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인생이 이렇게 살다가 죽는것이 내가 원하던것이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하고싶은 분들은 계속 하시겠지만 처음 게임 바닥에 들어왔을때 몇년 빼고는 즐겁다거나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꼰대와 만나지 않는것 그게 전부죠...ㅜㅜ
N 모 업체에 몇번 냈지만.. 연락은 안오더군요..
차라리 실력 더 올려서 혼자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선배님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ㅠㅠ
1인 개발자 되는 일이 쉽지는 않은일이니 구글신의 힘에 의지하도록 하세요...ㅜㅜ

선배님들의 모든 유산이 거기에 있습니다. ㅋㅋㅋ
서버 프로그래머로 연봉 5천대에 그냥 저냥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저도 그정도만 되도 만족하고 살겠네요..ㅜㅜ
플머나 서버쪽이면 까놓고 말해서 게임업계에서 귀족 계열이여서 먹고사는데 문제없죠
비교직군이 같은 헬에서 기획이랑 그래픽이라 웃프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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