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회사 창고에서 고양이가 잡혔습니다.2014.08.26 PM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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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김알케에게 고양이 좋아하냐 물어봐서 뭔일인가 했더니

오늘 작은 턱시도 냥이가 붙잡혀서 처리를 어찌할지 고민이라고 하네요.

인터넷에 입양할 사람을 찾거나 사내에 입양할 집사를 모집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사람 겁내지 않고 오히려 부비부비 심쿵공격을 가해오는 좋은 개냥이인데,

안스러울 정도로 말랐습니다...

김알케가 대려가고 싶었지만 같이사는 사람들이 고양이라면 기겁을 하는데다

김알케의 독립은 내년 예정이라 안타깝습니다...



일단 박스에 물과 잠자리 먹을거리를 마련해 주고

따뜻하고 소음 없는 보일러실에 옮겨두긴 했습니다.

다른직원이 내일 냥이 사료도 사온다고 하네요.

요녀석이 앞으로 어찌될련지...
댓글 : 6 개
생김새 보니까 아직 어린녀석 같은데, 혹시 어미는 없었나요?
오늘 종일 요녀석이 잡힌 창고랑 현장을 둘러봤는데

어미로 보이는 녀석은 없더군요. 아마 떨어진 듯 합니다.
같이사는 사람들이 부모님이면 잠시 맡아둔다고 가져가보는 것도 좋아요.

부모님들 심쿵하신뒤 안내놓으시는 경우가 왕왕 있음
그래도 정말 다행입니다. 동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일단 내쫓고 보는데...
얼른 좋은 주인 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일단 동물병원가셔서 중성화시키시고 기초적인 건강검사 해보시고 분양하심이 어떨지 고양이 버리는사람중에 2/3가 금전적 부담으로 버린다고 합니다 불쌍하다고 귀엽다고 무턱대고 줒었다가 결국 또 버리는 사람이 부지기수라고합니다 분양받은 사람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지마시고 꼭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게 걱정인데
누가 책임지고 대려가겠다 한 상황도 아닌지라
사비를 털어서 그렇게까지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대려갈 수만 있다면 바로 그렇게 하고 싶은데
은근슬쩍 이야기를 끄집어 냈더니 기겁을 해대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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