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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저스티스 리그 장단점(노스포)2017.11.18 PM 01:11
그냥 평범, 꽤 괜찬.
이 캐릭터들로 설득력 있게 존잼으로 만들수 있는 상한치가 120이라면 한 80~90정도의 작품
감독빨로 액션씬도 좋고 스토리적으로도 딱히 거슬릴정도의 스토리 라인은 없음.
장단점을 뽑자면
단
1. 전편의 서사가 개판인 터라 이야기 전개의 흡입력이나 설득력이 떨어짐. 전편 때문에 후편이 힘들어하고 있음.
(렉스 루터 역시 마찬가지...)
2. 악역의 부재 악역이 있긴 한데 사실 역활/캐릭터 라기 보다는 그냥 악당이 있어야 하니 있는 장치에 불과.
어벤져스의 제모 같은 쩌는 악역이 좀 필요한데 그러질 못함.
3. 마벨과 비교하자면 카메라 웤이 전체적으로 스피디 하지 못하고 감각적이질 못함.
개인적으론 마벨은 POP하게 카메라 웍을 가저가는데 비해서 디씨는 클래식(좋게 말하면 클래식 나쁘게 말하면 진부하게 고루하게)하다고 표현함.
장
1. 캐릭터 별로 구분져 있는 액션
슈퍼맨은 드래곤볼식 액션, 원더우먼은 슬라이딩 컷터, 뱃맨은 주먹은 한방한방 살의를 담아 내리치는거란다 식의 육중한 액션, 아쿠아맨의 수중액션 혹은 유영하듯 싸우는 감각, 프래쉬는 그냥 프래쉬~ ㅋ 요런식의 액션구분이 명확한게 대단히 맘에 듬.
여윽시 잭 슈나이더다~ 구런 느낌 적인 느낌이 듬
2. 머 역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4명과 쩌리 +1 ㅋㅋㅋㅋㅋㅋ
아쿠아맨(애도)이 가장 오래된 실버에이지 영웅이란점을 제외하면 쩌리긴 하지만 그외 4명의 히어로는 사실 한국인이 가장 잘아는 히어로 4명 아닌가? 일단 거기서 가점이 쫙쫙.
3. 만화적인 캐릭터
누군가에겐 별로일수도 누군가에겐 좋은점일수도 있는데 DC는 기본적으로 DC코믹스 팬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음.
캐릭터들이 결국 코믹스에서 있던 캐릭터들을 연상할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는 점.
총체적으론 마블의 어벤저스보단 별로라고 할수 있음.
아주 주관적으로 베댓슈를 훨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이는 배경지식이 좀 있고 대뇌에서 보간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있고
이번편부터는 확실히 그런점은 전혀 없음.
좀더 클래식이 고루하거나 진부하지 않도록 공을 잘 들였으면 하는 바람.
- Luther Vandross
- 2017/11/18 PM 01:15
- Lifeisbeaten
- 2017/11/18 PM 01:39
-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 2017/11/18 PM 01:34
아직은 그래도 갈 길이 존나 멀구나 싶은 느낌
- Lifeisbeaten
- 2017/11/18 PM 01:40
- 간G나게
- 2017/11/18 PM 01:42
저스티스리그 에서 슈퍼맨 살리자는 당위성이 개뜬금이 되어버림...
거기다가. 스테판 울프가 절망적으로 강해서 꿈도희망이 없다는 포스라도 나와야
(그래 마지막 희망은 슈퍼맨뿐이야라는 절박함.....이 전혀)
그냥 캐릭터 쇼케이스라 하기에는 ......
- Lifeisbeaten
- 2017/11/18 PM 02:35
이상하게 표현된건 맞습니다. 느금마사 가 레알...ㅜㅜ
여튼 제가 설명드린데로 슈퍼맨이 단순히 외계인의 변덕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선함을 행하는 것이다 다는것이 "나도 엄마가 있어"(=마사를 구하러 가야해=느금마사) 가 배트맨에게 먹혀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 아군(엄청쎄고 엄청 착한)으로서의 슈퍼맨을 믿고 배트맨이 부활시킨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누구보다 인간적이다 라는 배트맨의 대사가 이런 부분을 뒷받침 하는거긴 한데 전작이 미친 악영향이 지속적으로 후속작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샘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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