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한국 사람들은 재미있게도. 2018.06.16 PM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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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은 조공)

 

한국 사람들은 재미있게도 진보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면서 그 과정은 전체주의적이길 바란다.  

 

신기할 정도로 나라가 발전하고 사회가 민주화 되길 바라면서 그 과정은 일사분란하고 강력한 지도자에 의해 한번에 나아가길 바란다. 

 

아주 흥미롭다. 그런의미에서 되새겨볼만한 인물이 전 독재자 박정희다. 

 

박정희의 공과를 떠나서 (난 박정희 싫다.) 박정희 시절에 나라가 발전한것은 사실이고(그 원인이 무어든) 그 당시의 국가의 일체성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사회적 발전이 독재자 밑에서 일어난 상황, 어르신들이 그때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박정희를 반신으로 까지 모시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또 한편으론 이걸로 또 살펴볼 인물이 있다면 전 노무현 대통령이다. 

 

물론 노무현은 민주 대통령이였으나 대단한 카리스마로 젊은이들에게 강한 일체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진보가 약자가 아니고 소수가 아니며 우리가 뭉치면 우리가 다수다 라는 경험을 시켜주었고 변화의 증거였다.

 

군부에서 보수로 보수에서 진보로 정치 사회 변화가 하나의 감수성 내에서 이루어 졌다. 

 

때문에 하나의 감정 혹은 감수성 내에서 사회적 변혁이 크게 이루어졌다. (마침 2002월드컵도 있고 급변하는 21세기 초이긴 했다.)

(국민적 경험, 에너지 등등 어느나라나 그렇겠지만 참 국뽕은 오래가는 상품이다. ㅋㅋ)

 

그래서 젊은 층의 진보주의자들은 아직도 노무현을 잊지 못한다. 

(유시민과 문대통령의 현재의 인기는 여기서 기초하여 자신의 능력만큼 더 나아간거라고 본다.)

 

 

 

새삼 아주 흥미로운 국민성이다. 어떤의미로든 빨리빨리 라는 정서가 사회변혁에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다.

 

사회변혁은 시간이 걸리고, 인식의 변화가 천천히 세대 교체에 의해 서서히 이루어 지는것이다. 

 

그런데 빨리빨리의 성질이 위와 같은 성향을 만들어 내고 

 

그를 이루어 주는 카리스마적 인물에 대한 강한 지지와 믿음으로 이어주는것 같다.

 

 

PS 사실 나도 3~4년전 까지만 해도 내가 독재자가 되어서라도 바꾸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것들이 있었다. 

(창조를 위한 파괴!!ㅋㅋㅋㅋㅋㅋ 캬 중2병 ㅋㅋㅋㅋㅋ)

나 역시 저 분석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군상일 뿐이다.

댓글 : 18 개
뭔소리지???
대통령의 리더쉽과 전체주의를 어떻게 동일시 할 수 있는거죠...
전체 주의와 군국 주의나 제국 주의를 구분 못하시는거 아님?
딱히 진보라기 보다는 그냥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과정이라고 생각됨
두테르테, 아베, 트럼프, 시진핑을 보면 딱히 한국인 종특도 아니구만...
그리고 사람들은 다 진보된 방향으로 나가길 바라지...
다시 옛날로 회귀하길 원하는 사람은 없어요.
옛날이 좋았지... 이러는 사람도 삐삐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쓰는 것처럼...
그쵸. 맞는 말씀. 굳이 한국 사람이라고 하지 않아도 될까요?
쿠데타 독재자를 숭배하는 경우랑
노 전 대통령을 재조명하는 경우를 동일선상에 놓긴 어려움
동일 선상에 놓은적 없는데요. 비교한적도 없고
그저 대중이 어떤 사람을 대단히 좋아하고 높이 평가 하고 좋아하는가?
라는 질문에 이런이런 이유에서다 라고 분석하는것 뿐임.
김대중정치 노무현정치를 이해 못하는 보수진영에서 단지 지도자의 카리스마라고만 하죠.
원인과 결과가 틀렸어요. 김대중과 노무현은 한국정치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우리가 배워왔던, 우리가 아는만큼의 도덕과 가족애를 발전시키기만 하면됩니다.
그런데 누가 없는 사실 갖다 붙여서 자기 치부하라 그랬나, 국민들 속여가며 지 뒷주머니 챙기라 그랬나
외적막으로 총쥐어줬더니 국민들에게 쏴대고, 이런 새키들 일당놈들은 정치할 자격 없어요.
그런놈들 싸그리 주워담아서 처넣자고 하니 집단주의니 뭐니 아니 정의구현하자는데 집단주의가
뭔상관이여 우리가 무슨 아우슈비츠하재? 법정에 세우라고, 법가지고 우롱하는 색기들 제대로
콩밥먹이고 조지란 말이여. 그런 면에서 난 지난 김대중, 노무현정부와 이번 정부를 진짜 보수정부로
봅니다. 그 전 명박근혜정부는 순 일본괴뢰사기집단이였음.
본문과 상관 없는거 같긴 한데 저랑 비슷한 생각이긴 하네요.

저도 민주당의 스펙트럼을 중도 보수에서 진보로 보고 있고 현 자한당은 적폐정도로만 보고 있긴 합니다.
없어지고

민주당이 다먹고 좌우로 민주가 다시 갈라서서 양날개가 되는게 맞는 그림이라고 보고는 있음.
  • Jiha
  • 2018/06/16 PM 03:51
뭐만 하면 국민성 타령 세계 어딜가던 다 비슷한데
뭐 특이하게 못하는거마냥 까내리는 꼴 역겨움 진보랑 보수가 뭔지도 모르면서 ㅋㅋ
국민성이 없다고도 못하죠. 중국 일본 한국 같이 전체 주의가 강한 국가의 경우는 더 강함편이고
개인주의의 서방국가들 마저도 각 국가별로 국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표적으로 폴란드 볼 같은걸 생각하면 편하지 않음?)

국까 하려고 쓴글은 아닌데 어디선가 국까 냄새를 맡으셨나봐요.
게다가 국까라고 해서 진보랑 보수가 뭔지 모른다는 논리적 개연성은 어디서 확보했는데 궁금하네요.
이게 뭔 소린지 -_-;;;

2~3년 지나면 이 글 보면서 또 이불킥하고 있겠군요.
자기가 이해 못하면 나쁜글이라고 생각하나요? ㅋㅋㅋㅋㅋ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죠??
박정희시절 나라가 발전한게 독재자 덕을 봤다구요??
히틀러때 독일이 엄청 발전했겠네요??
먼 개소리를 하는거죠? 이유는 따지지 않는다고 써놨는데 그걸 왜 박정희 덕이라고 해석하죠?
박정희 시대때 발전한게 사실이라고요?
네 그렇네요. 지는 중간에서 나오는 떡고물 죄다 챙기면서 국민들을 갈아서 돈을 마구 벌어들였으니 당연히 경제는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겠죠. 해외 파병이나 간호사 보내고 그 사람들이 진짜 피를 흘리며 버는 돈은 거의 지가 다 챙기고 미국 원조 받으면서 편하게 경제정책 하는데 경제가 안올라가면 븅신이죠.
누가 그거 모른데요? 그저 그때 분들은 호시절 + 하나된 국가 라는 경험에 의해서 박정희를 좋아한다는거지

그게 옳다거나 나쁘다거나 판단 하지 않고 그저 현상 언급인데 문제 있음?
루리웹 애들하고 토론할 생각 자체를 하지 마셔야함. 예네들은 그냥 뇌가 굳어서 자기가 믿고 싶은거만 믿고 보고 싶은거만 보는 애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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