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이번 군방의무 성 확대 청원은 참말이지..2017.09.01 PM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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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군방의무 성 확대 청원은 참말이지 쓸데 없는 일였단 생각이 듬.

 

일단 이익의 측면에서 "그걸 왜 남성의 이름으로 대표해서 추진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듬.

 

 

우선 인구절벽이 와서 병력충원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해야 된다면 국방부/병무청의 주도로 개정이 되야 하는 부분.


인구 절벽의 시작이 2020년 부터라는 통계를 본기억이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고작 3년 앞인데도 그에 대한 준비를 정부/군부가 하고 있지 않다면 그 역시 큰 문제.

 

결과적으로 내년 총선과 맞물릴 개헌 안에 여성의 국방의 의무 실시의 포함 여부는 정치권이나 군부쪽의 요구로 시작되는것이 좋다고 봄.

 

 

 

두번째로 여성이 국방의 의무를 새롭게 지게 되는것은 어떤식으로 보건간에 여성 전체 집단의 불만을 야기 할수 밖에 없음.

 

안그래도 남녀의 갈등이 심화 고조 되고 있는 판국에 이를 왜 남성의 이름으로 대표해서 추진해야 하는가 라는 측면이 있음.

 

먼저 말한 바와 같이 정부의 요구 군부의 요구로 실시하게 되면 비난의 화살이 그쪽으로 돌아갈텐데 이를 왜 나/우리(남자)가 감수해야 하느냐 는거임.

 

 

 

물론 고리타분한 아저씨 적인 마인드가 남아 폭력으로부터의 보호는 마땅히 남자가 지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는 측면도 있지만, 

 

수적으로 불가능해지는 지점이 오고 있음. 

 

최근 군대 관련 군사고/군부조리를 살펴 보면 군대에 가면 안될만한 친구들을 자꾸 보내서 문제가 생긴다고 분석하기도 하는데 동감이 가는 바.

 

현역 가용 병사가 부족해지니 겉으로 괜찬으면 일단 현역 판정 내려버리는 성향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봄.

 

이런 문제들을 사회 쟁점으로 떠오르게 하고 군부/병무청/군관련국회의원 들에게 정치 압력을 행사해야지 쓸데 없이 직접적으로 저 청원을 넣는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봄.

 

 

세줄요약

1. 청원은 모지리 전략

2. 뒤에서 조종해서 비난은 안받고 요구는 반영되도록 해야지 왜 나데..

3. 지금부터라도 군대를 압박하자.

댓글 : 28 개
저도 여성의 징병은 좀 회의적인데
매년 10시간, 7~8년 정도로 안보교육은 받아야된다고 봐요.
징병 자체는 회의적이지 않지만(필요하다면 해야 된다.) 그걸 남자대표라는 이름을 걸고 진행할필욘 없다는거죠.
머하러 욕먹을짓 나서서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그런다고 자기 한테 이익이 오는것도 아닌데...
국가의 문제이니 남자여자로써가 아니라 국민으로써 문제를 제기하는 모양새가 된다는거군요.
확실히 괜한 프레임이나 반발을 사기 쉬운 모양새네요
해당 기관이 움직이겠끔 압력을 행사해야지 주도해서 이거 해주세요 하고 청와대에 넣을 민원인 아님
머 동의도 적고 흐지부지 없어지겠지만 흑역사라고 봐야함.
실리도 명분도 없는 전략이라고 평가 하고 싶음.
저도 전략적으로는 깔끔하지 않는데 남자들이 이러한걸 요구 한다라는걸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인구 절벽이 시작된다고 모병제 한다 어쩐다 말은 많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재수 없으면 북한처럼 복무기간을 늘려 버릴수도 있고(물론 말도 안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군 가산점 제도 폐지 될때 남자들이 무슨 힘이 있었나요.)
알리는게 잘못된 거라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요구한다 라고 할필요가 전혀 없어요.
안그래도 남녀 갈등이 치솟은 요즘,
어떤 명분을 가지고 진행해도 여자전체집단의 원망을 살일을
어째서 남자의 이름을 걸고 합니까?

그래서 이룩하면 돌아오는게 먼데요?
더 심화된 남녀 갈등? 여성들의 반발(저 새끼들이 우릴 군대에 처밖았어...)과 원망 말고 이익이 있나요?

국방부의 인력난을 왜 우리(남자)가 나서서 여론의 몸빵을 맞아가면서 해결해야 하죠?
정부 기관이 필요에 의해서 하는걸로 하는게 훨 좋은데...


솔찍히 필요하다면 국방의무 성확장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필요하지 않다면, 다른 대안이 있다면 그쪽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봐요.
Lifeisbeaten / 말씀하시는건 다 추정이죠
그리고 3.1운동도 실질적으로는 위의 청원과 같이 득보단 실이 많지만(예가 딱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항한다라는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실행한거죠
3.1운동은 선택지가 없었다도 있었습니다.

이사건에 선택지는 3.1운동에 비하면 넘치도록 많습니다.


대체 이사건에서 우리가 무엇에 저항하죠? 여성에게? 레디컬 페미니즘에?
남녀는 화합해야하지 서로 대척해야 할 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에 대해서 진영승리를 위한 행동이 라는 전제가 전혀 성립하지 않아요.

레디컬 패미니즘이 싫으면 안티 패미니즘 운동을 하고 대안운동이라고 할수 있는 이퀄리즘 운동이나 남성운동을 해야지 대체 징병 성확대 청원은 왜 하나요?
그런데 국방부 뒤에서 압박하고 조종하는것은 누가 어떻게 하죠??

저도 여성 징병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집단이 남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권위는 내려놓고 책임을 지라고 ㅈㄹ하니까 남자들로써도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저기다 동의했습니다.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압박하는것부터 시작할수 있겠죠.
제가 평가 절하한 부분은 저기에 동의 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방법론입니다. 전략적으로 실이 많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갈등이 있다는걸 보여준 사례라 굉장이 좋은 움직임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존재하는 갈등을 눈가리고 아둥 한다고 그 갈등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어짜피 여자대표라는 이름을 들고 주장할일도 없는 내용이란거죠.

그럼 그걸 누가 총대를 매고 여자측 전체를 잃으면서 주장을 할까요?
할때되면 한다는건 말도 안되구요.
할때되서 하려고 했던 초등교사 임용절벽...
결국 그 갈등 심화는 정부측에서 이뤄졌죠.

그런 상황을 내부적으로 임용절벽이 있으니 고통을 분담하고
임용인원을 축소하는 한편 교대입학 정원도 스스로 줄여나가자고
몇년전부터 내부적 준비를 했다면 상황이 이랬을까요??
그럼 갑자기 총대매고 임용줄이자라고 그들 스스로 주장 가능한 상황일까요?

그 주장을 하면 내부적인 갈등은요??
갈등이 나쁜거니까 주장할 필요가 없을까요?
그런건 정부가 해주는거지 우린 그냥 정부가 많이 뽑겠다면 지켜보고
줄이면 대모나 하자!!! 이러는게 맞는거구요?

갈등의 대상만 바뀌는 것이고 결국 폭탄 돌리기식으로 책임회피할뿐
어짜피 벌어질 일인데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죠.

눈치만 보다가 단순히 남성 병역기간 연장, 복무기간 연장으로 대체되면요???
그때가서 지금 내용을 주장하나 지금 주장하나 갈등 심화측면에서 눈꼽만치라도
달라지는게 있나요??

무조건적으로 그런식의 해결방안만이 아닌 다른 측면이 있다는걸
지금 주장하는건 굉장히 중요하고 쓸모 있는 일이죠.
게다가 정부나 국방부는 해결방안이 너무도 뻔하게 복무기간 연장 정도말고 꺼내어 들것도 없구요.
갈등 자체가 심화 되고 있음은 이미 커뮤니티를 비롯해서 여혐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나오고 이런 저런 사건들로 충분하다고 생각 됩니다.
여기서 남자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이 없는 사건에 직접적인 갈등을 빚어 무엇을 얻는가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초등학교 임용 절벽은 대학교의 내부 이권 문제때문이였고 (특히 교대의 총원을 줄이면 교수도 줄여야 되니)



말씀하신데로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데 그걸 어째서 남자가 짊어 져야 하느냐는겁니다.


남성 병역 기간 연장 역시 만찬가지에요 해법이 그쪽으로 나려면 남성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게 되는데 그 폭탄은 누가 돌릴까요?


모병제를 하면 실질적으로 국방세를 신설해서 더 걷어야 할 판인데 이에 대한 폭탄은요?


정부주무부처의 문제를 왜 남성이 십자가를 지고 희생의 골고다 언덕을 걸어야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러니 우회적으로 정부부처에 압력을 넣고 좀더 약게 그 포지션을 잡아가는게(행동이 없다면 문제겠지만) 훨 전략적인 움직임이였다고 봐요. 쓸데 없이 남녀 갈등이라는 화약고에 발화 하는 행동이였다고 보구요.
  • Mr X
  • 2017/09/01 PM 05:36
동감 좀 더 약게 행동해도 충분했는데 너무 성급했음
남성 특유의
우린 행동한다.
우린 승리한다.

로 실익이 먼지 따져보지도 않고 움직인거라 생각되요.
정치권에서 과연 양성징집이라는 화두를 던질까요?
자기네들 표깎아먹는 일인데요 인구절벽이 먼미래의 일도 아니고
지금 논의하는것도 이미 늦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이 말나온다고 짠하고 실행되는것도 아니고
지금이라도 이런말 나온게 오히려 다행이다 싶은데요
그렇다고 징집기간 증가 같이 자기 표깍아먹을 일을 할일도 아니죠.
해법은 라데구 님의 대댓글에 달은거처럼 단적으로 3가지 정도 되는데 모두 폭탄이라는거죠.

폭탄은 돌려야 되는데 누가 그걸 터트릴지는 모르는거에 지금 그 폭탄을 내가 터트리겠다 하고 들어간거나
다름이 없다고 봐요.
그럼 그 폭탄 언제터트려야 하나요? 정권 바꾼게 할말은 하고 살고 싶어서
정권이 바뀐게 아니던가요? 문재인 정부가 만만해서 터트리는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실현했기 때문에 이런 말도 나오는겁니다
정권 바꾼거는 그들이 부조리 했기 때문에 바꾼거죠. 할말 하고 살고 싶어서 정권이 바뀐건 아니라고 봅니다.

할말 하고 사는 세상을 바뀐 정권에 바라는거 아닌가요? (인과가 도치된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를 실현한거랑 지금 이사건이랑 먼상관인데 이리로 가져오시는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이건을 부정하면 문재인 정부를 부정하는거다 머 이런 논리는 제발 펴지 말아주세요...)

개인적으로 이 폭탄은 결국 궁한 국방부에서 어떤식으로든 결정을 내릴 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여론을 정부 부처를 그리고 국회의원들을 어느쪽으로 움직이게 할지는 폭탄이 터지기 전에 물믿작업을 해야죠.

본문에서 말했던거와 같이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전화를 건다거나.
병사 자살 사건등이 벌어질때마다 병무청이나 국방부에 민원을 건다거나.

그게 맞다고 보구요.
정부부처가 나서기전엔 국민은 나설 필요가 없다라는 논조신거 같은데
국방부가 나선다고 해도 결국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변할수 밖에 없습니다
논의되어야 하는곳은 결국 국회이고 정부 주무부처 일테니까요
대체 제 논조에서 정부 부처가 나서기 전에 나서지 말라는 말이 있죠?
이런 곡해를..
정부부처/국회가 움직도록 압력을 "행"사 하자 라는거 아닌가요?
3줄요약에도 있는 부분인데.
움직이라구요. 똑똑하게 전략으로.
그 압력 지금 행사중이잖아요 조직적으로
그걸 왜 나서서 하냐구요. 뒤에서 해도 되는데 왜 갈등을 더 고조 시키냐구요.
멀 얻는데요. 청원을 남성의 이름으로 이룩하면 멀 얻냐구요? 더 큰 갈등 더큰 원망 그거 말거 머가 있죠?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데 그걸 왜 나서서 하냐구요.
국방부가 나서게 하면 명분도 있고 실리도 생기는데.
그럼 정부에서 나설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정부에서 나선다 한들
결국 그들은 남자탓을 할겁니다 어떻게 해법을 찾던 결국 이 문제는
갈등이 안 생길수가 없어요 아니 애초에 갈등없이 이 문제의 해법을 찾는다는게
모순입니다 누가 발의했던 결국 여론이 형성되면 갈등은 필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는 일이에요
그 갈등의 중심은 국방부와 정부가 되겠죠.
왜 그걸 남자가 지냐구요. 지금 나서서 저딴 청원을 내면 남자가 그 비난에 중심에 서게 되잔아요.
프레임 역시 남녀 대결이 되는거고.

주무 부처임 국방부에서 나서게 되면 우리 자원이 부족해서 해법이 필요하다.
남성의 복무기간 증가/여성의 복무확대/모병제의 확대 등이 있다 무엇을 할까 가 될텐데고 무엇을 선택을 하던 비난대상은 정부나 국방부가 되걸꺼고 남녀 갈등심화는 안되잔슴.
여기서 똑똒하면 저기서 남성의 이익이 최소화 되는 복무기간 증가가 되지 않기 위해서 미리미리 여론을 만들고 주무부처와 국회의원을 압박하는 행동을 해야지 대체 왜 나서서 남녀 갈등 심화에 실익이란 없고 여론의 포화를 맞을 자리로 들어갑니까?
국방부에서 나서길 기다리는게 감나무 밑에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전화같은걸로 압력행사가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국방부가 그런 집단이었으면 군의문사 군비리같은건
애저녁에 없어졌겠죠
말씀하시는 징집기간증가 방지는 이익이 아니라 위험을 피하는 것이고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저 청원 방식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는 이익은 아니죠.
딱하나만 물어보져 저 청원 방식을 통해 여성 징집이 됐을때 남자는 뭘 얻을수 있죠?
남자들도 불합리한점에는 여자들처럼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ㅂㅅ같아보일지도 모르지만 꽤 효과적이죠
남자가 쪼잔하게 그런걸 따지냐 라는 생각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한국의 상황에선 여성 징집 or 남자 기간 증가 둘중 택일밖에 없어보이네요
소리를 내야 된다는점에는 동의하지만 전혀 전략적으로 똑똑한 선택이 아니에요. 뒤에서 여론전의 포화를 처맞지 않고도 할수 있는걸 남성 주도적 남자를 대표해서 라는 이미지로 이런식으로 들어가봐야 얻을수 있는건 심화된 남녀 갈등 외에는 암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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