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마이피 사건에서 확장된 궁금증...2017.11.07 AM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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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사정은 잘 모름 

본이야기는 마이피에서 30대 아재가 10대 후반에 아가씨? 학생? 에게 마이피 쪽지로 고백했다는 얘기가 있음. 

저 사건이야 미성년 한테 고백한거니 난리가 나서 욕을 하는 사람들이 이상할건 없음

(이사건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이 아래 이야기가 하고 싶었음 ㅋㅋㅋㅋ)

 

근데 댓글들 내용이 저사건에서 확장되서 그냥 

성인 싱글 남성이 성인 싱글 여성에게 그러는거 자체가 문제 라는 식의 이야기로 넘어가는거 같음.

 

 

 

껄덕대고 질척거리는거에서 제대로된 고백까지 다해서 치근거리다 로 (본래 단어와도 꽤 맞는 뜻이고) 표현할때

치근거리는거 자체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듬.

 

물론 고백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거절하는것도 꽤 난감한 일이고 어려운 일이란걸 암.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여왕벌 사태가 벌어져서 단번에 많은 숫자에 기함하게 되기는 하겠지만...

 

거절의사 후에 깔끔하게 물러나기만 하면 별 문제 없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함.

 

 

평생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서 그냥 좀 궁금해짐...

 

치근대는거 자체가 하면 안되는건가? 아님 물러나는것만 깔끔하면 괜찬은가?

(치근 = 님 이상형 만나주셈 전번 주셈 같은 고백/님 머함? 같은 떠보기/운동남입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같은 껄덕임 까지 모두 포함)

댓글 : 27 개
좀 찌질해보이긴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욕할일도 아닌것 같은데..
뭐..그동안 사건들 때문에 여성 마이퍼가 떠다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마이너스한 감정을 배출할 기회를 잡은건지 모르겟지만
어쨋건간에 굳이 떠난다면 떠날사람 붙잡을 필요가 잇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전
언급해주신 치근대는 것까지야 그냥 넘어가는게 보통 쪽지 내용들을 보면
그 수준을 넘어서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죠.
성적인 표현을 아주 스스럼 없이 한번도 보지 못한 이성에게 보낸다??
저런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것이지요.
쪽지에 정말 진심을 담아서 정중하게 썼다면 저런 반응이 나올까요??
방금 사건을 알고봐서 정확한건 모르겟지만
이번일은 성적인 표현을 한건 아니지 않나요?
이번 일은 모르겠지만 보통 여자 마이퍼분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인간들이
입에 담지 못할 내용들을 담아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한번도 얼굴 보지 못한 사람이 쪽지로 내 이상형이라느니
사귀자느니 하는게 애초에 정상은 아니라는거죠..

예전에 조건만남하자고 하는 미친놈도 있었음
성적인 표현이면 그건 성희롱이죠

정중한거 말고도 떠본다거나 좀 저급한 것들도 어느정도까지는 포함이라고 적은건데 (성희롱까진 아니고...)
전달이 잘 안되었나 보네요. ㅋ
성적인 표현을 떠나서 치근덕 대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치근덕 댄다???
오프라인이었으면 변태 취급에 잘못하면 범죄자 됩니다;;;
심각하면 고소하면 되고 그런 집적거림이 없으면 인류가 어떻게 번식하겠습니까
여자가 ㅠㅠ 한다고 과도한 관심 가져주는 사람들이나 운동남이나 별 다른걸 못 느끼겠음
얼굴 한번 못본 대상한테 사귀니 어쩌니 하는거 부터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넷상이니까 막 던지는거로 밖에 안보일 수 밖에요
받는 사람도 기분 나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구요
넷상이니까 막 던지는거로 밖에 안보일 수 밖에요
받는 사람도 기분 나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구요
-> 완전 공감합니다.
랜선으로 번개하고 소개팅 어플로 사람 만나고 사귀니 어쩌니 할수 없다는것도 이상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가서 읽어보니 나이차이 나는 것 말고는 별다른 글 개제하신게 없던데
사람들이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어보입니다.
성인싱글남녀자체는 문제가 안되는데 루리동정들은 제발 좀 자기 분수를 알았으면 함. 제가 마이피 3년이상 했는데 그동안 이쁜 분들 떴다하면 가관도 아닌거 너무 많이 봤어요. 일단 걔들 특징이 혼자 미래설계 일단 다해놓고 쪽지함 ㅋㅋㅋㅋㅋ 그게 ㄹㅇ 문제. 그래놓고 당연하게 까여도 그 여자는 완전 어장관리 ㅆㄴ되어잇음. 그게 루리동정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추파도 좀 애지간히 상식적으로 던져야지 어디서 이상한 미연시 쳐보고 그딴거도 추파라고 드러운 드립 쳐날리고. 쪽지 한두번 날리고 내사갤에서 뜬금없이 사귀자고 고백하는 회원도 있어요ㅋㅋㅋㅋ 당연히 한 번도 서로 만난적 없고 ㅋㅋㅋㅋㅋ.
역시 우타코님 팩폭 오지네용.
ㅋㅋㅋㅋ 완전 동감합니다 전 루리웹 진짜 오래했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그런분들이 이곳에 꽤 있다는거에 놀랬었습니다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만....사진상 이쁘게 생긴 분들이 글을 올리면 거기에 찬양하는 댓글 써놓고 상상속에서 이미 자녀계획까지 완성이 되어 있을거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자와 연애를 모니터와 2D로만 학습해오다보니 그런 결과가 생긴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별로 안가는 부분도 있고 합니다만 결국 제가 제시했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은 쪽지 한두번에 사귀자고 고백하면 안된다는거군요.
감사합니다.
쪽지 한두번하고 사귀자고하면 미친새끼입니다. 물론 세번해도 미친새끼입니다. 걍 넷상에서는 안하는게 옳습니다.
머랄까 저는 상황 설정을 좀더 담백하게 했는데 서로의 상황 설정이 좀 다른거 같기도 하네요.
여튼 뒤에 깔끔하게 돌아서도 치근 대면 안된다는 의견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자 회원분들이 게시물 올리면 다른 게시물에 비해 월등히 댓글이 많이 달리고 그중에 약간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회원님들도 간혹 보이시긴 하던데 솔직히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치근대는건 오프라인으로도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건데 생전 보지도 못한사람이 그러는건 솔직히 더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는거 생각만 해도 벌써 기분이 불쾌해지는데 당사자는 어떨지 충분히 이해가 될거 같습니다 그냥 본인은 해보고 안되면 말지라는 생각일수도 있지만 당하는 사람이랑 보는사람은 썩 좋게만 볼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치근거리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혀 이 사건 모르고 있다가 말씀 듣고 왠지 최근 활동이 왕성하셨던 여성마이퍼분한테 일어난 일인가 싶어서 그분 마이피를 가봤는데 역시나 운동남 사건 때 같은 일이 일어났네요.
마이피 오래 해본 사람이면 다 알죠 늘 이런식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거.
대화도 나눠본적 없는 사람에게 치근거리는 것 자체가 문제에요.
우선은 인간 대 인간으로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죠 바로 여성 대 남성으로 들이대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구요.
전 이런일 생길때마다 이해가 참 안되고 답답해요.
'저 사람은 여성이라면 다 좋다는 건가? 마이피와 같은 공간에서 누군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모습은 굉장히 제한적인데 그런것만 알고 그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채 사귀는 것이 가능한가? 상대가 누구라도 상관이 없다는건가?'
전 상대여성이 받아주고 안받아주고를 떠나서 본인이 그런 행동 하는 것 자체가 참 바보 같아 보여요.
연애가 남자가 여자에게 모든걸 다 맞춰줘야 하는 것이 아닌데 왜 저런식으로 연애를 하려 하나 싶습니다.
사귀기로 하고 알아갈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랜선 연애의 한계이기도 하구요.

머 여튼 시도해서 안되면 말지인데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많이 힘들수도 있다,
그래서 하면 안된다 정도로 알아 들으면 될까요?
당연히 치근덕 거리는게 문제죠

쌩판 모르는 사람이 고백하면

주인장은 덥썩 받으실건가요?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대

현실에서도 길다가 맘에 들어도 다짜고짜 앞에가서

사귑시다 하면 미친놈 소리들어요

그것도 30대가 19살에게
본문에서 정성스럽게 상황을 잘 설정한거 같은데 왜 마이피 그분으로 상황설정이 넘어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누구졍? 궁금하네
모든일은 케바케
당사자가 문제를 삼으면 문제고
당사자가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간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한쪽으로만 판단하겠나요 ㅎ
불편한 사건들도 있지만 잘되는 케이스들도 많아요
다 자신이 감당해야할 몫이지 주변사람들이 평가할 사항은 아닌듯 합니다
우문 현답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특정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의식? 생각? 이 궁금해서 던진 질문이라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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