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가 사는 이야기] 사이비 종교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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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은 아는,

일본을 뒤흔든 지하철 사린 살포 사건의 배후인 옴 진리교...

불과 얼마전 일때문에 몇번 들러본 적이 있는 카마타에서

이 사건의 중역 중 하나인 타카하시 용의자가 사건 수년이 지난 몇일 전 잡혔다고 하네요.

사린 살포 말고도 수많은 미친 범죄를 저질러서 정부에 의해 강재로 없어졌다고는 하는데,

언론에 따르면 이름을 바꾸고 활동은 하고는 있답니다(...)


교주는 이미 잡혀서 사형 선고만 받은 상태지만,

일단 입교할때 가진 모든 것을 현금으로 바꾸어 교단에 납부할 것(...)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이상한 도구를 몇백만엔에 파는 등(...)

상식이 있는 인간이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약관(!!!)이 있는데,

이 사이비 종교에 많은 지식인들이 입교해 있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 사린 살포 사건도 대부분 사회에서 한 위치 하는 지식인들이 저질렀다네요.



친구가 알바 소개해준다 해서 상경했더니 다단계 회사여서 인연 끊은 적이 있다보니

세뇌의 위험성은 잘 알지만,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그러는지

왠지 궁금해지네요.

다단계야 "노력 없이 부(副)가 얻어진다" 라는 헛소리에 핰 핰 하는 ㅄ들을 낚는거라지만,

약관만 척 봐도 함정카드 발동인 사이비 종교를 죽어라 섬기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_-



그리고 무서운 개도...ㄱ....

아...

켄슬

[웨이스트랜드2]

20세기 소년

[wingmk3]

젊은 애들끼리 학문 공부한다는 식으로 끌어들이는
사이비 종교 비슷한것도 있는데..
그건 왠지 모르게 토속 신앙에 가깝더군요 ㅋㅋㅋ
걔네 경전 읽어보니까 알게모르게 세기말 구세주 전설 삘이 나던데요

요새 도를 믿습니까...류 외에도 이런 양반들도 전도하러 다닙니다 ㅋㅋㅋ
도서관 갈 떄마다 거기서 전도하는 애들 몇번 보곤 함

[infrablue]

종교라는게 일종의 믿음이죠
다만 모든 믿음이 옳을수는 없고 잘못된 믿음도 존재하지만 그런 잘못된 믿음의 원인 크게 따지면 아이덴티티의 부재라고 할 수 있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도 이 아이덴티티의 부재는 겉으로 들어나는게 아니라서 지식인이나 지도자계층이라도 저런 헛소리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