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깨알같은 일본 생활 사진2011.07.29 PM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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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도 하고 이것저것 하며 이동하는 일이 많다보니,

매주 교통비 정산일에는 목돈이 생깁니다.



일때문에 신쥬쿠에 갔습니다.

사람 참 많더군요.



더위와 허기로 HP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

신쥬쿠 역 근처에 뛰어든 식당에서 먹은 냉소바 + 칠리 닭튀김.

냉 소바에 뜨뜻한 닭튀김이 넣어져서 나왔는데, 괜찮은 조합이더군요.



지하철 방음벽 넘어로 보이는 저 도시는

처음 들었을 때에 도시 이름을 중2병 걸린 사람이 지었나 싶던 아카바네(赤羽)



일때문에 이케부쿠로에 왔습니다.



사람 정말 많더군요.

"인파"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샀던 비빔바(밥이 아닙니다.) 덮밥 도시락.

나름 신경써서 비빕밥을 재현했지만,

한국사람이 먹기에는 고추장이 너무 적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냉장고엔 고추장이 두 통이나 있다보니...+_+



정겨운 시골 역 풍경.

그다지 시골은 아니지만 도시 외곽이다 보니 비주얼이 시골이네요.



밤에 그냥 나가봤는데 음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찾아가 보니 동내 놀이터에서 봉 오도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이 동내 여기저기서 이거 하는 시즌인가 봅니다.
댓글 : 6 개
일본은 시골 풍경이 한적해서 좋아 보임.
따끈따끈한 어제 사진이네요
놀러와였나??
게스트로 은지원 크라운j 조혜련 등이 나와서 조혜련이 말하길 일본에서는 수저를 받던 조미료를 받던 엘레베이터를 먼저 타던 먼저 내리던 아무튼 "아" 하는게 예의라던데 사실인가요??
도시이름 멋있군요.. 빨간 날개라 ㅋㅋㅋㅋ
베텔작작해먹어//일본식 예절이란게 뭐 주거나 받거나 사람 만나거나 마주치거나 할 때에 황송하고 감사해서 손발이 퇴갤할지도 모르지만 리액션을 보여야하는 느낌?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텔작작해먹어 / 엘리베이터의 경우 먼저 탄 사람이 눈인사 같이 가벼운 인사 정도는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몇층 가시죠?" 라고 한번 물어보면 좋아합니다. 수저나 조미료는 그냥 고맙다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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