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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 단톡방에서 친구들이랑 한 잡담.2022.07.01 PM 12:43
별건 아니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냉병기 화기 얘기가 나와서
그럼 그리스의 불은 냉병기? 화기? 라는 토론 주제가 나옴.
냉병기는 차가운 병기이냐 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범주를 정의 하는 주요 요소가 인력을 기반으로 하느냐임. 칼/창 등등 부터 활, 석궁, 기어의 힘을 빌리지만 노 까지도 결국 냉병기 임.
화기는 의외로 범위가 좁았는데 기본적으론 화약을 사용하는 무기임.
총/대포/미사일 등등
그리스의 불은 주로 도기에 남아 트리뷰첵 같은 투석기를 이용해서 멀리 투척하거나 관을 달아 화염 방사기 처럼 사용했다함.
냉병기는 확실히 아닌데 그럼 화염 방사기는 화기/화병기 인가로 넘어감
화약은 안쓰는데 냉병기는 아니니까 이게 또 애매한 것..
그럼 화염병은 냉병기냐? 화병기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동시에 그럼 공성전 때 쓰던 끓는 기름은? 까지 넘어가서
갑론을박을 이어나갔음
대화를 끝낸 단서는
그럼 인력으로 던져서 사용하는 수류탄은 화기냐? 냉병기냐? 라고 물으면 명백하게 화기!
그럼 따지면 기름도 원시적인 형태의 화약으로 보는게 맞지 않냐? 소이탄 네이판 탄 같은건 명백하게 화기/화병기 아니냐
로 연결됨.
때문에 그리스의 불은 원시적인 형태의 화병기인걸로 결론을 내림...
PS 중간에 그럼 레일건은? 이 나와서 것도 얘기를 잠깐 했는데 결국 원시적인 형태의 빔병기라고 보기로 했음.
결과적으로
투사체를 하전상태(플라즈마화) 시켜서 질량을 제거하고 고속화 시켜서 물리량을 유지하고 고속탄 병기로 쓰는게 하전입자포니까.
레일건을 원시적 형태의 하전입자포라 보자. 어차피 고속 사출을 위해서 레일원리를 쓰는건 같을 거다 라는 결론을 내림 ㅋㅋㅋㅋㅋ
- 지하라
- 2022/07/01 PM 12:49
- beaufort
- 2022/07/01 PM 01:04
- TPK_109
- 2022/07/01 PM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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